중화권 코로나19 재확산 및 니파바이러스 우려 등에 상승
▷지난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화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고 전해짐. 이와 관련, 홍콩 보건 당국은 지난 4주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0명이라고 밝힘. 이 기간 중증 성인 환자 81명 가운데 약 40%가 숨졌으며, 코로나 확진 비율도 지난달 6∼12일 6.21%에서 이달 4∼10일 1년 만에 최고치인 13.66%로 증가했다고 알려짐.
▷이와 관련, 한 홍콩 공공병원 소아감염병 병동 책임자는 SCMP에 "최근 어린이 확진자가 급증했다"면서 "전에는 코로나19 환자가 없었는데, 지금 병동은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 환자들로 가득하다"고 언급. 이어 "일부는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환자들은 2∼3일간 39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린다"면서 백신 접종을 촉구했음.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은 언론을통해 그동안 비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돼 있던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을 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안건이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힘.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법정 감염병으로 공식 지정될 전망임. 니파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유래해 동물과사람 모두에게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 시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초기 증상 이후 어지러움, 혼란, 발작, 뇌염 등의 신경학적증상으로 진행됨. 심할 경우 24~48시간 내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치사 율은 최대 75%에 달한다고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