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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나를 할머니라 부르지 마라.. 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 싶다 귀뜨라미 찿아오는 달밤이면 한 권의 시집을 들고 달빛 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 가끔은 잊혀진 사랑을 기억해 내는 아름다운 여인이고 싶다 할머니라고 부르지 마라 꽃보다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저무는 중년을 멋지게 살고 싶어하는 여인이라고 불러 다오 내 이름을 불러다오 사랑스런 그대라고 불러다오 가끔은 소주 한 잔에 취해 비틀거리는 나이지만 낙엽을 밟으면 바스락 거리는 가슴이 아름다운 중년의 멋진 여이이라고 불러다오 아직은 부드러운 남자를 보면 가슴이 울렁거리는 나이 세월의 강을 소리없이 건너고 있지만 꽃잎 같은 입술이 달싹이면 사루비아 향기가 쏟아지는 나이 아직은 할머니라 부르지 말고 사랑하고 싶은 여인이라 불러주면 좋겠다.♧ -출처 -김경훈 아줌마라 부르지마라 할머니라 부르지 마세요 아직은,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가끔은 스처가는 바람에도 흔들리고 흐르는 빗줄기에도 젖어드는 그리움에 가슴을 태우는 가슴따뜻한 여인인것을.. 2019.8.16.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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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할머니 도 여자이고 싶어요
ㅎ ㅎ ㅎ
할머니..
여자 아닌가요?
여자는 나이만큼
이쁘다는데요.^^
안녕하세요
청바위님
어느새 불금
시간은 어김없이
빠르게 가는거 같아요
오늘도 멋진글 올려주셔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흐리고 후덥지근
하지만
마음만은 시원하게
즐겁게 보내세요
사랑함니다♡♡♡
세월이 빠르다구요?
내가 바삐가고 있는 건
아닌지요.
쉬며쉬며
살아요
사람사는거
다 거기서 거깁디다
건강하시구요^^
언제나 향기 가득한 좋은 고운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반가운님.
건강하시죠
살다보니 어느덧
8월도 중순이네요
세월이 이리도 빠른것은
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생각해 보는 오늘입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멉습니다
아름답게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방문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월요일 느낌의 금요일 입니다.
할머니면 어때요.. 내감성로 사느게지요.
누군가 가끔 철없다 구박을 하겠지만~~ㅎㅎ
오늘도 즐겁게 홧팅요!!
그러게요
자기 생활 열심히 살아가면
그 보다 더한 아름다움은 없지요
행복은 늘 내 안에
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따라 아줌마 소리 듣기
싫타는 사람이 많네요!ㅎㅎ
네...알겠습니다.
ㅎㅎ
글 담아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방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