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서정주-"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中")
自由를 노래함이 의미나 목적이나 표현에 따라
그 가치가 천양지차[天壤之差]인 것 같다?
쾌락과 방종과 죄악을 추구하는 자유도 있고
같은 과거라도 사라짐을 아쉬워하는 자유도 있고
푸르르고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그리운 날들을
맘껏 그리워하며 행복할 자유도 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자유는
그 마음이 보석창고와 같은 마음인 것 같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가장 아름다운 마음으로 추억을 담아내며
푸르른 행복을 다듬는 이야말로 진정으로?
행복하고도 행복한 사람이리니...
가장 행복할 수 있을 때 행복하고
가장 멋스러울 수 있을 때 멋스럽지 않으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곧 시들어버리고
아름다운 행복을 가꿀 기회도 사라진다
오늘이 가장 멋스러운 행복과 품격있는 자유를
맘껏 가꾸고 누릴 날이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아름다운 자유
자유노트
추천 4
조회 123
24.10.29 06:02
댓글 10
다음검색
첫댓글
세월의 흐름이야 늘 우리들이 겪는 인생사 모습이려니 합니다
푸르던 그날이 자연은 날마다 같을텐데
바라보는 우리들 시선
그리고 지나온 삶의 시간들은 다르게 느껴 지겠지요
연륜이야 어찌 되었던 간에
늘 푸르른 날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젊음이라는 기질 그리고 성품은 간직하고 살것 같습니다
자유노트 님의 생각은
늘 푸르름이란걸 알고 있답니다
항상 정진하시는 느낌이니까요
좋은 글 담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
소담님 안녕하세요?
보잘 것 없는 글이지만 찬찬히 살펴보고,
과찬을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푸르름은 정한 시간에 지워지지만
마음의 푸르름은 영원히 간직할 수 있으리라고
저도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담님의 영혼을 푸르고 맑게 하시는 이,
그 분이 허락하시는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마음 모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자알 보고 가요....감솨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모두가 내안에서 만들어
진다는 자유노트님의
좋은글 이아침 잘보았습니다
오늘도 내마음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비은님 안녕하세요?
좋은 의미로 해석해 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비은 님의 마음속에서 항상 하루하루가
보배로운 날들로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단잠을 잤습니다 ^^
너무나 멋진 글
과찬의 말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