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대단하다..
겨울답지않은 기온으로 12월을 시작하더니만
기어이 겨울행세를 제대로 하려나보다..
낮에는 제법 강풍에 눈보라까지 휘날려 따뜻한 안방에서
밖을내다보는 재미 괜찮았는데....
저녁10시기온 현재 -10°c이다..
내일아침은 - 14°c까지 내려간다는 예보다..
그렇다고 주4~5회 하는 萬보걷기를 줄일수는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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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산에라도 올라가야겠다..
무릎이 안좋아서 산행을 멈춘지가 7년인데..
올봄엔 허리까지 안좋아 전문병원 입원신세까지 졌었는데..
열심히 萬보걷기 시행하며 컨디션 유지하며 관망을 하던차
1주전 지하철계단을 오르는데 갑자기 왼쪽 무릎통증이
몰려와 곤욕을 치르는 신세가 되어서 씁~~쓸한 기분
억제하질 못해 정형외과 진료받으러 갔더니
관절염 초기란다...ㅉㅉ
몇년전부터 무릎이 시원찮아 가끔 연골주사를 맞아가며
지내왔는데 이젠 본격적인 무릎염증이라니.....ㅠㅠ
1953년 한국전 종전후 그뒤3년뒤에 태어난, 년식이 좀되긴
했어도 노인성질환 관절염이라니.....끄 응.
(*18년전 2005년. 50세에 칭타오에 가서 도우미 산악회
따라 라오산에 함께 오른던 일행중 처음 나왔던
닉이 '스무살에 관절염'이란 청년과 함께 올랐던 기억이 갑자기 생각 나는 까닭은?? ㅎㅎ).
이친구 30대로 보였는데 웬관절염???하며 웃었던 기억이~
아뭏튼둥....
지금 몇달째 방안을 휘어잡는 百收신세이지만..
47년여 출퇴근하며 지내다
방골신사로 지내기가 슬슬 무료함이 밀려오기도해서
내일.!!
최고추운 -14°c 를 이겨내며 산에 오르기로 했다는 사실!!!
자그만치 해발 270m 이다...
내비록 베트남 스키부대 출신이지만,
가능할까 ?
무리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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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c의 날씨에 산바람까지 더해
체감온도는 더했다는거죠.!
부랴 부랴 실내로 들어갔다 몸을 녹이고 하산했습니다..
도쿄타워.시드니타워.타이베이타워.남산타워중....
南山타워.(270m)가 그중 제일 났네요....
귀가후 으슬거림땜에 쌍화탕먹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아침일어나니 몸이 묵직한게 정상이 아니어서
또 쌍화탕 데워마시고....
젊은시절 청춘의시절이 그립네요..!!!
첫댓글 무릅관절 통증엔 산행 참으시길 바랍니다. 걷기 운동이면 됩니다만, 과유불급이라 만보 절반 이하로 줄이는게 상책일 듯.
강추위에 보온 잘하세요
감사합니다.명심하겠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요 며칠은 따뜻한 곳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