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부터 저희집에서 기거중인 리나입니다!
리나는 아시는분들은 아시지요??
말스맘님께서 유기견 봉사하시며 구조한 아가이고 말스맘님 언니께서 입양하여 키우시고 계시지요.
이번에 가족들이 긴 여행으로 호텔링이 걱정되신다고하여 누추하지만 저희집으로 오게 되었답니다^^
리니를 처음 본건 지난 8월말 봉부라더스에서 구석에 쭈그려있던 소심한 모습이였는데.
일대일에 강한 지지배였나부당 ㅎㅎ
몽이언니에게 갖은 애교로 놀자고 아주 팔랑팔랑
첫날 저녁 이쁘게 배변판에 쉬야를 하길래 잘하겠거니 생각했는데.,.그후부턴 ㅜ.ㅜ
몽이랑 신나게 뛰놀더니
잠시 한눈 판사이 이불위에 끙아를~~션하게 하셨음
몽인 그거보고 하우스 들가 얼음!
리나는 션하다고 몽이언니 방석에 떡하니 자리잡고 누움 ㅋㅋ
본인 베드 따로 챙겨왔는데 몽이언니꺼에만 들가 안나오는 지지배
지금은 리나 쉬야로 방석도 빨아서 말리는 중 ^^;;;
그 외엔 밥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울 집에서 좋은것만 배워갔음 했는데
몽이 짖는거 배우는중 -_-;;
리나 집가서 짖을까봐 살포시 걱정
글구 집가서 배변교육 다시 해야할까 것도 걱정
몽이와 리나가 같은점 - 산책시 절대 배변안하기!
다른점 - 몽 보란듯 쉬야하기 일부러라도 짜내서 칭찬받기(물론 집에서만인거 아시죠??^^::)
리나 안볼때 몰래 하기..실수할까 계속 지켜보면 절대 안함 -_-;;(프라이버시 지켜달란 걸까요?)
쉬야양이 어마어마함 ㅋㅋㅋ
아직 어려서인지 적응력 하나는 짱임!!
낼모레면 그리운 가족들과 상봉하는 리나예요.
막상 리나가면 전 너무 한가해져서 많이 허전할꺼같은 예감이..
허나 리나 덕에 당분간 둘째 생각은 확실히 접었습니다 아하하하 -_-;;;
울 카페분들 새해도 행복하고 좋은일 가득하길 바라고 모니모니해도 아이들이 아프지않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첫댓글 리나가 잠깐이지만 또 다른 사랑 받고 가네요. 울 나리가 눈이 이젠 거의 눈이 안보이는 것 같아요. 안보이면 끙끙거렸었는데 어제부턴 그냥 애처롭게 그 자리에서 짓네요. 안아주면 진정하고 그러네요. ㅜㅜ
마실도 다니고~ ㅎㅎ
시츄들이 붙임성이 좋아서 적응 잘하는거 같아요.
마치 자기집인양 편안해 보이네요. 오히려 몽이가 기죽어 잇는듯합니다. ^^*
우왕~~ 좋겠다 리나야 몽이야 재밌게 놀아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넘넘 고마운 나니몽님~~~^^
리나가 걍 병원호텔에 맡겨질 뻔 했는디 천사처럼 나타나주셔성~~ 저 진짜 눈물나게 고마웠어용^^ 진짜 감사의 눈물이 뚝뚝..ㅎㅎ
눈치 없는 리나뇬.. 그리 드라마틱하게 입주했음 얌전히라도 있지ㅠㅠ 여기저기 배변 실수에ㅜㅜ 게다 목화솜 이불에 실례는 넘 했다눙;;...ㅜㅜ
나니몽님 넘넘 감사합니당~~ 근디 울 리나가 을매나 혼을 쪽 뺏으믄 둘째 생각을 접었다는눙ㅠㅠㅠ 아구.. 리나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