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봉 봉수대~~ ~~계룡산(1)~~ ~~계룡산(2)~~ ~~계룡산(3)~~ ~~계룡산~~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거제남북종주길을 걸은적이 있습니다. 그 때...다시 거제도를 찾을땐 거제동서종주길이 될거라고 약속하고 떠난길 그 길을 2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다시 찾아왔네요.
새벽에 집을 나설때 살짝이 비가 오길래 잠시 망설였는데.... 고속도로를 내릴때 무심코 쳐다본 하늘은...별들이 반짝입니다. 어쩌면...일출을....*^^*
2015년 10월 11일 일요일 새벽 4시 35분 거제도 능포방파제를 들머리로 거제지맥 동서종주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예전에 세워져 있던 노란안내판은 없어지고...새로운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들머리입니다. 거제도에도 양지암등대길이란 둘레길같은 길이 생겼네요. 이 안내판 뒤로 샘터도 보이고.... 느태고개
양지암등대길이라더니 능포방파제에서 느태고개까지 오르내림은 조금있지만 넓직하니 등로는 아주 좋습니다. 운동시설도 곳곳에 보이고....^^ 느태고개 도로를 건너 두모고개로 향하는 길은...공동묘지 지역 같았습니다. 묘지 사이로 등로가 이어져 있네요. 두모고개로 다 내려왔을때 보이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야경입니다. 해성중학교 후문 앞으로 내려오면 두모고개가 나오네요. 두모고개
아직 어둠이 내린 새벽이라 도로가 조용합니다. 도로 건너 다시 산길로.... 이정목도 있지만...갈림길마다 바람에 흔들리는 시그널이 오늘 중요한 길안내를 해주네요. 산행 1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에...거제 옥녀봉 봉수대 있는곳까지 왔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옥녀봉 봉수대...함 올라가 봐야죠.^^ 동쪽 하늘이 붉어져 옵니다. 하늘엔 그믐달이 아래쪽에 조그맣게 보이고...위쪽으로 그믐달보다 더 밝은 샛별도 반짝이네요.
집에 돌아와 검색해 봤더니.... 이 사진은 별바라기들도...새벽까지 잠 안자고 기다리며 찍는 사진이라고 합니다 날씨때문에 그믐달과 목성,그리고, 금성까지 다 볼수있는 기회는...그렇게 흔치않는 장면이라고 하네요. 새벽에만 볼수있다는 아래쪽의 그믐달과...가운데 별이 목성.... 그리고, 제일 위쪽 별이 우리가 흔히 샛별이라고 부르는 금성입니다. 거제도의 앞바다는 불밝힌 거대한 배들이...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네요. 요란한 조선소의 기계소리는 거제의 새벽을 깨우고 있습니다. 뒤쪽으로 잠시후 올라갈 옥녀봉도 보이고....^^ 힘들거라고는 예상은 하고 있지만.... 2.2km의 옥녀봉 정상까지 2시간 넘게 걸린다는 힘 빠지는 글귀가...우릴 안내하고 있네요. 옥녀봉 오름중에 숨 고르며 뒤돌아보니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멀리 가덕도 연대봉도 보이고...새벽에 그 앞쪽 작은 봉우리에서 시작한 산행이 겨우 여기까지 왔네요. 옥녀봉 오름길은...10월 가을바람에 조금은 스산한 느낌입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힘을내서 빠르게 올라봤지만.... 결국...옥녀봉 정상을 바로 앞에두고 구름속에서 일출은 시작되고 말았네요. 거제도의 일출입니다. 잠시후, 옥녀봉 정상석을 만나고.... 옥녀봉(554.7m) 정상석 위쪽에 있는 삼각점이 특이합니다. 자세히 읽어보니...이 삼각점이 우리나라 최초로 설치된 대삼각본점이라고 적혀있네요. 땀도 식힐 겸 아래에 있는 정자에서...쉬었다가 가기로 갑니다.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같습니다. 멀리로 진해 불모산도 보이고...가덕도 연대봉도 잘보이네요. 바로 앞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입니다.? 고개를 돌리니...거제도의 남쪽 산들도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거제 해금강도 보이고.... 멀리 남쪽 바다 끝 망산에서 가라산,북병산을 거쳐 국사봉, 대금산을 잇는 거제남북지맥길이 쭉 이어져 있답니다. 북쪽 바다 끝 사오리해변까지...지난날 걸어본 길이죠.^^ 한바퀴 둘러보며 옛기억에 잠시 잠겨도 보고....*^^* 즐거운 기분에...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종주길 이어갑니다. 낙엽깔린 넓은 등로가...완전 비단길이네요.^^ 깨끗한 아침공기 마시며...옥녀봉 사거리까지 왔습니다. 여기는 거제 남북종주길과 동서종주길이 교차하는 곳이죠. 북병산에서 국사봉 남북종주길은 예전에 걸었었던 길이고.... 오늘은 옥녀봉에서 왔으니...안내판엔 없지만 동서종주길 이어갈려고 합니다. 사거리 정자에서 따뜻한 아침을 먹고.... 잠시후, 이 넓은 등로를 버리고 좁은 오솔길을 걸어가야 하네요. 배합치
잘못 내려왔습니다. 복골농원쪽으로 내려와야 했는데...마지막에 능선을 이탈해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와 버리고 말았네요. 배합치 고갯마루로 도로따라 오르다가 조금 아래쪽에서 그냥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기로 합니다. 경사가 심하지만...약 300m 정도만 오르면....^^ 이렇게 능선에서 종주길을 다시 만나네요. 소들이 한가로이 산책하는 목장 철조망을 따라 한참을 진행합니다. 목장 크기가 엄청나네요. 잠시후, 오른쪽으로 계곡 물소리가 들리기에....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물이 아주 깨끗하고 시원합니다. 우린 여기서 물도 보충하고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다시 목장길따라...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로 올라 선자산 전망대 정자 있는곳으로 진행합니다. 목장길을 벗어날려면 울타리를 넘어가야 하네요. 여기까지가 사유지였던것 같습니다. 철책 넘어서 부턴 아래쪽 마을에서 올라오는 정상 등산로와 만나네요. 잠시후, 가뿐 숨 몰아쉬며...선자산 삼거리 정자가 있는 전망대까지 올랐습니다. 또...정자에 올라가 봐야죠.^^ 지나온길 더듬어보니...멀리도 온것 같네요. 저기 옥녀봉에서...아래쪽 목장길을 돌아서 여기까지 왔으니.... 아침에 지나쳤던 옥녀봉 정상 철탑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선자산 삼거리 전망대 조망이 아주 시원시원하네요. 희미하지만 국사봉 넘어 부산 태종대까지...아주 잘보입니다. 앞쪽으로 힘차게...국사봉을 지나 대금산으로 이어지는 남북지맥 능선들이 쭉 이어지고.... 거제시청이 있는 고현 주변 산군들도...다 내려다 보입니다. 이쪽은, 잠시후 지나갈 계룡산과 백암산 능선길이네요. 통신탑이 있는 봉우리 뒤쪽에...계룡산 정상이.... 오늘은 갈수없으니...산방산 바위봉우리는 눈속에 담아갑니다. 멀리 진해쪽 산군들과...오른쪽으로 거가대교도 잘보이네요. 주위 조망에 취해 오랬동안 구경하며 둘러보다가...다시.... 오전 10시 20분입니다. 은빛 억새밭을 지나치며 고자산치에 내려서니...그제서야 산객분들 하나둘씩 보이네요. 고자산치 임도가 있고...정자가 있는 이곳이 고자산치라고 하네요. 바로 건너에 있는 오름길을 올라...계룡산을 향합니다. 은빛 억새들이 추는 군무는...오름길의 힘듬도 잊게하네요.^^ 오름길에 걸음 멈추고...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다도해 전경들입니다. 고자산치를 지난 봉우리부터 계룡산 지나서까지 대부분 이런...바위 암릉길이네요. 암릉길 조심스럽지만 사방 막힘 없으니...구경하며 진행하느라 걸음은 점점 느려집니다. 바위와 파란하늘...그 사이에...우리들.... 그렇게 높지않은 산이다보니 아래에서의 소음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어느곳에서 체육대회를 하는지...반주에 맞춰 노래소리도 들리고....? 계룡산을 향하는 등로 주변에 우뚝솟은 기암들이...우릴 유혹합니다. 잠시 쉬어가면 어떠하냐고....*^^* 543m봉 543m봉을 내려오니...옛 건물 잔해들이 곳곳에 보이네요. 원형 가까운 형태로 남아있는 저곳이 식당 건물이였고.... 나머진 포로수용소를 관리하던...미군 통신대 건물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깐...거의 70여년 전의 건물 잔해네요. 바로 위에 나무데크 전망대가 세워져 있어서 올라봅니다. 외국인 남자 4명이 웃통벗고 놀고있다가...가까이 다가가니 옷입고 내려가네요...ㅋ 아래엔 네모 반듯한 논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고... 끝없이 넓은 양식장들이...바다를 가득 매우고 있습니다. 바다는...마치 섬 속에 갇혀버린것 같네요. 망원경으로 배도 보고...산들도 보고...바다도 보고....*^^* 다시 종주길 이어갑니다. 처음엔 통신탑이 있는 이 봉우리가 계룡산 정상인줄 알았었는데...아니었네요. 저기 건너가 계룡산 정상이랍니다. 계룡산 정상 주변엔 많은 산객들이 보이네요. 의상대
계룡산을 향하다가 만나는 옛 절터인데 단체산객분들을 마주합니다. 절터 바위에 앉아 이른 점심도 먹고.... 산정에서 아래 절경을 내려다보며 먹는 점심은 말하지 않아도...그 기분 잘 아시겠죠.?~~~*^^* 정각 12시 입니다. 불이문 바위
거대바위 두개가 서로 기대어 있는 불이문바위가 등로 왼쪽에 있네요. 걸어들어가 보니...깍아지른듯한 절벽입니다. 계룡산(566m) 계룡산 정상에서의 조망입니다. 거가대교도 보이고.... 국사봉과 옥녀봉 넘어로...드넓은 바다도 잘보입니다. 아쉽게도 대마도는 보지 못했네요. 갈길 먼 종주길...다시 서둘러 봅니다. 하늘로 올라가는 기분으로...계단을 올라 561m봉 정상에 오르니.... 거제 고현항이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그 옆으로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도 보이고.... 434m봉
계룡산을 내려와 갈림봉에서 동물농장 방향으로 향합니다. 동물농장 방향의 하산길 등로가 아주 좋네요. 그러다보니...이쪽 아래에서 올라오는 산객들도 많이 보입니다. 어린 아이들도 좋아라 하며...뛰어서 올라오고 있더군요. 김현령치
김현령치 부근엔 산림욕장이 있습니다. 깨끗한 마루와 편히 누워 쉴수있는 의자들도 아주 많이 보이네요. 조금 더 내려오면 포장도로를 만납니다. 왼쪽으로 골프장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약 2km를 도로따라 내려가면.... 팔골재
팔골재 넓은 도로를 만납니다. 건너편 묘지있는 곳에서 다시 산길로 들어서야 하네요. 이곳을 올라서면 묘지 뒤쪽으로 시그널들이...백암산으로 향하는 산길 안내해 준답니다. 계룡산이 이제 멀게만 보이네요. 앞쪽엔 공사중인 골프장도 보이고.... 조금전 걸었었던 계룡산 암릉길이 눈 앞에 그려지는듯 합니다.^^ 오른쪽으로는 남북종주길에 만나는 가라산과 노자산이...쌍봉같이 다정하게 자리하고 있네요. 그나마 잠시 조망이 트이는 곳이라 주변을 둘러보며 잠시...쉬어갑니다.^^ 여긴 옛 산성터인가요.?...아님 봉수대....? 흔적 비슷하게 남아 있습니다. 백암산을 향한 오르내림을 따르다 보니...잠시후.... 백암산(495m) 개금치 백암산에서 개금치까지는 별 볼거리가 없어서 빠르게 진행해 왔습니다. 저기 전봇대 있는곳에서 다시 산길 이어가는데.... 그런데.... 개금치에서 부터는...산길 장난 아닙니다. 바닥에 등로는 선명하나 우거진 잡풀들로 인해 진행하기가 여간 번거롭지가 않네요. 302.6m봉
거기에다가 가시나무들과 잡풀들이 뒤엉켜 있어서 헤쳐나가다 보면 찔리기도 하고....ㅡ,.ㅡ 산행하다 보면 이런길도 있으려니 하며...그냥 진행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거미줄이였습니다. 거짓말 약간 보태면...1m간격으로 거미들이 집을짓고 우릴 기다리고 있네요. 스틱으로 걷어내고...얼굴로 걷어내고....ㅠ.ㅜ 거미줄이 마치 끈끈이 같아서...얼굴이며 장갑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도 않고....
나중에 정신이 오락가락...맨붕상태가 되어버리더군요.
이런길은 마지막봉인 시래산까지...약 8km 가량 계속 이어집니다. 거치 등로는 선명하나...여름철엔 가급적 피하는것이 좋을것 같은 종주길이였습니다. 황봉(276.5m) 잠시라도 숲길 벗어나면...그나마 한숨 돌릴수 있었네요..^^ 여긴...할미봉 부근인것 같습니다. 앞이 트인 전망바위가 있어서 잠시...주위를 둘러보니.... 지나온 계룡산은 이제 까마득히 멀어져 있고...가까이에 있는 산방산은 울퉁불퉁 암봉을 자랑하고 있네요. 멀어진 계룡산과...왼쪽으로 빼꼼이 머리를 내밀고 있는 국사봉과도 이제 작별 인사를 해야 합니다. 늦가을 지나면...산방산도 한번 둘러봐야 겠네요. 우두봉을 가까이 두고 이제 해가 질려고 합니다. 여기만 돌아서 나가면.... 우두봉(435m)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우두봉은...억새들과 잡초로 둘러싸여 있네요. 오른쪽 아래로 둔덕기성이 내려다 보이고...멀리 통영의 미륵산도 우뚝하니 보입니다. 왼쪽 아래에 정상석인가 싶어서 가까이 다가가보니 유적비였네요. 일몰이 시작됩니다. 사량도 넘어로...서서히 해가 하루를 마감할려 하네요. 우리도 빨리 산행 마무리해야죠.^^ 서둘러 내려갑니다. 우두봉 아래에 아주 깨끗한 정자가 세워져 있네요. 많은분들이 찾는가 봅니다. 우두봉과 둔덕기성 사이의 임도로 내려왔는데.... 둔덕기성 구경하고 갈려고 했지만...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된것 같아 그냥 시래산으로 갑니다. 시래산 들머리를 찾으러...아래로 내려갈려다가.... 안내도 앞쪽에 나무의자 뒤로 시그널 몇개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네요.
다시 야간산행 준비하고.... 마지막까지 거미줄은...지치고 힘들게 합니다.
가뿐숨을 몰아쉬며 시래산을 오르는데...생뚱맞은 생각이 드네요. 오늘 걷어낸 수많은 거미줄의 주인들인 거미들이..오늘밤 꿈속에 떼거지로 나타나....
"내 집 내놔라"
악몽에 시달리는건 아닌지....ㅜ.ㅡ 돌탑 두개가 세워져 있는 시래산 남봉입니다. 아래쪽으로 거제대교 주변 야경이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거제도 밤바람이 무척 차갑습니다. 시래산(258m)
시래산에서 날머리인 은성사 입구까진 금방입니다. 여기서부턴 등로도 좋고...약 15분이면....^^ 긴~~산행 마무리합니다. ?
거제지맥 동서종주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마음이 움직이면 언제든지 배낭들고 나서야 하는 걸음은...이번엔 조금 고생스런 산행길이 되고 말았네요.^^ 거제 남북종주와 달리 동서종주길은 아직 많이 찾지않은 관계로 등로가 다소 어수선 합니다.
능포방파제부터 팔골재까지는...그야말로 비단길이고.... 팔골재부터 조금 안좋다가...개금치부턴 진행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여름철엔 부디 가시지 말기를....*^^*
2015년 10월 11일 일요일 새벽 4시 35분 능포방파제를 들머리로 거제지맥 동서종주 약 14시간 45분 걸린 오후 7시 20분 은성사 입구를 날머리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거제지맥 동서종주 지도(1)
거제지맥 동서종주 지도(2)
거제지맥 동서종주 고도표(1)
거제지맥 동서종주 고도표(2)
거제지맥 동서종주 부분 지도(1) ? 거제지맥 동서종주 부분 지도(2)
거제지맥 동서종주 부분 지도(3) |
출처: 사랑밖에 난 몰라~~*^^*~ 원문보기 글쓴이: 귀여븐 앙마
첫댓글 구거제대교에서 올라 시래산찍고 패왕성 지나 개금치로 가려고 했는데 등로가 열악하여 못가고 도로 내려온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는 등로상황을 짐작하고 있습니다. 폭탄을 제거하면서 근 15시간을 산행하셨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곁지기님은
자가운전까지 하시는 것으로 아는데 잠을 주무시지 않고 대구까지 올라가셨다면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초인입니다. 저도 이런
비슷한 종주산행을 한 후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가다가 눈을 붙이면서 귀향했던 적이 생각납니다. 가장 위험한 것이 수마입니다.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란 참으로 어려웠지요. 암튼 남북종주에 이은 동서종주를 이으신 업적 찬사해 마지 않습니다. 감축드립니다. ^^
이수영님.
개금치까지 등로 상황을 잘아시고 계시네요.^^
거친 길이야 한두번 다녀본것도 아니고....
문제는 거미줄이였습니다.
많아도 너무 많더군요...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ㅜ.ㅡ
돌아올때 잠 때문에 가끔 혼난적도 있었죠.
그래서 차에 먹거리며 잠을 쫒기위해 준비도 조금하고 있습니다.
이 이상 거리면 돌아오는 길에 잠시 눈 붙였다가 돌아오기도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전국을 누비시는군요.
종주산행길 연구하시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겠어요.
앙마님 부부가 갔던 길을 따라 갈 수 있는 분은 절대 많지 않은데 후답자를 위해 애쓰심이 방장님 심성과 비슷합니다.
복을 짓고 있으니 앙마님 부부에게 아니면 반드시 후대에라도 그 복이 돌아올겁니다.
다음 산행은 어딜 가셔서 우릴 놀라게 하실까? ㅎㅎㅎㅎ
청계님.
그 연구는 남편이 하는거죠.
전 찾아놓은 자료를 같이 검토하고...조망포인트도 같이 의논하고...^^
아무튼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 버리네요.
어제 다녀온곳도 아주 재미있는 곳이였습니다.
곧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앙마님의 거제도 동서 종주를 축하드립니다. 저는 옥녀봉, 계룡산, 시래산 등등 그냥부근까지 산행도 하고 놀기도하고 그렇게한 기억이 납니다.
앙마님의 종주산행이 이제는 산친구 카페의 종주산행의 정석이 되었네요. 정말로 왕 부릅기 짝이없습니다. 그래도 항상 정성껏 올려주시는
산행기를 저의 낙으로 대신합니다. 옆지기와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산행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대광님.
거제도 계룡산 이미 다녀오셨군요.
막힘없는 조망이 정말 좋은곳이더군요.^^
너무 좋은말씀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안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