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탁구에 입문하게 된 계기
나이 40에 축구를 대체할 운동을 찾다가 군대에서 탁구를 재밌게 쳤던 기억으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2)현재 주력라켓,러버
넥시 칼릭스2, 게보 코덱스 프로 52도, 엑시옴 베가아시아
3)주력라켓,러버의 장단점
칼릭스2는 소위 가변반발력이 적용된 라켓으로 힘을 줄때와 뺄때의 편차가 커서 제 플레이 스타일과 잘맞아서 사용합니다. 중펜 전형으로 마린처럼 탁구대 위에서 잔플레이를 즐기고, 순간 임팩트로 공격을 하는데 좋습니다. 코덱스 프로는 점착러버로 블레이드의 가변반발을 극대화시키는데 좋아서 사용하고 있는데, 소위 하이브리드형 점착러버중 사용 편의성이 좋은 편입니다. 베가아시아는 백에 가성비갑이라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적은 임팩트, 큰 임팩트 다 잘 받아주는 러버입니다. 물론 최대 회전량은 최신 러버에 비해 약간 적을 수 있으나 어차피 경기중에 나오는 임팩트는 최대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오히려 더 낫다고 판단됩니다.
4)가장 좋아하는 탁구선수
중펜 전형이라 마린을 늘 따라하려 노력하고, 왕하오나 쉬신을 다음으로 좋아합니다. 예전 인천에서 세계대회시 코치로 온 마린과 왕하오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마린은 좀 까칠하고 왕하오는 성격이 좀 좋더군요. 왕하오한테 싸인받은 허하오2 라켓을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