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No.54
https://youtu.be/Xug6sZPbE_k
유투브 알고리즘에 영상이 떠서 보게 됐는데
최근 제주도에서 한달살기 하는 사람들도
내주변에 많고, 여시에 관련 글도 종종 보여서
다들 이런 사기도 있으니 주의했으면 해서 캡쳐했어
글에 등장하는 여성분과 남성분은 일반인 유투버고
글 내용과 상관 없는 얼평이나 무분별한 비판댓은
안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사기 당한걸 알게 된 직후에 촬영 시작한거라
따로 자막이 안달려 있어서 캡쳐 중간중간에
댓글로 써둘게
제주도 한달 살이를 하는 중에 제주도에서 삶이 너무 마음에 든 부부가 2주 정도를 더 살기로 결정.
그래서 숙소를 급하게 구하게 됐음.
여기저기 수소문도 하고 카페에다가도
(아마 네이버에 제주 한달살이 카페 이런거인거같아)
글을 쓰고 그랬는데 어떤 사람이
취소가 발생하여 대여가 가능할 것 같다고 연락이 옴
사진상 본인들이 썩 마음에 들던 숙소는 아니지만
반려견과 함께 한 여행이라 연락을 하고
보증금 포함 총 130만원 입금 완료한 상태.
기존에 한달살기 하던 숙소에서 내일
체크아웃해야하는 상황이라 하루 전에
비밀번호를 알려준다고 해서 연락을 하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아
받은 주소로 부부가 먼저 이동하게 됨.
그전까지는 늦게라도 연락이 되고
카페에 계속 숙소 대여 글도 올렸었는데
연락이 안된 시점부터 카페 글도 다 지워버린 상태라
사기일거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이동중.
일단 주소상에 그 건물이 존재하긴 함
(여성분이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검정 건물)
내려서 여기저기를 살펴보는데
집주인에게 안내받은 소개와 다른 부분이 있는걸
아내분이 발견하심
문자 내용
오른쪽으로 쭉 오시면 꺾어진 오른쪽 골목
여긴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는 곳과 미니풀
그리고 오른쪽 골목에 들어가면 있는건
아무것도 없음…
아내분 : “저게 미니풀이야? 저 파란통?”
숙소 안 건물에 사람이 없는것 같아서
부부는 유리창으로 안을 들여다 봄
완전 비어있는 집임
일단 초인종을 눌러보는데
역시 아무 반응도 없음
부부는 실제로 상황을 보고 더 멘붕이 옴
왜냐면 집 주인이 이 부부에게
어제도 한달살이를 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래서 짐을 미리 넣는것이 안된다고 거절했기때문.
다시 한번 전화를 하지만 역시나 받지 않는 집주인
그러던 중에 집주인이 본인이 경찰서고 조사 끝나고 연락 주겠다고 문자를 남김
이 문자를 받고 부부는 더 혼란스러워함.
그 런 데
이 부부 근처로 어떤 모녀가 등장하는데
그 모녀의 대화는
“돈이 궁해서 사기를 쳤다고.”
“경찰에 신고까지 다 돼있는 놈이란다”
이 부부에게 그분들이 말을거는데
집 계약하셨죠? 집주인 전화 안되죠?
얼마나 하셨어요?
부부 : 저희 보름이요.
모녀 : 80만원이요?(정확하게 안들리네)
부부 : 아뇨 저희 130만원이요
모녀 : 130만원이요? (옆에서 히엑하고 놀라심)
본인들은 17일부터와서 사기 당해서 제주도에서 집구하고 다닌다고 사기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심
그분들은 신고를 와보고 하려고했는데, 이미 앞집도 이 집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고 함.
그리고 아내분이 집주인이 방금 본인들에게 경찰서라고 연락을 했다고 하니까 단박에
"그거 거짓말이예요. 그거 저희한테 쓴 수법이예요. 그 전에 살던 사람이 문제를 일으켜서 경찰서고 나중에 전화를 하겠다고 입주 당일에 연락했어요."
그 후로 에어비엔비같은걸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못 구하신 상태.
사기꾼이 연락하면 돈은 준다곤 하지만
돌려 주지고 않고
연락도 늦게나마 답장은 해준다고.
이 이야기를 들은 부부도 신고해야겠다고 다짐함
그러던 중 이 부부에게도 사기꾼이 문자를 보냄
전에 살던 세입자와 문제가 있어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왔으며
일단 조사를 잘 마무리한 후 연락 주겠다는 내용
(모녀분이 이야기한 내용과 일치)
부부는 모녀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사기꾼을 신고하러 감
계속 찾다보니, 원래는 이 집 앞에 흰색 집으로
홍보를 하다가 지금 검정 집으로 바꿔서 카페에 글을
쓰는 중인 사기꾼.
경찰서 가는길에 아내분은 너무 서러워서
펑펑 우심 ㅠㅠㅠ…
성산 파출소에 가서 상담을 하니, 여기서 접수를 해도
월요일에 되야 넘어가니
차라리 담당 관할 경찰서로 가서
접수를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심
그리고 그 모녀분들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러 가시니 이미 같은 사건으로 접수가
되어있다고함.
부부분들도 같은 경찰서로 가서
진정서를 접수 하심
부부에게는 고구마라는 강쥐가 있는데
이 아이가 유기견이라 트라우마도 많고
같은 개들과 어울리는 사회성이 부족한 상태
게다가 몹시 예민한 아이라 적응 기간이 필요하고
숙소를 고르는 조건에 다른 동물이 근처에 없는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해야하는 상황.
다행히 원래 살던 집주인 분이 다음 입주자분께
양해를 구해서 하루 더 묵을 수 있게 배려해주심
그 덕분에 하루의 시간을 벌고 집을 알아보신다고 하고 영상은 마무리.
이와 관련해서 YTN에서 뉴스 보도도 했더라구
https://youtu.be/dW-etdSuZeg
영상을 찾아봤는데 다행히 저 분들은
구독자분들이 도움주셔서 다른 숙소로
무사히 옮기셨더라구.
그리고 사기꾼 행보와 관련된 영상도 있긴한데
그건 따로 캡쳐 안할게.
제주도 한달살이 할때는 다들 희망을 품고 시작하잖아
근데 당장 주거부터 해결이 안되면 몹시 당황스러울것 같아서 다들 조심하고 잘 알아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캡쳐했어.
이렇게 급하게 알아보는 상황에서 사기치는 놈들은
꼭 존재하기 마련이니 여시들은 한달살이, 여행
계획할때 후기나 리뷰 꼭 잘 살펴보고
사기 없는 즐거운 여행 다녀왔으면 좋겠어.
글 마지막에 다시한번 덧붙이지만
글에 등장하는 여성분과 남성분은 일반인 유투버고
글 내용과 상관 없는 얼평이나 무분별한 비판댓은
안달아주셨으면 좋겠어!
저 유투버 홍보 절대 아님! 잘 알아보자는 의미에서
캡쳐한거야. 폰으로 한거라 보기 불편한 여시들도
있을텐데 양해 부탁해요!
문제시 말해주시면 수정 혹은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첫댓글 맞아 나도 저거 알고리즘으로 떠서 봤는데 진짜 나빴더라,,,제일 중요한 숙소로 사기를 치다니,,,
와 진짜 개 나쁜사람들... 작지도 않은 돈을
이시밠색기
진짜 못되쳐먹은놈들 많다 ..... 어휴ㅠ
진짜 별의 별 사기가 다 등장하는구나..
진짜 어딜가든 사기꾼들 진짜 많다..........쓰레기들
사기꾼 새끼들 진짜 왜 저러고 살아
와...
와.. 나 저집으로 사기당할뻔함 ㅋㅋㅋ
대박....미친 놈들많네
아니 저렇게 대놓고 사기치는데 왜 처벌을 안받는거지..? 어떻게 저렇게 대놓고 사기를 치지
진짜 인성...
사기꾼들 뒤져라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