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이날 오전 용산 철거민 농성 사망자들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으나 유족들의 완강한 조문 거부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박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병원 4층에 마련된 빈소 입구에서 조문을 허락하지 않는 유가족들로부 “살인마”, “사람 살려내라”는 거친 항의와 욕설을 들은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했다. 취재진과 뒤엉킨 빈소는 박 대표가 다녀간 뒤 유가족들이 다시 사망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울음바다를 연출했다.
박 대표는 장례식장 앞에서 “조의를 표하려고 왔는데 형편이 안 돼 돌아간다”며 “마음은 여기에 두고 간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유가족들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연구하겠다”면서 “유가족들의 비통한 심정을 이해하고 너무 마음이 아프겠지만 조금만 견뎌달라”는 말을 남기고 당사로 돌아갔다.
뉴스한국
2009-01-22 14:08:
난감한 박희태 대표
버려지는 박희태대표 용산참사 사망자 조문 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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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하고 갔군 ㅎㅎㅎ
병주고 약주냐,,정신차려이놈들아,,
죽은 사람에게 조화들고 가면 반가워할 줄 알았나..피눈물나는 민초들의 마음은 전혀모르고, 자신들의 자리에만 연연하는 사람들을 누가 환영하겠습니까?
잃어버린 지난10년 주둥아리로 내뱉더니 하는 꼴이 100년보다도 더한줄이나 아는지 ㅅ ㅂ 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