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16일 오전 사망

[걸식]

급성 심근경색으로 삼성병원에 6일째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회장(72)이 16일 오전 별세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자택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한 뒤 순천향대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11일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삼성측은 이 회장 사망사실을 16일 오후까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장례절차, 후계구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이 이뤄진 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1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건희 회장 위독설’을 부인했다. 삼성 홍보실 관계자는 "16일 오전 윤 사장 발표대로 병세가 악화되진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http://kr.theasian.asia/archives/10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