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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Celtics [Celtic Pride] 스크랩 영상/사진 celtics 4out - 1in set offense
OverTheHill 추천 0 조회 204 11.03.05 15: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들어가는 글

 

 모든 모션 오펜스들은 태생적으로 공통된 특성을 가집니다.

약팀들이 강팀들을 상대하기 위한 고민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체를 위해 개인이 희생한다>는 가치 아래

상대적인 전력의 열세를 조직력으로 극복하려는 노력과 고민의 결과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약팀의 의미입니다.

이건 높이 혹은 파워와 같은 원초적인 부분에서의 약세를 의미하는 것이지,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약세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실제 모션 오펜스를 쓸 수 있는 팀들은 극소수의 팀들이며,

그 체제에 어울릴 수 있는 선수들 또한 극소수가 되는 것입니다.

원초적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히려 보다 많은 재능이 요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프린스턴 오펜스에서 빅맨은 롱레인지 점퍼를,

포인트 가드는 포스트업 능력을 반드시 갖추어야 하며,

플랙스 오펜스에서의 빅맨은 가드 수준의 퍼러미터 스킬,

특히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셀틱스와 샤크의 궁합에 의문을 품으신 것은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셀틱스는 아주 전형적인 플랙스 오펜스팀이니까요.

스피드를 잃어 버린 로우포스트의 지배자와

플랙스 오펜스의 만남...뭔가 이질적입니다.

 

이번엔 바로 그런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할 것 같은 이 이질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의 흔적을 말이지요.

저는 그 흔적을 4명의 퍼러미터 플레이어와 한명의 포스트 플레이로 구성되는 포메이션

즉, 4out-1in set offense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스윙 오펜스(swing offense)

 

맨투맨 디펜스에 대항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스윙 오펜스는 이름에서도 느껴지시듯,

퍼러미터 플레이어들의 큰 스윙이 두드러지는  존 오펜스입니다.

이 오펜스는 다양한 옵션들이 조합된 전술입니다.

UCLA 오펜스, 플랙스(flex) 오펜스,

그리고 트라이앵글(triangle) 오펜스가 그것입니다. 

 

네, 이것은 운명입니다.

현 리그 최고 수준의 스윙 능력을 갖춘 레이 알랜과 피어스.

트라이 앵글 오펜스를 경험한 리그 최고의 포스트 플레이어.

이들이 플랙스 오펜스 체제 안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스윙 오펜스가 구현되기 위한 무대가 마련된 셈입니다.

 

 

 

 

스윙 오펜스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패턴이 ?는 목표는 easy basket입니다.

센터에게 엔트리 패스를 연결할 수 있고,

그 센터가 포스트업 득점력이 있다면

주저할 것 없이 엔트리 패스를 넣고 득점으로 마무리를 지면 됩니다.

복잡하게 패턴을 전개할 필요가 없습니다.

 

 

 

 

 

둘째 공이 있는 스트롱 사이드에서는 항상 그림처럼 트라이 앵글이 만들어집니다.

트라이 앵글의 다른 이름은 three-post입니다.

포스트업을 통한 높은 확률의 득점을 추구합니다.

때문에 5명 모두 뛰어난 포스트업 플레이어이며,

높은 자유투 성공률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포가가 센터의 픽을 받으며 컷인한 후

포스트업을 통해 득점을 올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셋째, 포지션 교환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그림처럼 1번과 5번의 위치가 바뀔 뿐만 아니라

위크 사이드에 있는 2번과 4번의 위치까지 바뀌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 단지 위치만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스매치 유발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5명의 선수 모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5번(샤크)의 픽을 받은 3번이 백도어컷(혹은 플랙스 컷)을 하면서 패턴이 시작됩니다.

1번(론도)로 부터 패스를 연결받은 4번(가넷)은 이 때 판단을 하게 됩니다.

컷인을 한 피어스에게 패스를 할 것인지,

아니면 픽을 선 이후 팝 아웃을 한 샤크에게 패스를 할 것인지 말이죠.

 

 

 

만일 4번(가넷)이 3번(피어스)에게 직접 엔트리 패스를 넣기가 어렵다면,

2번(레이)에게 패스를 하고,

레이는 피어스에게 엔트리 패스를 넣어 포스트업을 시킵니다.

한 편 위크 사이에 있는 1번(론도)와 5번(샤크)가 컷인을 통해 서로의 위치를 바꾸게 되는 데,

이 과정에서 오픈찬스가 만들어진다면 레이는 이들에게 패스를 합니다.

 

 

패스가 어렵다면 3번(피어스)의 스크린을 받은

4번(가넷)이 컷인을 하며,

2번(레이)는 가넷에게 패스를 합니다.

픽을 섰던 피어스는 팝 아웃하여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처음의 위크 사이드와 스트롱 사이드가 뒤바뀌었을 뿐,

똑같은 모습입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오펜스가 전개 될 것입니다.

 

 

 

Maryland Flex offense

 

지난 번 1-2-2 set offense상황에서

플랙스 오펜스와 스윙 오펜스가 혼합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개념은 보스턴이 처음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상당히 대중화 되어 있는 개념이죠.

대표적인 것이 메릴랜드 플랙스 오펜스(Maryland flex offense)입니다. 

 

 

 

 

 

 

 

 

 

4out-1in prinston offense

 

모션 오펜스를 이야기하면서,

특히 4out-1in set offence를 이야기하면서

프린스턴 오펜스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전술이니까요.

(물론 저는 몰랐기 때문에

찾는 데 이렇게 힘이 들었지만 말이지요.)

밑의 그림은 4out-1in 프린스턴 오펜스 상황에서의 기브 앤 고입니다.

 

 

 

 

공을 가진 1번(론도)와 2번(레이)가 서로 위치를 바꿉니다.

동시에 5번(샤크)가 하이 포스트로 이동을 합니다.

 

 

 

레이가 샤크의 픽을 받아 림으로 컷인을 하면,

1번 론도가 패스를 연결시켜 줍니다.

 

 

 

나오는 글

 

4out-1in의 포메이션은 유독 이번 시즌들어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의 시즌들과 이번 시즌의 차이라면

역시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어가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바로 샤크의 영입이죠.

 

 4out-1in set offense

포스트 플레이어의 비중이 크며,

퍼러미터에 4명이 포진하는 탓에 상대의 압박에 대처가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역시 샤크의 존재와 연결되는 부분이죠.

 

 어쩌면 닥리버스는 생각보다 샤크의 비중을 훨씬 크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시즌 보스턴은 여러 새로운 시도들을 보이고 있는데,

4out-iin 셋 오펜스에서 이루어지는 패턴들의 비중이 확연히 늘었습니다.

현재 셀틱스에서 저 ' 1 '의 자리에 놓을 수 있는 선수는 오직 샤크 뿐입니다.

(상대에 따라서는 가넷도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결과가 사뭇 궁금해집니다.

앞으로 어떤 시도를 할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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