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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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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카페♡회원수필 시내버스
일곡 추천 0 조회 138 14.12.12 11:0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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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17 14:26

    첫댓글 "시내버스를 타고 자리를 잡으면 마음이 간결하고, 편해진다.
    택시같이 거리와 시간을 병산(竝算)하는 요금체계도 아니니 신경 세울 이유도 없고,
    주유소 기름 값 쳐다 볼 까닭 없으니 내릴 곳만 맘에 담고, 백치같이 앉아 세상만 바라보면 되는 것이다..."

    누구나 대중교통만 이용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저만해도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으니요...
    생활수준 향상을 실감합니다. 여러 생각을 하면서 감상했습니다.

  • 14.12.17 11:39

    어차피 흘러가는 시간이라면 버스 안에서 생각하는 사람이나 비행기타고 잠자는 사람이나 인생의 목표 지점에서 내리는것은 같으련만 ....
    같은 마음으로 잘 감상했습니다.

  • 작성자 14.12.18 02:56

    읽어주신 문우님께 감사드립니다.

  • 14.12.20 01:00

    "삶의 가치를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리라.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찾아간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닌데 행복을 바라보며 산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삶의 목표를 행복에 두기보다는 가치에 두고 싶다. 가치 있는 삶의 선결조건은 무엇일까.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자기관리인가, 보시를 생활화하는 덕업(德業)의 축적인가, 경제적, 사회적 위상의 상승인가?……"
    마음처럼 간사한 건 없다지만 가까운 거리도 자가용을 타고 다니니 말입니다. 언제부터 여유 있게 살았다고, 지난 삶을 뒤돌아보며 감상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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