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6월 11일)❒
🌸패모(Gritillaria Thunbergii)
✦꽃말: 위엄(dignity)
✦분류: 외떡잎 백합과 속씨식물
✦개화시기: 4월~5월
✦원산지: 유럽
✦크기: 높이30~80cm
✦학명: Fritillaria ussuriensis
Maxim.
비늘줄기는 육질의 비늘 조각이
2개가 모여 둥근 모양을 이루고
지름이 1.5∼3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30∼80cm이다.
잎은 2∼3개씩 돌려나고
길이 7∼15cm의 줄 모양이며
잎자루가 없고 줄기 윗부분의
잎과 포는 끝은 말려서 덩굴손처럼 된다.
꽃은 줄기 끝 부분에 1∼4개가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1∼2cm이고,
화피는 연한 노란 색이며 안쪽에 자줏빛
그물 무늬가 있고 끝이 6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길이 2.5∼3cm의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밑 부분에
선체(腺體)가 있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짧은 육각형이며 6개의
날개가 있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패모(貝母)라는
약재로 쓰는데, 진해·거담·지혈·배농·
이뇨 및 진통 작용이 있으므로
기관지염·천식·해수·폐결핵·폐농양·
유방염·위산과다·위궤양 등에 사용한다.
✦패모 꽃점
예의 바르고 성실하고 희생 정신을
갖고 있습니다.
곤란에 처한 사람을 보면 내버려
두지 않는 타입.
그런데 정작 자기 일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헤매고 맙니다.
연인을 만나기 위해서는 무대를
준비하고 연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믿을 것은 자신뿐입니다.
✦패모 전설
중국에서 내려오는 이야기로 어느
마을에 임신을 하기만 하면 유산이나
사산을 하는 부인이 있었는데 출산을
할때마다 산모는 기절을 했고 아기가
죽는 일이 자꾸 반복되자 남편과
시어머니는 큰 상심을 했다고합니다.
점쟁이에게 도움을 요청해 시키는대로
다 했지만 그 이후에 별다른 일은 없었고
시어머니는 대가 끊길 것을 우려해 결국
씨받이를 들이기로 했고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부인은 서러운 마음에
마당에 앉아 삼일 밤낮 통곡했다고
합니다.
때마침 지나가던 한 의원이 부인의
사정을 듣더니 부인의 폐가 약하고
출산시 남들보다 출혈이 심해 그런것
이라며 봇짐에서 약초를 꺼내 이 약을
꼬박꼬박 복용하고 1년 뒤에도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때 씨받이를 들여도 되지
않겠냐며 시어머니를 설득했다고
합니다.
그 후 1년 뒤 부인은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했고 감사한 마음에 의원을 찾아가
이 사실을 전하며 약초의 이름을
물었는데 의원조차 정확한 이름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시어머니와 의원은 그 자리에서 식물의
이름을 지었는데 보물과 같은 어린아이
라는 뜻의 보패와 어머니의 모를 합쳐
패모라 지었다고 합니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꽃 "패모 "
언뜻 보기에 할미꽃 같은.....
패모의 전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