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날개짓으로 천리길을 간다할 정도로 진짜 큰 매(독수리, 매인지 독수리인지 구분
을 잘 못하겠어요)가 너무 시원스럽게 날고 있더라고요.
한번 퍼득 날개짓을 하는데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것처럼 그렇게 크고 시원스럽게
날수가 없더라고요.
(신성스러운 산에 가면 안개가 조금 끼어있고 좀 그렇듯이,꼭 매가 신성스럽게 보이더라고요)
그 매(독수리)가 뱀을 낚아채고 올라오는데, 그 뱀이 사람을 한 입에 삼킬정도로
그렇게 클수가 없더라고요.
뱀을 처음 본 순간"아니,저 뱀이 저렇게 클 정도로 어떻게 사람 눈에 안띌수 있
었지"라고 속으로 말할정도였으니깐요.
(뱀이 구렁이인지 독사인지는 제가 구별을 잘 못해서.....독사라고 꿈에서 말하긴 했는데,그렇게
사나워 보이지는 않았고요)
그 매가 뱀을 낚아채고 계속 시원스럽게 날고 있는데,
순간 뭘 떨어뜨렸다가 다시 낚아채는 행동을 하는거에요.
근데 난 뱀을 떨어뜨렸다가 공중에서 다시 낚아채는줄 알았는데,
큰 새(죽은것처럼 보였어요.워낙 매가 커서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이 새도 큰 새임)
를 한마리 낚아챈거에요.
왼발은 큰 새, 오른발은 큰 뱀을 낚아채고 어디로 날아가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둥지에 한마리 새끼 매에게 뱀을 주는데 뱀의 머리부터 먹기 시작하더라고요.
머리가 금방 없어지던데........
꿈은 여기까지 끝이에요.
p.s: 제가 전에 실력도 없는데 회계사를 한다고 몸부림치다가 안되서 지금 공무원을 준비중인데,
아파트 위층 새로 이사온 할머니가 계시는데, 남편(작고)이 제가 사는 지역에서 지역 회계사협회 회장을 4번 역임하셨다고 하더라고요.어머니 말씀이 우리 아들도 하다가 지금 공무원준비한다고 그런말씀을 나누셨다는데,
그 할머니가 그렇게 사람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사람은 조그만한 자기 이익을 위해 남을 대하고 그러는데, 그 할머니는 남을 위해 베푸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시험이 되기 위해선 공을 많이 들여야된다고 공들이는 법하고 ..등등.....
어머니에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고 하더라고요.이 얘기를 듣고 저녁에 잠을 잤는데, 꿈이 저렇게 꾸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