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수리기 올리는 방이라 엄밀히 수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끝을 본것도
아니라 글 올리기가 주저스랍기는한데
글타고 머 다른 마땅한 방도 없네요.
그동안 자기기화식 버너 몇개 정비해서
무난하게 불을 봤었습니다. 사실상 버너
가운데 가장 정비하기 쉬운게 자기기화식 버너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비고 나발이고 할것도 없이 그저 연료캡
고무패킹 교환이 정비의 전부 였습디다. 어쩌다 불이 시원치 않으면 노즐에 똥침 좀 놓는게 다 였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안되는 버너를 만났습니다.
지난주말 버너 고쳐본다고 판을 폈네 어쩌네 했던 아래 버너가 그 버너입니다.
이 버너는 영국 Monitor사의 Minor라는 자기기화식 버너 인데... 기본 구조는 다른
자기기화식과 똑같습디다.
다만 외관에서 연료통은 좀 납작하고 넓어
보이고 기화기는 좀 길죽한 정도 입니다.
이미 그 전주에 불을 보려고 했는데 1cp
촛불같은 불이 한가닥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한번 고쳐보자하고 뎀벼들었던건데
아 이게...
우선 의심해볼만한게 노즐 확공이라... 한번 들여다보니 근거는 없지만 노즐
구멍이 꽤 꽤커보였고...
우선 아무노즐이나 찾이서 낑궈봤습니다.
그런데... 이모양 이었습니다. ㅈ이것도 알콜 예열을 연속 두번 더 한뒤에 이렇게 된겁니다. 예열을 더해서 그나마 기화가 조금 나아진듯 보였고 글치만 그을음도 많이 생겼는데 이걸로 보아 기화가 100 프로 되지 않고 연료 원액이 올라오는 걸 로 보였습니다.
예열을 계속하니 연료통은 달궈져서
연료를 밀어올리기는하는데 기화기를 통과하면서 100프로 기화는 안되는 그런
현상 아닐까 의심이 들었늡니다만 그때 마침 가스 토치도 없어서 기화기를 달궈서 기화촉진을 시도해 보지는 못하고 정비를 마쳤습니다.
그뒤로 계속 생각해보는데 이버너가 유난히 기화기가 가늘고 긴게 아닌가 싶고
그래서 충분히 기화를 시키는데 취약한 구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쩌면 케이스안에 넣어서 하면 기화에 도움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다음에 더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참고로 프리머스 70 71 세가지 점화된 사진 한장 올립니다. 기화기 길이가 모니터
버너보다 짧아보이나요 ?
이게 대조할 목적으르 찍은게 아니어서 정확한 비교는 안됩니다.
그저 눈대중으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목대 풀고 심지가 휘발유를 잘 뽑아올리는지도 점검해야겠는데요.
예일은 한계가 있습니다
한번이면 될건데요
거기까지는 열어보고싶지 않은데 연료를 잘 뽑아올리는 조건은 어딴건가요 ? 보통은 허연 면심지 다벌이 연료통에 많이 내려와있는걸 봤었는데
이 심지가 이상이 생길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돈피(안태헌)
자기기화식 버너불이
시원치 않은것은 기화기에
연결된 심지 문제가 많습니다.
@명심(남만오) 명심님 안녕하세요.
그렇다면 심지가 기화기에서 일부든 전부든 빠져나온 경우
같은데 ... 이걸 다시 기화기 안으로 밀어넣는 방법이 있는지요 ?
@돈피(안태헌)
빠진건 못봤고
고착 된것을
몇번 경험했습니다.
@돈피(안태헌) https://classiccampstoves.com/threads/monitor-minor-the-hikers-companion.36091/
svea123와 유사한 구조형식이네요. 저거 기화기쪽 라이저파이프를 돌려빼려면 상처나지 않도록 거꾸로 잡고 탱크를 잘 돌려야 할 것 같습니다.
@명심(남만오) 정보 감사합니다. 열어볼 자신은 없는데 다른 방법이 앖으면 참고하겠습니다
@산그늘이 되는 나무 (김상영) 정보 감사합니다
얼찐봐두 구녕이 커
노안이 왔을텐데... ㅎㅎㅎ
ㅎㅎㅎ 선배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헌데 불조절축에는 왜 불을 붙여 놓으셨나요? ㅎㅎㅎ
케이스에 넣어 실험은 계속 진행해 보시면 답이 나오겠습니다!
ㅎㅎ 고건 심심해서 불 놔 봤어유 ... 아따 매의 눈을
가지셨구맛요..
조인다고 조였는데 뭔가 부족한듯 한게 흑연을 보충해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