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위험한 7일‘ 37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

▲ [사진출처/Daily News]
태국 교통안전 센터(ศูนย์อำนวยการป้องกันและลดอุบัติเหตุ)는 2019년 12월 27일 (금)부터 2020년 1월 2일 (목)까지를 '위험한 7일(7 วันอันตราย)’이라고 정하고 안전 운전 캠페인을 실시해 지난해 보다 적은 373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1월 3일 귀성하는 사람과 귀경하는 사람으로 인해 자동차 이용이 증가한 2019년 12월 27일부터 2020년 1월 2일까지 3,4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499명이 부상하고 37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전년도에 대비 교통사고 건수는 9.76% 감소, 부상자 수는 10.1% 감소, 사망자 수는 19.4% 감소했다.
이 '위험한 7일'에는 고속도로 직원과 경찰관 64,000명 이상을 전국 2,000개소 검문소에 배치해 100만대를 검사하고 230,306명의 교통 위반자를 적발했다. 대부분은 헬멧 미착용 또는 운전 면허증 미소지 또는 무면허였다.
랑남 거리가 보행자 거리, 2020년 2~5월 셋째 주말 한정으로

▲ [사진출처/Siamrath News]
방콕 도청은 2월 15일부터 5월까지 세 번째 주말 한정으로 랑남 거리(Rangnam street)를 보행자 거리(워킹 스트리트)로 한다고 발표했다.
랑남 거리는 파야타이 거리에서 라차팔롭 거리를 연결하는 약 660미터의 도로로 대형 면세점과 많은 레스토랑 등도 있어, 여행자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이러한 것으로 방콕 도청은 이 랑남 거리를 보행자 거리로 정하고 천국에서 약 400여개 인기 상품을 전시하는 것 외에 근처에 있는 싼띠팝 공원(Santiphap Park)에는 휴식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콘서트 및 기타 공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태국에서 문신 시술사에게 건강 규정, B형 간염 등 검사도 필수

▲ [사진출처/TNN News]
태국 보건부는 1월 2일 타투이스트(문신을 해주는 사람)로 일을 하는 사람에 대해 건강에 관한 규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90일 이내에 시행된다.
태국은 종교적인 의미로 문신을 해 온 역사도 있고, 문신에 관용적이라 많은 사람들이 문신을 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거리 여기저기에 문신을 해주는 가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이 규정은 문신 가게를 찾은 고객이 건강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타투이스트는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이 없어야 한다. 또한 B형 간염, C형 간염, 결핵을 앓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매년 건강 진단이 의무화가 된다. 그 뿐만 아니라 감염 방지 및 폐기물 처리 지식을 익히는 것도 필요하다.
쑤완나품 공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 핀란드인 남성을 체포

▲ [사진출처/Nation News]
태국 경찰은 1월 1일 "폭탄을 장치했다"고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협박 전화를 한 혐의로 63세 핀란드인의 남성을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협박 전화 통화 기록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스웨덴으로 가기 위해 쑤완나품 공항에 나타난 용의자를 체크인 카운터에 체포했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 대해, 쑤완나품 공항에서 태국에 입국할 때 보안 시스템에 결함이 있어, 테러 공격에 취약한 것을 알아차리고 경고의 의미로 전화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진술 내용과 행동으로 보아 정신 질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용의자의 전화 내용은 협박이라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5년에서 15년의 징역, 또는 20만 바트에서 60만 바트의 벌금, 또는 그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파타야 좀티엔 콘도에서 화재, 100명 이상이 대피

▲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동부의 해변 휴양지 파타야 좀티엔 비치(Jomtien Beach)에 있는 콘도미니엄에서 1월 5일 새벽 4시경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이 빠른 대피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것은 좀티엔 세컨드로드에 있는 유명 콘도로 7층에서 불이 시작되어 7층으로 불이 번졌다고 한다.
이 화재로 새벽에 놀란 주민 100여명이 대피를 했으며, 13명으 도망치지 못하고 발코니에서 도움을 기다리다가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었다.
경찰과 소방대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쑤완나품 공항에서 일본인 남자를 체포, 승객 짐을 훔친 혐의로

▲ [사진출처/Khaosod News]
경찰은 1월 3일 방콕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다른 사람의 수하물을 훔친 혐의로 56세 일본인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1월 1일 밤 10시경 38세 태국인 여성이 공항 1층에서 한국 돈 80,000원과 여권이 들어있는 흰색 가방을 분실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고 한다. 경찰이 CCTV 카메라의 영상을 검토한 결과 회색 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흰 운동화를 신은 남성이 가방을 가져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수사에 의해, 1월 2일 CCTV 카메라 영상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남성이 발견되어 체포되었다. 이 남성은 일본인이었으며, 남성은 CCTV 카메라에 찍혀 있는 인물이 자신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또한 경찰 조사에 의해 체포된 일본인 남성을 4~5일간(보도에 따르면 45일) 공항에서 숙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후아힌에서 83세 할아버지 체포, 오버 스테이 13년
남부 해변 휴양지 후아힌에서 영국 국적 노인이 오버 스테이로 체포되었다.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1월 1일 83세 영국 국적 남성이 4,929일 오버 스테이로 체포되었다고 한다.
태국에서 1년 이상의 오버 스테이로 체포되었을 경우 10년간 태국 입국이 금지된다.
지난해 쌀 수출이 800만 톤에 미치지 못했을 가능성도, 바트 강세 등이 요인

▲ [사진출처/Matichon News]
쌀 수출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 쌀 수출이 800만 톤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올해 태국의 쌀 수출에 대해서도 바트 강세, 자연 재해, 미얀마와 중국의 쌀 수출 증가 등 여러 위험 요인으로 인해 예상이 어렵다고 한다.
태국 쌀 수출업 협회의 짜룬 회장은 "지난해 쌀 수출 협회의 당초 예상 900만 톤을 밑도는 것은 확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1~11월 동안 태국에서의 쌀 수출은 711만톤에 그쳐,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0.4% 하락했다.
동북부 민가에서 가족 4명이 자살?

▲ [사진출처/Khaosod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월 5일 동북부 우돈타니 도내 민가에서 살고 있던 태국인 남성(50)와 아내(50), 장녀(23), 차녀(19)를 포함한 4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아내와 장녀, 그리고 차녀는 머리에 둔기에 맞은 상처가 있었으며, 현장에는 흉기로 보이는 몽둥이가 널려 있었다. 또한 남성은 정원 나무에 묶어놓은 끈에 목을 매달려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집안에서 남성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는 거액의 빚으로 인해 금전적으로 괴로웠다는 등의 내용지 적혀있었다.
경찰은 남성이 처자를 살해하고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파타야 해변에서 성행위, 러시아인 남녀에게 벌금

▲ [사진출처/Sanook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동부 파타야 시경은 공연 외설 혐의로 러시아인 남녀(26, 19)를 시내 호텔에서 체포했다고 한다.
이들은 5월 4일 저녁 9시경 시내 중심 해변에서 사람들의 시선도 무시하고 공공 장소에서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명은 혐의를 인정하고 10000바트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들 러시아인 말에 따르면,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워킹스트리트에 갔다가 밤에 밖으로 나와 해변에 앉아 술을 마시다가 서로 동의하에 성관계를 나누게 되었으며, 당시 술에 많이 취한 상태라서 주변을 의식하지 못했다고 한다.
미얀마 국경에서 2명 사살, 각성제 600킬로 압수

▲ [사진출처/Khaosod News]
12월 27일 오후 4시경 북부 치앙라이 도내 미얀마 국경 근처 마을에서 태국 육군 순찰대가 도보로 이동 중이던 수십 명의 무장 단체와 총격전을 벌여, 이 중 2명을 사살하고 무장 단체가 현장에 투기한 각성제 약 600킬로를 압수했다.
압수한 각성제는 미얀마에서 밀수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