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에서 피델리티 해외 펀드를 가지고 있는데
환매를 하려고 환매 상담을 받아보니
국민은행의 사기적인 계산법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보통 상식적으로
<현재 펀드의 평가 금액(USD) * 환율 = 나의 펀드의 한국환 금액>이지요.
그런데, 국민은행에서는
1. 신규외화금액 * 중도선물환율 = 신규금액
2. 신규외화금액 - 외화평가금액 = 손실금
3. 손실금 * 현물환매도율 = 손실금의 한국환 금액
이라는 이상한 계산 논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해외펀드가치가 떨어지고 있지만,
환율이 오르고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완충이 될거라는 고객입장에서
"환율이 오르면 달러로 평가되는 자신의 펀드가 더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상한
결론에 도달합니다.
국민은행에 상담을 요청했더니,
자신은 정확한 답변을 해줄수 없으니
이메일상담을 요청하면 담당직원이 답변을 해줄거라고 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지난번에 계산결과가 이상해서 3일간의 릴레이 상담끝에
이 이상한 계산공식을 얻어냈습니다.
이번에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군요.
그래서 상담직원한테 "환매는 필요없으니, 내 계좌가 달러계좌니까 그냥 달러로 달라"고
했더니 절대 그럴수는 없다고 하네요. 왜죠? 정말 이상한 논리 입니다.
저는 달러 계좌를 가지고 있는데, 달러로는 줄수 없고, 꼭 한국화폐로 반드시 친절하게
환매를 해주어야 한다니요...
예를 들어
최초 펀드 가치가 5000달러, 환율을 900원으로 가정하고,
현재 펀드의 달러가치를 4000달러, 환율을 1000원대로 가정 할 경우
상식적인 계산결과는 4000달러 * 1000원 = 400만원입니다.
그러나, 국민은행의 이상한 계산논리로는
5000(최초 펀드 가) * 900(최초 환율) - 1000(달러 손실) * 1000(현재 환율) = 350만원
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의혹이 생깁니다.
1. 왜 국민은행은 펀드가입시기에 이런 비상식적인 계산법을 고지를 해주지 않은 걸까요?
상식적인 계산법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고지를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리고 왜 이런 계산법을 물어볼때 즉시 얘기해주는게 아니라 3일이나 걸리는 거죠?
이건 영업점 펀드 판매 상담직원도 계산법을 몰랐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계산법이라는 것 아님니까? 실제로 영업점 담당 직원이 당황해서 자기도 잘 이해가 안되니 본사에 연락해보고 알려주겠다며, 저녁 6시 30분경에야 팩스와 함께 전화가 오더군요...
2. 정말 제 펀드는 피델리티를 통해서 달러로 되어있는 걸까요? 달러로 계좌보유가 되어있다면
왜 국민은행은 기껏 "대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달러로 계좌를 환급해 주지 않는 걸까요?
3. 만약 환율에 대한 은행의 손실이 발생시, 개인고객과 중소기업에게 전가시키려는 장치를 사전에 준비해 놓았던 것이 아닐까요? 만약에 이런 이상한 계산 방식을 고객에게 설명을 했다면, 어떤 고객이 국민은행을 통해서 해외펀드를 가입했을까요?
다행이 펀드에 큰돈을 넣지 않았지만,
국민은행에 정말 실망했습니다.
제 생에에 두번째 펀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재미삼아 조금 넣어본 것인데,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국민은행은 절대 믿지 말라는 것."
달러가지고 있다고, 환율올라서 좋아했는데,
달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환율 오르는게 슬프기만 합니다....
다른 은행들도 이런 이상한 계산법을 해외펀드에 적용하고 있는지 궁굼합니다.
첫댓글 약간 이상한데요.. 펀드 가입시 외화 통장 개설 안하셨나요? 외화통장 통해서 원화 --> USD 환전 하셨으면, 펀드환매시 USD가 외화통장으로 자동 입금됩니다. 다시한번 확인해 보심이....
외화통장이 아니라 투자신탁거래통장을 개설해 주더군요. 담당직원 또 본사랑 얘기해본다고하고 감감무소식입니다....
그냥 금융감독원 이런데다 얘기하는게 빠르지 않나요?
어차피 버렸다고 생각하는 돈입니다. 좋은 경험을 위한 지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와 같은 피해자들이 이걸 알아야하고, 미래의 피해자들이 없기를 바라는게 더 큽니다. 그래도 금융감독원에도 신고를 해봐야겠군요... 그렇지만 결과는 뻔할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놈이 그놈들이랑 친할 터인데, 올바른 처리를 해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 한사람한테 정상적인 처리를 해주면 저와 동일한 피해자들에게도 정상적인 환매를 해주어야 할텐데, 국민은행이 그걸 해주리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국민은행이 문제가 아니가 피델리티가 문제인데 그리고 어떤 펀드인지 정
이 올리시고 그 펀드가 환헤지인지 아닌지 
인하는게 더 빠른듯하네요 ㅡㅡ;;;;;
환헷지가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환헷지를 적용을 했거나 혹은 안 했거나, 투자금을 실제로 달러화 하지않고 원화기준에서 계산을 하기 때문에, 원금과 수익금(혹은 손실금)을 따로 계산하기 때문에, 수익을 올리더라도 원금은 중도선물환율이라는 것을 적용하고 수익금(혹은 손실금)은 현물환매도율을 적용을 따로따로 하는 계산방식이어서, 이익을 내는 중이어도 약간 손실(아마 고객 대부분이 자신이 하는 계산이 은행의 계산과 맞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발생, 손실을 보는 중에는 더 큰 손실이 발생하는 거죠. 즉, 은행을 중계로 펀드에 투자를 하면, 은행은 투자신탁거래통장에 외화를 찍어서 주지만, 그것은 실제적 달러가 아니고,
가상의 달러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한 은행권의 이중적(원금, 수익을 양분하는)잦대는 이익이 날 경우 가랑비에 옷이 젖는 정도의 차감이 발생하고, 손실이 날 경우 규모가 더욱 추가되게 됩니다. 그래서, 직접 환전을 해서 그걸 손에 쥐고, 직접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것과 다른 이익/손실의 결과가 발생합니다. 고로... 펀드를 하느니 차라리 직접투자하는 것이 이익을 극대화 시키고 손실을 줄이는 결과를 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은행에 "나는 그냥 달러로 받겠습니다."라고 요청을 해놨는데 아직도 연락이 없네요 .. ㅡㅡ
좀 전에 영업점에서 전화가 왔는데, 정말 짜증나네요. 연락기다리는 본점에서는 연락도 없고, 잘 모르는 영업점에서만 계속 전화가 오고.. 어떻게 영업점도 잘 모르는 계산법을 가지고 상품을 팔아벅는지...이 처음보는 계산법에 대해 가입시 고지를 하지 않았으니 사전고지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을 추궁했더니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그 차이금액이 얼마 크지 않아서 지점사원 계속 추궁하는 것도 불쌍해서 못해먹겠고... 앞으로 펀드 투자 절대 안할렵니다. 그냥 직접투자나 해야겠어요..완전 사기꾼들..
저도 은행에서 펀드 투자는 안합니다. 안하는 이유는 이분과 같이 펀드 투자에 대한 손익 계산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죠. 다른 은행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분처럼 x민은행 피델리티를 했는데, 두개 펀드를 동시에 환매했는데, 이익이 생각보다 나지 않더군요. 근데 열받는 것은 이익이 나지 않는 것보다 복잡한 환매금액 계산이 "딱 한줄 ... 찾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것으로 다라는 것이죠. 이게 판매수수료 받는 국내 1위 은행의 펀드 처리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분의 손실을 추측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분은 손실이 펀드만 있다 생각하는데, 펀드만 있는게 아니라 환헤지 부분도 있습니다.
환헤지가 "펀드 금액" 이렇게 환헤지된 것이 아니라 1년이라는 약정으로 5천불이 헤지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펀드가 이익이 되어 5천불이 넘어가 5천불에 대해서는 환헤지을 적용 받지만, 5천불 외에 금액에 대해서는 헤지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또, 거꾸로 펀드가 손해를 보았다면, 4천불에 대해서 전액 모두 환헤지를 적용받지만, 나머지 1천불에 대해서 공매수 및 매도 거래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환율이 올라간 경우는 1천불에 대한 환헤지 손해 또한 존재하는 것이죠. 그래서 보면 계산식의 첫부분 5000 * 900은 환헤지에 대한 계산이고 나머지 -1000 * 1000은 펀드 및 환헤지 손실이 같이 계산된 부분입니다.
음... 그런 것도 있었군요.. 국내증권사의 해외 대상 펀드는 계산방법이 명확한지 궁굼하군요..
아직도 국민은행거래하세요? 진짜 어이없는 은행입니다.
아 진짜 국민은행 펀드 하니 혈압이 ㅋㅋㅋ 웃긴게 국민펀드 인디펜던스 k-2 적립식으로 06년부터 꾸준히 불입중이었는데 올 6월말 1680쯤 지수 도달했을때 +1.9더군요... 아침 10시 30분 확인시 1.9퍼 그날 오후 5시쯤 확인해 보니 +1.2로 줄어있는거에요 ㅋ 아..궁민은 기준가 정산 빨리하나보다 라고 생각했음 하루에 이렇게 두번 조회해본게 처음이라서 미래펀드 우주방어했네라고 생각함 젠장;;담날 펀드보니 마이너스로 돌입; 콜센터 전화해서 이거 뭔일이냐고 물어보니 전산뒤져바로 모르겠음~손님이 잘못본거겠죠 라고 하길래 일일이 설명하니 콜센터 팀장이 전화다시옴 ㅋㅋ
아 손님 지송지송 우리 전산내역봐도 이건 알수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손님아직 환매 안하셨음 캡쳐떠주세요... 이미 환매했거든요 라고 하니깐 왜 환매하냐고 1680지지는 확실하다고 자기도 펀드 가지고 있는데 곧 반등온다고 해서 조목조목 반박해주니 손님 많이아시네요... 아... 위 건에 대해서는 설명드릴게 없구요 담에 펀드 가입하실려거든 제 이름 꼭기억했다가 찾아주세요 크리 ㅋㅋㅋ 아우... 아직도 위건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음 확실히 내가 두눈뜨고 확인한 건데 뭐 증명할 길이 없으니...
제가 님하고 비슷한 경험을 한것 같아요 처음 펀드 매수 하실때 선물 약정을 걸으셨나봐요 저도 그게 달러가 오르면 오르는 값으로 받고 내려갈때는 약정 금액으로 계산이 되는 줄알았는데...이번 7/24일이 1년 만기 날이라 은행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차액을 채워 넣어야 한다는...긴 시간 상담후 120만원을 채워 넣고야 알게 되었답니다 환율이 오르면 약정을 걸어 놓게 되면 차액을 채워야 하고 환햇지를 풀어 놨을 경우엔 시세대로 계산을 한답니다 외화로 투자 한다는게 어렵긴 디게 어렵네요 그쵸
외화로 투자 하게 되면 수익율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 신경쓰랴 환율까지 챙겨야 하더군요 요즘 약정 하신분들 피토하고 계실거예요
요즘 환햇지때문에 나라전체가 뒤숭숭하더군요 ㅋ 개인투자자에서 부터,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LG) 도 큰 손해를 입었다고 하네요 ㅋㅋ 이 제로섬 게임에서 잃는자가 있으면 얻는자가 있을 터인데 그게 누구일까요?? ㅋ 애초에 대기업들이 환율떨어진다고 대대적으로 언론을 통해 여론을 자극하고, 한국은행을 통해 환율방어를 공포했을 때만 해도 이지경까지 올지는 몰랐습니다. 이런식이면 앞으로 대기업이 금융권을 인수하게 될경우 개미들의 짓밣힘은 더 커질 것 같네요. 이제 일반 개미들도 전문가수준의 지식이 없으면 그냥 적금이나 붓고, 돈 좀 있다 싶으면 부동산이나 해야겠어요 ;;;
우리은행은 USD 외화통장으로 바로 넣어던데....... 저게 사실이라면 조낸 개념없는 은행이구만.. 저런 것들이 우리나라 일등은행 어쩌구 한다니....
펀드 종류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국민, 우리, 기업은행을 통해서 하고 있는데 기업은행의 경우 금액단위가 크게 들어 가있습니다. 기업은행의 경우 외환통장을 개설해서 초기에 환전해서 금액을 그 통장에 넣고 맨끝장에 가입되는 펀드에 들어간 내역을 인쇄해 줬던것 같습니다. 초기 환전금액역시 1억이 넘을경우 우대해줘서 수수료 감면해줬고요. 펀드 해지 했을때 동일 통장에 달러와 유로화(이머징 유럽은 유로화로 환전해서 들어갔습니다) 로 각각 들어왔습니다. (서로 통장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