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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세계 중생들이 지은 업보를 받는 모습 💥
💥사바세계 중생들이 지은 업보를 받는 모습 💥
4-1
이때 지장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댜. 세존이시여, 저는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았기 때문에 백천만억 세계에 두루 이 몸을 나투어 모든 업보중생을 구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부처님의 크신 자비의 힘이 아니라면 이러한 변화를 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제가 이제 또 부처님의 부촉하심을 받들어 미륵부처님께서 성불하실 때까지 육도의 중생을 해탈시키도록 힘을 다하겠사오니 원컨대 세존이시여, 염려하지 마시옵소서 .
4-2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중생이 해탈하지 못하는 것은 타고난 성정과 의식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악습으로 업을 맺고 선습으로 과를 맺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선을 짓고 악을 지으면서 경계에 따라 태어나 오도 (五道) 를 윤회하여 잠시도 쉬지 못한다. 티끌 수와 같이 많은 겁을 지나도록 미혹에서 벗서나지 못하고, 마치 물고기가 그물 안에 있으면서 흐르는 물속에 있는 줄로 아는 것과 같이 장애와 액난의 그물에서 벗어났다가 또다시 걸리고 만다. 내가 이러한 무리들을 안타까워하였는데, 그대가 이미 과거 여러 겁에 거듭 서원을 세워서 죄 많은 무리들을 널리 제도하 겠다고 하니 내가 다시 무엇을 걱정하겠느냐.
4-3
이 말씀을 하실 때 법회 가운데에 있던 정자재왕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지장보살이 여러 겁 동안 어떠한 원을 발하였기에 이토록 세존의 은근하신 찬탄을 받게 되어나이까? 세존께서 간략하게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4-4
세존께서 정자재왕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내가 그대를 워하여 말하겠다.
4-5
과거 한량없는 아승기 나유타의 말할 수도 없이 오랜 겁 전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명호는 일체지성취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이었고 그 부처님의 수명은 육만 겁 이었다.
4-8
이 부처님께서 출가하시기 전에는 작은 나라의 왕으로서 이웃나라의 왕과 벗이 되어 함께 열가지 선을 행하여 중생을 이롭게 하였다. 그런데 이웃나라의 백성들이 여러 가지 악을 많이 지으므로 두 왕이 의논하여 여러가지 방편을 베풀었는데 한 왕이 어서 불도를 이루어서 널리 이 무리들을 제도하여 남음이 없게 하리라 고 발원하였고,
4-7
다른 왕은 만약 이 죄고중생들을 제도하여 그들을 안락하게 하지 못하고 보리를 이루게 하지 못한다면 , 나는 언제까지나 부처가 되기를 바라지 않으리라 고 발원하였다.
4-8
부처님께서는 정자재왕보살에게 말씀을 계속하셨다.두 왕 중 어서 성불해야겠다고 발원항 왕은 곧 일체지성취여래 이시고 영원히 죄고중생을 제도하여 것을 발원하고 성불할 것을 원하지 않는 왕이 지장보살 이다.
4-9
또 과거 한량없는 아승기 겁 전에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명호는 청정연화목여래의 이였고 수명은 사십 겁이었다. 그 부처님의 상법시대에 한 나한이 있어 중생을 복되게 하였는데 차례로 교화하다가 어떤 여인을 만나니 이름은 광목이 움식을 공양 올리니, 나한이 소원이 무엇인지 물었다.
4-10
광목이 대답하였다. 제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천도해 드리고자 하나 어머니가 가신 곳이 어디인지 모릅니다.나한이 이를 가없이 여기고 선정에 들어서 살펴보니 광복의 어머니가 악도에 떨어져 큰 고통을 받는 것이 보였다.
4-11
나한이 광목에게,그대의 어머니가 지금 악도에서 아주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 생전에 어떠한 죄업을 지었소 ? 라고 하니,
4-12
저의 어머니는 물고기와 자라 같은 것을 즐겨 드셨 그 중에도 새끼 자라를 지지고 볶아 마음껏 드셨으니 그 수가 아마 천만의 여러배가 될 것입니다. 존자께서는 가없이 여기셔서 어떻게든지 구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하였다.
4-13
나한이 가없이 여기고 방편을 지어 광목에게 권했다. 그대는 지극한 정성으로 청정연화목여래를 생각하고 그 여래의 형상을 그리거나 조성하여 모시도록 하시오. 그렇게 하면 산 사람도 죽은 사람도 모두 좋은 과보를 얻을 것이오.
4-14
광목이 이 말을 듣고 곧 아끼던 재물을 팔아 청정연화목여래의 형상을 그려 모시고 공양을 올리며 공경하는 마음으로 우러러 예배하였다. 그러니 문득 새벽꿈에 부처님을 뵈니 금빛이 찬란한 수미산과 같았다. 부처님께서는 큰 광명을 놓으시며 광목에게, 그대 어머니는 머지않아 그대집에 태어날 것이다 . 그리고 배고프고 추운 것을 느낄 만하면 곧 말을 하게 될 것이다. 라고 하셨다.
4-15
그 뒤 광목의 집에서 여종이 자식을 낳았는데 태어난 지 사흘도 되지 않아 머리 숙여 슬피
울며 광목에게 말했다. 생사의 업연과 과보는 스스로 받게 마련이라 어둠 속에서 아랫동안 있었습나다. 나는 그대의 엄마 였습니다. 그대와 헤어진 뒤 큰 지옥에 떨어졌다가 이제야 그대의 복력을 입어 생을 받았지만 하천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단명하여 열세 살이 되면 다시 악도에 떨어질 것입니다. 나의 이 업보를 벗겨 줄 무슨 방법이 없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4-16
광목은 이 말을 듣자, 자기 어머니임을 의심하지 않고 목이 메어 슬피 울면서 그 종의 자식에게 물었다. 우리 어머니가 맞다면 본래 지은 죄업을 아실 것입니다. 어떠한 업을 지었기에 악도에 떨어졌습니까? 종의 자식은 , 살생과 불법을 헐뜯어 욕한 이 두가지 업으로 보를 받았는데 그대가 복을 지어 나를 구제하지 않았다면 이 업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4-17
광목이 지옥에서 받는 죄보는 어떠합니까? 하고 물으니 , 종의 자식은 , 그 고통은 백천 년을 두고 말해도 다 말할 수 없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
4-18
광목이 이 말을 듣고는 더욱 슬피 울면서 허공을 우러러 말했다. 원하옵니다. 저의 어머니를 지옥에서 영원히 벗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열셋 살에 수명을 마치고 나서도 무거운 죄보로 다시 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시방의 모든 부처님이시여, 저를 가없게 여기시어 제가 어머니를 위하여 발하는 저의 이 광대한 서원을 들어 주시옵소서.
4-19
만약 제 어머니가 삼악도와 하천한 신분과 여인의 몸을 영원히 여의고 영겁도록 그러한 업보를 다시 받지 않는다면, 저는 오늘부터 백천만억 겁 동안 모든 세계의 모든 지옥과 삼악도의 한량없는 죄고중생을 구원하여 그 모든 죄보의 무리들까지도 다 성불하게 한 후에야 정각을 이루겠습니다.
4-20
이렇게 서원을 마치자 청정연화목여래의 말씀이 들려 왔다.
4-21
광목아 , 그대는 어머니를 위하여 큰 자비로 광대한 원을 세웠구나 , 내가 살펴보니 그 공덕으로 그대의 어머니는 열세 살이 지나면 지금의 업보를 벗고 바라문으로 태어나서 백 살까지 살 것이며, 그 보가 지난 뒤에는 무우국토에 태어나서 헤아릴 수 없는 겁을 살다가 나중에는 불과를 성취하여 널리 항하의 모래알처럼 많은 인간과 하늘을 제도할 것이다. 라고 일러 주셨다.
4-22
부처님께서 다시 정자재왕보살에게 말씀하셨다. 그때 광목으로 하여금 복을 짓게 한 나한이 무진의보살 이고 광목의 어머니는 해탈보살 이며, 광목이라는 여인은 지장보살 이다. 이처럼 지장보살은 과거 까마득하게 먼 겁 동안에 이와 같은 자비로 항하의 모래알처럼 많은 원을 세우고 널리 중생을 제도하여 왔느니라.
4-23
미래의 세상에 남자나 여자 중에 선행을 하지 않은 자, 인과를 믿지 않은자, 사음과 거짓말 하는자, 이간질과 나쁜 말을 하는 자 ,대승을 비방하는 자와 같은 모든 죄업 중생을은 반드시 악도에 떨어질 것이지 만, 선지식을 만나 그의 권유로 손가락을 한 번 튕길 동안만이라도 지장보살에게 귀의한다면 이 모든 중생들은 삼악도의 죄보에서 벗어나게 된다.
4-24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서 귀의하여 예배하고 찬탄하며 향, 꽃, 의복 등을 갖가지 진귀한 보물이나 음식으로 공양을 올리는 자는 미래의 백천만 겁 동안에 항상 하늘에서 뛰어난 즐거움을 받을 것이며, 천복이 다해 인간으로 내려오더라도 백천 겁 동안 제왕이 되어 숙명과 인과의 본말을 알게 된다.
4-25
정자재왕보살이여, 이와 같이 지장보살에게는 불가사의한 큰 위신력이 있어서 널리 중생을 이롭게 하나니, 그대들 모든 보살들은 마땅히 이경을 기록하여서 널리 유포해야 하느니라.
4-26
정자재왕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염려하지 마시옵소서. 저희 천만억 보살마하살은 반드시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널리 이 경을 펴서 염부제 중생이 이롭게 하겠습니다. 정자재왕보살이 이렇게 말씀드린 후 공경스런 마음으로 합장하며 절하고 물러갔다.
4-27
그때 사천왕천이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하고 공경스런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지장보살은 오랜 겁 전에 이미 이러한 큰 원을 세웠는데 어찌하여 지금까지도 중생들을 다 제도하지못하소 다시 광대한 서원을 세워야 하나이까? 원컨대 세존께서는 저희들은 위하여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4-28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도다. 내 이제 그대들과 현재, 미래의 하늘과 인간들에게 널리 이익를 주기 위해 지장보살이 사바세계 염부제 안 생사의 길에서 자비로써 모든 제고중생들을 제도하여 해탈케 하는 방편에 대하여 말하겠다. 사천왕천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기쁘게 듣고자 하나이다.
4-29
부처님께서 사천왕에게 말씀하셨다. 지장보살이 오랜 겁 전부터 지금까지 중생을 제도하되 아직도 원을 다하지 못하고 거듭 원을 세우고 있는 것은 이세계의 죄고중생을 미래의 한량없는 겁으로 업의 인연이 이어져 끊이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랑과 연민으로 또 거듭 원을 발하여 사바세계 염부제 안에서 백천만억 방편으로 교화하는 것이다.
4-30
사천왕천이여, 지장보살은 살상하는 자를 만나면 그 재앙으로 단명하게 되는 업보를 말하고,
4-31
도독질하는 자를 만나면 빈궁의 고초를 겪는 업보를 말하며, 사음하는 자를 만나면 참새, 비들기, 원앙의 업보를 말하고,
4-32
악담하는 자를 만나면 권속과 다투는 업보를 말하고, 남을 헐뜨는 자를 만나면 혀가 없거나 구창보를 앓은 업보를 말하고, 성내는 자를 만나면 얼굴이 추악하게 찌그러진 업보를 말하며, 탐욕하거나 인색한 자를 만나면 구하는 바가 뜻대로 안되는 업보를 말하고,
4-33
먹고 마심에 무도한 자를 만나면 굶주리고 목말라서 목에 병이 나는 업보를 말하며, 함주로 사냥하는 자를 만나면 놀라서 미쳐서 목숨을 잃는 업보를 말하고, 부모의 뜻을 어기고 거역하는 자를 만나면 천재지변으로 죽는 업보를 말하며, 산이나 숲에 불을 지르는 자를 만나면 천재지변으로 죽는 업보를 말하며, 산이나 숲에 불을 지르는 자를 만나면 미쳐 혜매다가 죽는 업보를 말하고, 그들의 의붓자녀를 학대받는 업보를 말하며, 그물로 날짐승을 잡는 자를 만나면 가족들이 흩으지고 이별하는 업보를 말하고.
4-34
삼보를 헐뜯고 비방하는 자를 만나면 눈멀고 귀먹고 벙어리 되는 업보를 말하며, 불법을 경시하고 불교를 업신여기는 자를 만나면 영원히 악도에 떨어지는 업보를 말하고, 절의 물건을 파괴하거나 함부로 쓰는 자를 만나면 억겁 동안 지옥에서 윤회하는 업보를 말하며, 스님들의 청정한 행을 더럽히거나 속이는 자를 만나면 축생이 되는 업보를 말하고,
4-35
끊는 물, 불, 흉기, 남을 해치거나, 다치게 하는자를 만나면 윤회하면서 서로 갚게 되는 업보를 말하며, 계율을 파하고 재(齋)를 범하는 자를 만나면 짐승이나 새가 되어 굶주리는 업보를 말하고, 재물을 옮지 않게 쓰는 자를 만나면 구하는 바가 막히고 더 이상 생기지 않는 업보를 말하며,
4-36
아만심이 높은 자를 만나면 하천한 종이 되는 업보를 말하고, 이간질과 서로다투어 하는 자를 만나면 혀가 없거나 많은 업보를 말하며, 소견이 그릇된 자를 만나면 야만족으로 태어나는 업보를 말한다.
4-37
이는 염부제 중생이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악습의 결과로 받는 백천 가지로 업보 가운데 일부만말한 것이다. 이러한 염부제 중생들이 짓는 죄업에 따라 차별이 있음을 지장보살이 백천 가지 방편으로 교화하지만 중생들은 먼저 지은 업보로 지옥에 떨어져 여러겁 지나도록 벗어날 기약이 없다.
4-38
그러므로 그대들은 사람들을 보호하고 나라를 지키며 지장보살을 도와 여러 가지 업으로 인해 중생들이 미혹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
4-39
사천왕이 듣고는 슬피 눈물을 흘리며 탄식하면서 합장하고 물러갔다.
(제4품 사바세계 중생들이 지은 업보를 받는 모습 ) 從
첫댓글
관세음보살()
이 사경공덕으로
부처님의 가피
가득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발원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
당신은 부처님......!!!!!!
나무관세음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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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彌陀行 228기(圓心會)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