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뮤직 방의 누님들과 동생들 때문에
누구나 삶이란
언제나 힘들지만 그 속에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 다
희로애락(喜怒哀樂) 그 속의 음악이란
하나의 비빔밥의 재료 역할을 해서 빼 놓을 수가 없다
오로지 기쁘고 즐겁다고 해서 음악을 듣는 게 아니라
슬프거나 우울해도 음악은 듣기 마련이다
음악이란
스트레스에 많은 도움을 주어 해소를 시켜주는 기계의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뮤직 방이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겨 찾는 이 곳이라
나이란 게 있을 수가 없다
오로지 친구로 보여 지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 다
나는 5남매중의 장남으로 형님이나 누나가 없어서
언덕을 기댈 곳이 없다보니쓸쓸한 마음속에 나이만 먹었다
그런데 뮤직방을 하면서
나보다 나이가 많은 누님을 두 분이나 알게 되어 친밀감을
유지하고 있어 행복하다
두 누님은
내가 작은 것을 베푸는데도 큰 것을 베풀어 주시니 뮤직 방을
떠날 수가 없게 만든 다
두 누님은 나이도 비슷할 뿐이 아니라 성격도 좋아 어려울 때
기대고 싶은 마음이생기기도 한 다
기회가 된다면 누님들을 모시고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을 정도로
하나의 가족으로 비춰진 다
비록 누님들뿐이 아니라
여러 가지로 부족한 나더러 오라버니나 친구라고 부르니
하나같이 고마운 존재가 아닌가 싶다
뮤직 방이란
얼굴을 보지 못하는 공간이지만 마음과 마음으로 연결해주는
하나의 징검다리의 역할을 해주니 너무나 흐뭇하다
때때로 큼직한 음악 이용권을 주시는
누님들 때문에 자연스레 힘이 저절로 나게 만든 다
이뿐이 아니다
때론 동생들도 오라버니 선물이라며 이용권을 자주주는 모습에
늘 웃고만 지낸다
나한테 아우나 오라버니로 부르는 뮤직방 가족들 그대들이 있어
행복하기만 하다
동서남북 전국에 흩어져 살고 계시는 뮤직방 가족들
덕분에 고맙습니다 ...... 飛龍 / 南 周 熙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출근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