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정으로 이제사~^^)
나도 살아야 해요, ‘마취목’
11월 2일의 꽃은 '마취목(Lily of the valley bush)', 꽃말은 ‘희생’이다. 이름이나 꽃말이 섬뜩하지만 소나 말이 먹으면 마취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작은 항아리같은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 피는 모습이 장관이다.
꽃이 예쁘고 많이 달려 분화용으로 쓰이는 게 보통이다. 추위에 약한 남방계식물이라 남부지역의 정원이나 온실에서 관상용으로도 종종 쓰인다. 햇볕이 부족하면 꽃이 잘 피지 않으며 물을 좋아하는 편이다.
희생, 잎에 독성이 있어 다른 종을 마취시키지만 인간은 그 독을 추출해 해충박멸에 쓰니 참 자연친화적인 이용이다.
*어젠 멜버른에서 태즈매니아로 이동, 태즈의 메인도시 호버트에 도착, 여긴 대부분 국립공원지역이라 경관이 어디든 훌륭하다. 바다, 산, 능선에 전원형 주택들... 인간들 지상낙원같다. 게스트하우스(Bay View Villa) 뒷산에 오르다보니 캥거루가 자주 눈에 띤다. 드론(여긴 제한고도가 120m)으로 자연과 도시전경 전경을 스캔해본다.
#마취목1분영상
https://youtu.be/Hda1whej79g
#지금은쑥부쟁이가주연
https://youtu.be/NiKPqndz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