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저병은
아카시아가 끝나갈 무렵부터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고
밤꿀을 보고난 후 항생제를 투약하면 늦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반드기 예방약을 해야합니다.
벌 키우면서 진드기 피해에 못지않게 위협적인게 부저병으로
한번 감염되면 전염속도가 빨라 폐농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봉판이 썩어들기 시작하면서 비릿한 냄새가 벌통에서 나고
순식간에 전 봉군에 번져 5월에 발생하면 채밀을 포기해야 합니다.
양봉에서 항생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저병 때문인데,
시민단체와 방송에 의해 벌꿀에 항생제 잔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식약청에선 사용 가능한 약품의 종류를 제한했고
잔류기준 허용치를 마련하는 등 매우 까다로워 졌습니다. ㅠㅠ
양봉조합에 벌꿀 납품도 항생제 검사가 강화돼서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중에서 항생제(마이신) 구하기가 어려워 졌는데,
수의사에 처방전이 있어야만 판매하도록 법이 마련됐기 때문입니다.
카페 게시글
양봉자료실
부저병 약, 수의사에 처방전이 있어야만 판매됩니다.
효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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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5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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