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진정한 작가가 있는가 ?
누구를 모범으로 삼아야 할 것인가 ?
이럴 때 떠올리게 되는 사람이 한국계 최초 노벨상후보에 올랐던
'순교자' 작가의 김은국이다.
나는 그의 글을 30세에 읽고 너무 감동을 받아 6개월동안 기뻐 어쩔 줄을 몰랐다.
나또한 알베르 카뮈를 좋아했는데 그도 알베르 카뮈에게 헌정한다고 책 서문에 썼다.
글이라면 이렇듯 구원을 다루어야 하는데...
이방인의 삶을 살다 교수형에 처해진 뫼르소는 우리 자신들이 아닐까?
나도 예수믿는 사람이지만....
예수를 주신 하느님과 사랑에 빠져 살지만 ...
대부분이 겉으로 믿는다는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양파 한뿌리는 커다란 웃음을 준다.
한밤에 깨어 사는 이들, 삶의 의미를 깨치려는 사람들,고뇌하는 진정한 이웃들,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축복인가 ? 저주인가 ?
되묻는...
예수님은 여자를 두고 음란한 생각을 하면 그것도 간음이라 하시는데
그러면 내 한쪽눈을 빼야되는가 ???
그림을 돈으로 못바꾸어 굶어서 죽은 박수근화백의 태도는 ?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는 벌거벗어도 부끄러운줄을 몰랐다고 하는데
그걸 난 거부했다.
.....부끄러워 숨었다라고.
나의 고집이...
하도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고 아는데 결국 오늘날에 이르렀다.
내가 죄라고 하니까 부부는 한몸이라고 ..
이날에 와서 보니 그런짓은 허무한거라고...
건강해야 해.
헤어진 우리 ...
다시 만날 일이 없겠지만...
나도 여자와 결혼하려면 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앞이 캄캄해요.
형을 떠나면 가족과의 이별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육체의 순결은 아무 의미가 없는거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대한 한 마음이라고 어느 작가가 그랬는데
죽음이 깔린 작가의 얼굴이... 세상 허무하게 살다 갔다고..
내가 담배를 끊을려고 공장에서는 거의 안피우는데 네 얼굴을 보면
담배가 절로 피워진다는 형 !
성모님의 순명에 대해 보좌신부가 성모님이 살아가면서
수백번을 생각 했으리라고 강론 하는걸 보고 놀랬다.
어떻게 젊은 나이에 그걸 알았냐고 !
현시대는 인본주의 철학자들이 각광을 받는다.
여기저기 글을 보면 그래.
분쟁만 일으키는 짓은 말라고 성 바울이 그랬는데..
예수님을 당신이라고 하는 사람은 글을 쓰는데 얼마나 화려하겠냐 !
대중가요 가사도 예수님과 오버랩될까 봐 들을 수가 없는 나.
오늘은 묵주기도를 하면서 '은총' 이란 단어의 뜻을 풀이 해보았다.
즉 '하느님의 특별한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다음에 신부나 수녀에게 더욱 자세하게 물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