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봉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5월 첫주 연휴에 휴식을 마치고 바쁜 일정이 시작되었네요.
오늘은 워밍업으로 의왕시에 뇌병변 장애를 가지신 분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화장실의 구조가 이상한데다가 몸이 불편하셔서 자꾸 넘어지신다는데 구조를 변경할 수는 없어 핸드레일을 시공해 드렸습니다.
변기는 저 위에 있고 문 뒤에 세면대가 있어서 문은 다 열리지 않고 변기 앞쪽으로 세탁기를 놓게 만들어진것 같은데 세탁기를 위에 올려놓으면 너무 높아서 사용하기 불편하시다고 합니다.
오늘 봉사 내용 보여드리겠습니다. 변기 물통에서 누수가 있어 분해하여 상태 확인 및 재조립하여 드렸습니다.
봉산님은 콘센트 정리 및 고정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콘센트가 고정이 안되어 덜렁덜렁 매달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봉산님이 고정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이렇게 고정되었습니다.
요건 거실 콘센트네요.
햇샤님은 핸드레일 작업을 맡아서 진행합니다.
전선 연결부위에 대상자분이 콘센트를 설치하려다 실패하여 위험하게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봉산님이 깔끔하게 작업해 주셨네요.
화장실에 시공된 핸드레일입니다. 일부러 길게 시공했습니다.
아까 그 콘센트 작업 완료 된 사진이네요.
컵 거치대도 달아드렸습니다. 레지나님 봉사사진은 이 손이 유일하네요 ㅋ
비누걸이도 달아드리고...
칫솔과 치약이 컵속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분배기가 화장실 한쪽에 있는데 넘어지면서 부딪혀서 위험하시다고 하여 막아드렸습니다.
방부목 절단하여 조립중이네요. 맥님이 주신 못빼기(?) 잘 써먹었습니다.ㅋㅋ
구석에 보일러선에 전선몰드 씌워드리고 분배기는 덮었습니다.
선반용도로 쓰시라고 분배기보다는 조금 넓게 짜드렸습니다. 코너에는 혹시몰라 모서리보호대를 붙여드렸네요.
오늘은 철저한 분업으로 각자 시공하였습니다.
봉산님은 전기작업. 햇샤님은 핸드레일 및 비누걸이, 컵걸이 설치. 레지나님은 정리, 청소, 사진촬영. 하우스맨은 띵가띵가~ㅋㅋㅋ
일찍 마치고 사무실에 돌아와 후기를 남깁니다. 참여해 주신 봉산님, 레지나님 감사드립니다.
6월까지 많은 주중봉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봉사 전/후 비교사진 올려드립니다.
첫댓글 레지나님 손만 보여서
아쉽네요.
분배기 선반 아이디어와
솜씨가 좋으세요~~>&<
감사합니다. 햇샤님 아이디어예요. 희망의 러브하우스는 좋은 아이디어를 항상 기다립니다.^^
처음 간 주중봉사였는데 모두들 대상자님께 더없이 정중하신 모습이 참으로 마음에 남았습니다. 저는 이쁜 손으로 대신합니다. 점심 맛나게 잘 먹었어요. 감사해요♡♡
뒷정리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청소도해주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중봉사 자주오세요~
수고들 많으셨네요. 주말에 울님들 만나러 가야겠어요 ^^
내일 뵙겠습니다. 불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