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0세이브까지는 28세이브가 남았네요.
이왕이면 올해 안에 100세이브를 채워줬으면 좋겠지만,역시나 무리일까요.^_^;;
내년에는 다시 선발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던데 과연 그렇게 될지는.
그야 저도 김병현 선수가 선발으로서 던지는 모습을 보는걸 좋아하고 또한 지지하지만,솔직히 말해 마무리 투수로서 최연소 100세이브를 달성하고,앞으로도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클로저 투수가 되었으면 하는 것도 사실이죠...
어쨌든간에 오늘 연장에서 김병현 선수가 등판했을떄 워낙 심장이 떨려죽는줄 알았지만 무사히 세이브를 올리는걸 보니 정말 기쁘더군요.
덕분에 매우 싫어하는 비가 내렸음에도 오늘 하루는 매우 기분 좋았답니다.
역시 이런 맛에 김병현 선수를 보는 거지요.ㅜ_ㅜ
그런데 갑자기 생각난건데,김병현 선수는 요즘 잘 자고 있을까요?
애리조나 시절부터 엄청난 잠꾸러기로 유명했다는데 보스턴으로 옮기고 나서부터 늦잠을 잤다던가 그런 소리를 들은 적이 없는듯...;;
모 언론에서 김병현 선수의 잠버릇을 고치라고 합니다만 전 변치 말고 이대로 살아줬으면 싶네요.
메이저리그의 사상 최고 언더핸드 투수에다 영원한 잠꾸러기,BK.
그런 것도 나쁘지 않잖습니까.(웃음)
첫댓글 궁금한게 있는데요... 김병현 선수 잠꾸러기라는 얘기를 많이 듣긴 했는데... 애리조나 시절에 늦잠자서 맨날 훈련이나 뭐 그런데에 늦었나요?? 그래서 욕먹은 것인가요.. 아님 그냥 잠이 참 많다는 것인가요??
늦잠자서 늦었을수도 있겠지만 병형님이 잠꾸러기라고 소문이 나니까 괜히 병현님 좀 늦게 나온날은 사람들이 다 늦잠자서 늦었다고 오해했을거예요. 글구 연습하다가 여기저기서 잠자는모습이 많이 눈에 띄여서 잠꾸러기라고 별병이 붙은거라는데요.
알기로는 애리조나시절부터 김병현 선수는 워낙 잠이 많다 보니 버스나 비행기에서 가장 늦게 내리곤 햇다고 합니다.그 잠버릇때문에 잊어버리고 온 물건들이 부지기수라고...;;
-_-나도 잠좀많이자야지..하루에 2시간밖에못자서 요즘엔 ㅜ_ㅜ... 큭 잠은 좋은거에요 ㅋㅋㅋ
아하... 그랬군요...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