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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에 있는 국립대 (서울 사람들한테 학교 이름 말했다가 북경대 나왔냐는 소리 들었다는 -.-)
학과: 해양학(ㅜㅜ)
학점: 3.73/4.5
토익: 805
자격증: 기사 2개, 산업기사 1개, 한국어문회 2급, 워드1급,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 농구심판자격증 3급
기타사항: 무
거의 1년정도 준비하면서 학과 특성상 지원할 곳이 없어 환경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환경/안전직을 노렸습니다.
처음엔 겁도 없이 대기업만 주구장창 넣었습니다. 와르르 떨어졌습니다.
서류합: 동원산업, 삼안엔지니어링, 웅진케미칼, 현대오일뱅크,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전력기술, 지금 다니는 회사
삼안은 그 당시 6명 중에 3명 뽑는 거였는데 해선 안될 말을 해서 탈락. 여기가 연봉이 대기업 부럽지 않았던 회사
웅진은 최종까지 갔는데 최종에서 저한테는 별 관심이 없어 보였어요. 그래서 탈락..어제 저희 거래처여서 방문..묘한 느낌이 들었죠.
오일뱅크는 면접보러 온 사람들 너무 많았고 서울권 환경공학과 분들의 화려한 스펙에 제 풀에 다운ㅠ
한전은 저희 과로 모집하는 유일한 회사였는데 성남에 필기시험을 보러 갔었습니다. 8명 밖에 없었고 필기시험도 해볼만 해서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탈락ㅜ 이 때 심하게 좌절했죠ㅜ 술만 일주일 연속으로 마셨으니ㅋㅋ
12월에 최종합격하여 지금 다니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모집할 때는 그룹으로 모집하였는데 사실 그룹이라하면 대기업 이미지가 강한데 저희는 중견정도에 속하는 회사입니다. 회명이라고 합니다ㅋ 천안이 본사고 서울, 울산, 전주, 사천, 순천, 구미 이렇게 6곳에 공장과 사업소가 있습니다. 각 계열사마다 하는 일이 틀린데 정보통신, LCD세정제 사업, 광화학필름 등이 있습니다. 아직 자세한 건 잘 모릅니다.ㅋ
연봉은 왠만한 기업만큼 주는 편입니다. 중견기업 정도는 받습니다ㅋ
수습기간이라 전국의 사업소 공장에 다 다녀왔는데 회사분들 정말 사람이 좋습니다. 지금 교육기간 끝나고 선배님들 따라 현장을 자주 들락날락 거립니다. 대기업들 환경/안전팀에 자주 가는데 제 나이 또래는 거의 못 봤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없다는 건지도ㅜ
대기업 환경/안전직은 대박 들어가기 힘든거 같애요ㅜ
연봉에 관해서 안적은 게 있는데 아직 확정된게 아니라 말하기 그렇구요 지금까지 취업준비 하면서 대기업 아니면 인생 망했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는 아닌 거 같아요. 여기 떠있는 대기업들 말고도 괜찮은 곳은 많습니다. 그걸 찾는게 어렵지만 계속 인내하면서 하다보면 분명 아시게 될겁니다.
모든 취준생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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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당!!!
축하드려요 !!
좋습니다
축하합니당^^
ㅊㅋㅊㅋ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언젠가 빛을 발하거나 찾는 날이 오길 다짐합니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