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 살롱] [1436] 유림(儒林)의 어른 세 분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03/11/I4I2SA2KSFASREHJ2U2SELXVF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인생 살면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상의하고 싶은 영남의 어른이 3명 있다. 안동의 습천회(習踐會)를 이끌고 있는 행파 이용태(92) 선생, ‘TK 사부’ 유목기(91) 선생, 그리고 퇴계 종손인 이근필(92) 선생이었다. 나는 이 세 분을 유림(儒林)의 어른으로 의지하였다.
행파 선생의 습천회는 유교의 윤리 도덕을 익히고 실천하는 공부를 하는 모임이다. 행파에 의하면 윤리 도덕 교육은 테니스를 익히는 것과 같다. 책만 읽는다고 되는 게 아니라 코트에서 직접 라켓을 잡고 뛰어다니고 땀을 흘리면서 공을 쳐 봐야 익혀지는 것이다. 교실에서 수업만 듣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 차세대 유림 지도자 연령층인 60~70대들을 위하여 한 달에 한 번씩 안동 유림회관에서 실천 모임을 갖는 게 습천회이다.
유목기는 대구·경북의 식자층이 선생님으로 존경한다. 80년대 삼성 산하 고려병원의 사무국장을 할 때 납품 리베이트를 한 푼도 받지 않아서 삼성 감사팀이 놀란 사건은 유명한 일화이다. 처신이 선비의 전형이다. 미국의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이 풍산고등학교를 방문할 때 경북지사 쪽에서 제일 먼저 부시와 악수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러자 유목기는 ‘학교니까 교장이 제일 먼저 해야지요’라고 거절하였다. ‘그렇다면 두 번째로 하게 해주세요.’ ‘아니지요. 교육장이 하는 게 맞지요.’ ‘병산서원에 갔을 때 제일 먼저 하면 어떨까요.’ ‘서원이니까 병산서원장이 먼저 하는 게 맞지요.’
엊그제 세상을 뜬 퇴계 종손 이근필은 한국의 유교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이었다. 중국에서도 없어지고 일본에도 없지만 한국에는 아직 남아 있는 유교. 하루에도 몇 번씩 순례자들이 버스를 타고 퇴계 종가를 방문한다. 이들을 접견하는 게 당신의 인생이었다. 대청마루에서 손님들과 같이 큰절을 하고 90세 노인이 무릎을 꿇고 앉아 40~50분간 대담을 나눈다. 주로 이웃 선비 집안들의 역사와 미담을 이야기한다. “무릎이 저리지는 않습니까?” “할아버지도 이렇게 앉았고, 아버지도 이렇게 앉는 모습을 보고 컸기 때문에 저리거나 어색하지 않습니다.” 다른 선비들 이야기는 하지만 퇴계 선생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안동시 입구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현판이 걸릴 때 종손은 ‘등에서 땀이 납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걸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퇴계 종가의 대청 마루에는 ‘도학연원방(道學淵源坊)’이라는 글씨가 걸려 있다. 멸종 위기에 몰린 유교·도학의 장문인(掌門人)이 세상을 떴다.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컨텐츠학
빛명상
빛VIIT마음
세월이 지남에 따라
모든 것이 변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나의 ‘빛VIIT마음을 늘 처음처럼 유지하고
더욱 맑게 정화해 나가는 것은 내 몫입니다.
우리 ‘빛VIIT마음’은
‘우주의 마음’이라는 한없이 큰 거울에 그대로 비칩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얼마나 삶에 충실했는지
누구보다도 ‘빛VIIT마음’이 가장 잘 압니다.
남 보기에 그럴듯하게 포장할 수 있을진 몰라도
나의 ‘빛VIIT마음’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나의 '빛VIIT마음‘이
가장 순수하고 풍요롭고 평화로웠던
그 순간을 기억해보세요.
맑고 깨끗한 ‘빛viit마음’이 늘 샘솟을 수 있도록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도 채워보세요.
체용일여體用一如, 서로 의지해서 존재한다, 빛VIIT마음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08-109
빛(VIIT)마음의
소리
지금 이 순간만큼은
고요히 내 안에서 울리는 소리에
귀 기울인다.
세상의 소음,
수많은 사람의 목소리에 묻힌
내 마음이 하는 소리
묵묵히 땀 흘리며 나아가야 할 때
새로운 변화를 위한 용기가 필요할 때
고통스럽고 괴로워 마음이 아플 때
행복하고 감사할 때에도
고요히 내안의 나, 빛(VIIT)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빛VIIT마음의 소리 빛마음 듣는 은자隱者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56-357
빛VIIT의 문
빛명상은 가장 빠르게 정확하게
그리고 쉽게 우주 기운을 터득하게 하여
인간 본래의 순수성인 근원의 빛VIIT마음을 일깨워
심신을 정화하여 행복한 삶을 살게 하고
나아가 사후, 마음(영혼)까지
무궁한 세상인 빛VIIT의 문을 열게 합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42-143
빛VIIT의 문 높은 누각에 홀로 앉아 빛명상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담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빛VIIT마음은...귀한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우주마음님 학회장님 감사합니다
깊은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빛viit 마음의 소리ㆍ
새로운 하루를 시작 하는 순간
빛명상으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고
내안의 빛viit 마음을 찾아 봅니다ㆍ
감사합니다 ㆍ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귀하고도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빛명상을 하며 고요 속에 내 안의 빛마음을 찾아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