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일을 질질 끌었던 보잉 737기를 완성하였습니다. 레벨사의 1/144키트에 BrasilDecal사의 대한항공 데칼을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보잉사의 베스트셀러인 737-800은 전세계 많은 항공사에서 사용하고 있고 대한항공에서는 주로 국내선 및 한일-한중 노선등 단거리 구간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 이 대한항공 737-800을 한번도 타본적이 없네요. ^^
원래는 에어베를린 도장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아... 이 키트 정말 좋더라구요. 깔끔한 패널라인하며 안테나등 작은 부품의 디테일이 살아 있고 동체의 단차는 거의 없더라구요...(동체와 날개부분은 단차가 좀 많이 나서 애를 꽤 먹었습니다.)
원래 키트에 있던 데칼의 품질이 너무 좋아 기본적인 대한항공 로고외에는 원래 키트의 데칼을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
인증샷입니다. 저기 '모형제작기'에 좋은 작품을 올려주신 channy님의 A380과 747과 같은144스케일이지만 실제로 작은 녀석이라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엔진의 대한항공 로고는 자작하였습니다. (BrasilDecal의 엔진 부분의 대한항공 로고는 아무래도 스케일이 맞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이키트의 한 가지 큰 흠은 (다 만들고나서 알게되었는데요.) 윙렛 (Winglet)이 실제 기체와 좀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실제 대한항공 737의 윙렛은 끝이 더 뾰족합니다.
마눌님이 "또 대한항공이야" 하는 데 아직 한두개 더 해볼 생각입니다. ^^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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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항공사 하나 만드셔도 되겠네요 ㅎㅎ
예. 정말 실제 비행기 한대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멋있습니다~ 저는 언제 저렇게 만들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뭘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
엄청난 노력의 산물이네요..ㅎ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자작 데칼 저좀 주실수없으실까요?? 저두 만들고싶은데 어떻게 만드는줄을 몰라서요 ,,
자작한 부분은 그냥 엔진에 달려있는 대한항공 로고 달랑 하나입니다. 대한항공 홈피에 가서 로고 다운로드 받아 크기를 엄청 줄인 후 (2.5mm x 2.5mm)에 데칼용지에 프린트해서 사용했어요. 다른 부분은 이베이에서 별매 데칼을 사서 사용했습니다.
지금 출장때문에 인천공항에 있는데 저 밖에 보이는 실물과 완전히 똑같네요...
이렇게 작품과 모형을 동시에 보고있으니 아주 재미있습니다. 멋진 대한항공 작품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힘 닿는 데 까지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뭔가를 만든다는 게 참 즐겁더라구요.
HL 7560 ←ㅋ 요놈 어제 부산에서 출발해서 홍콩갔다가 다시 부산와서 필리핀 마닐라 간 놈입니다. 잘 만드셨네요.ㅋ
감사합니다. 혹시 공항이나 항공사에서 근무 하시나봐요. ^^ 안그래도 airliners.net에 올려져있는 홍콩 공항에 주기 중인 대한항공 HL7560기 사진을 참고하여 제작 하였습니다.
대답하시네요^^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멋진 작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