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매일미사』 표지 그림을 선정하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매일미사』 발행 이후 처음으로 표지 그림을 공모하였습니다. 표지 그림 선정에 공개 모집 방식을 채택한 것은 준전례서로서 많은 신자가 날마다 보는 『매일미사』에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여 성미술 작품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교회의 복음화 활동의 하나인 『매일미사』 제작의 한 축에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또 참여하게 함으로써 함께 걸어가는 시노달리타스 정신을 실현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2021년 11월에 공모를 안내하고, 2022년 6월 15일부터 보름 동안 작품을 접수하였습니다. 공모 발표와 마감까지 길지 않은 기간임에도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가림 없이, 그리고 취미로 작품 활동을 하시는 분부터 전문 작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53분이 총 63점의 다양한 작품을 보내 주셨습니다.
접수된 작품은 두 분의 전문가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일하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직원 전체가, 작품 외의 다른 정보 공개 없이 가톨릭 전례 정신과 작품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매일미사』 표지에 적합하다고 여기는 작품을 각각 골랐습니다. 그리하여 조완희 루카 님의 작품이 2023년도 『매일미사』 표지 그림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훌륭한 작품을 응모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2024년에도 『매일미사』 표지 그림을 공모하려 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예술적 재능을 통하여 교회의 복음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이 철 수 신부
[내용출처 - https://cbck.or.kr/Notice/20220778?gb=K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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