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웃기시네 입니다.^^;
카페에 상주/의성/군위에 사시는 분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대구경북 철도발전 공간이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비록 철도에 관하여 제 힘으로 해결을 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전달 및 홍보를 통해 여론화/공론화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afe.naver.com/yatrain - 대구경북 철도발전 공간
그런데 상주/의성/군위에서의 철도와 관련된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관련지역에 사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해당지역에 사시는 분들을 찾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에 대해 자세하게 답변 달아주셨으면 합니다.(반말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상주에 대한 궁금한 점?
1. 중부내륙철도의 문경이남 노선에 대한 노선갈등이 심하다. 진주/마산/광양권에서는 대전~전주~진주 간 직선 고속철도 건설을 요구하고 있으며, 안동/예천지역에서는 중부내륙철도를 고속철도로 변경하여 수도권~충주~문경~도청신도시~동대구로 통하는 노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김천시가 반발하여 경상북도와 안동, 예천 지자체와의 갈등을 빚고 있으며, 박보생 김천시장과 국회의원이 매번 중부내륙고속철도 건설 반대의사를 시민들에게 표현하고 있고, 또한 반대여론이 매우 심한 것으로 안다. 물론 나 역시 영주에 사는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영주시 역시 중부내륙고속철도 건설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중부내륙철도에 대하여 상주시의 여론은 어떠한가?
군위에 대한 궁금한 점?
2. 중앙선 도담~영주~안동~영천 구간에 대한 복선전철화 사업이 사실상 거의 확정난 상태다. 따라서 빠르면 내년부터 당장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중앙선 대표 연선지역인 영주와 안동지역으로서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릴 수 있게 되고, 지역경쟁력 강화에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중앙선의 현재 딜레마는 안동~영천 구간에 대하여 수요처라고는 의성 하나 밖에 없는 실정이고, 노선은 의성읍~군위군 우보면~영천 화본면~영천시내이다. 즉, 의성~영천 구간에서 군위군을 지나기는 하나, 우보역이 군위군의 수요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해당역이 폐쇠되는 경지까지(?) 올랐다. 이에 대한 군위군의 반발은 없었는가?
그리고 영주/안동/의성지역이 중앙선 복선전철화를 요구하면서, 군위군 역시 중앙선 복선전철을 요구하며 군위군청 소재지에 역사설치에 대한 여론은 없었는가? 그리고 군위에서 열차를 통해 대구에 갈 경우에는 버스의 경우 한방에 직통으로 쏘아주나, 열차의 경우에는 영천과 경산(하양)으로 우회하여 대구에 진입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에 대하여 대구로의 직선화 요구는 없었는지 궁금하다.(중앙선 복선전철화를 하면서 군위읍내에 군위역이 신설될 경우, 군위읍에서 영천경유는 상당히 지나친 우회노선이 된다. 물론 이는 봉화/영주/안동/의성 입장에서도 우회하는 것이지만, 군위의 경우에는 더욱 심할 것이다. 군위읍으로 중앙선 복선전철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대구로 직선화 하는 것이 훨씬 더 건설되는 거리를 줄일 수 있다. 어차피 의성~영천구간 모두 기존선을 폐쇠하고 개량해야 할 구간이다.)
첫댓글 군위접근성에 대해서는 워낙 중앙고속도로의 위력이 강력해서... 의성에서 군위군청 쪽으로 연결하려면 터널이 상대적으로 더 필요하기에 공비에 영향을 미칠것 같습니다. 연결시에는 군위군청부근 경유로 서대구역(서대구화물역)으로 연결해 보는 방법도 있겠으나, 노선이 중앙고속도로를 따라가는만큼 버스와의 경쟁에서 빌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문제에서는 답이 애매하죠.. 수요가 괞찮으면 해볼만 하지만.. 버스가 워낙 강력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