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발달을 위한 음악적 접근
유아는 반복적인 움직임 속에서 자신의 신체를 조정하는 능력과 다양하게 움직이는 방법들을 발견하고 새로운 운동기능을 습득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Thaut(1988)는 음악은 시간 순차적이며 방해 없이 계속 이어지므로 반복적인 신체 움직임을 돕는데 효과적인 자극제라고 하였다. 또한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음악의 리듬은 유아가 특정한 때에 움직일 수 있도록 신호를 준다. 이때 신체적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계 시스템이 정기적인 리듬의 신호를 받아서 유아가 움직이는 시간을 제시한다. 움직임이 리듬과 동시에 진행될 때 근육은 점점 활성화되고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으므로 유아의 보행 발달을 촉진할 때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된다고 하였다. 리듬뿐 아니라 Thaut(1998)에 의하면 다양한 패턴의 멜로디, 화성에 맞춘 움직임을 반복하고 학습하면서 익히게 되고 청각적 신호를 통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유아의 소근육 발달을 위해서 유아는 간단한 리듬 악기를 경험함으로써 제한된 소근육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 유아는 소리를 내는 모든 물체에 매우 흥미 있어 하며, 기회가 되면 자발적으로 소리와 리듬, 음색을 탐색하며 즐기므로 활동에 대한 내재적 동기를 유발하는 환경에서 악기연주를 통한 소근육 발달을 향상할 수 있다. 악기를 연주하는 활동은 움직임의 범위를 넓히고, 근육을 강화하며 사지의 조화와 기민한 손의 움직임 연습을 하는데 도움을 주어서 유아의 미세한 소근육 운동능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하였다.
출처
이수연 (2006). 3-6세 유아의 영역별 발달 촉진을 위한 단계별 음악치료교육 활동 연구. 한국음악치료교육학술지:음악치료교육연구 Vol 3, No 1.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