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명: 아디다스 복싱글러브 8oz
가격: 7만원
연락처: 010-9100-0045
아디다스 복싱글러브 8oz입니다.
제가 이 글러브를 20만원에 구매했는데 학기중이라 운동하기엔 무리가 있었고
광주에서 처음 복싱을 접했으나 목포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체육관이 마땅치 않아 학교내의 샌드백을
몇 번 쳐본것이 다입니다. 이번 여름방학동안 또다시 광주에서 체육관을 다닐 계획이었으나 유학준비로
그럴 수 없게 되어 글러브를 몇번 써보지 못한게 아까워서 이렇게 팔게 되었습니다.
아디다스 글러브는 아마츄어 국제경기와 올림픽에서 사용될 정도로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저 위의 마르코훅처럼 프로시합에서도 쓰입니다.
우리나라 글러브랑은 다르게 손등쪽에도 패드가 들어있어서 너클파트에만 패드가 뭉쳐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글러브가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있고 가볍습니다.
또한 프로시합에서 사용될 만큼 글러브가 딱딱합니다.
우리나라의 가미나 신도글러브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딱딱하며
패드(솜)의 질도 다릅니다. 써보시면 엄청 다르다는 걸 몸소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백글러브보다 이 아디다스 글러브가 훨씬 더 타격감이 좋으며, 끈타입이라
손목고정도 더 안정적으로 잘 됩니다.
또한 가죽의 질이 매우 부드러우며 질깁니다.
우리나라 글러브는 왠지 질기면서 두꺼운 느낌이었는데 이 글러브는 얇으면서 질기고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우리나라 글러브의 가죽이 더 좋은건줄 알았는데 막상 알아보니
아디다스글러브는 어린송아지의 가죽을 이용한 송치가죽을 사용했고
우리나라 글러브는 소가죽이어도 약간의 합성피혁이 들어가기때문에 약간 두꺼운 느낌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송치가죽은 매우 부드럽고 얇지만 놀랍게도 매우 질기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송치가죽의 특성상 글러브의 표면에 얇은 주름은 원래 잘 진다고 합니다.
송치가죽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글러브를 샀을 당시 가격은 20만원이었으나 7만원에 팔려고 합니다. 연락주세요^^./
첫댓글 제가 사고싶네요..선수시절에 기념으로 둔 용품들이 몇번 이사하다 모두 잃어버려서..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려고요..서울에서 방금전 들어와서 전화드리기도 그렇고..낼 전화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