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덥군요 ~~
계속되는 영화제 뒷북입니다~
^^
[ 도쿄 파라다이스 이별의 블루스 Tokyo Shameless Paradise Good-Bye Blues ]
조금 부실해보이는 야쿠자의 킬러와 그와 못지않게 부실해 보이는 클럽 밴드의 얘기다.
킬러는 자신이 죽인 사람을 토막내서 갔다가 버리다가 마지막 가방하나가
자신의 조직의 마약 가방과 바뀌고....조직에서는 배신한줄 알고 쫒아오고...
토막난 머리가 들어있는 가방은 맹한 킬러가 한눈에 반한 여인이 보컬로 있는 밴드의
맴버들이마약인줄 알고 가져가고 ....
일본의 1960년대의 복고풍 의상과 노래가 ... 재미있었다.
결말이 생각보다...간결했다. 주인공이 결국은 죽었다. 인과응보...^^
(자신이 죽인 사람의 토막난 머리...때문에......ㅋㅋ)
혼다 류이치 라고 하는 감독이 하고있는 인디 밴드의 최고의 히트곡이라는 "도쿄 고고"는 정말 압권이다.
그리고 Q&A를 위해 60년대의상으로 꾸미고 온 감독은 정말 재미있는 사람인듯 했다. ^^
일본 인디영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한다.
어쩌면 일본의 인디 영화가 우리나라보다 더 힘들어 보이기도 했다..(메가토크를...보니...)
주인장 별점 : ★★★☆
[ 이치 더 킬러 Ichi the Ki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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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상당히 하드고어의 극한을 달린다는 팜플렛의 설명에 전혀 손색이 없다...ㅋㅋ
미이케 다카시 라는 감독의 영화인데... 1998년도에 만든 "블루스 하프"도 보았는데
5년 사이에 상당히 더 많이 폭력적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야쿠자의 중간 보스 "카키하라"가 거액의 돈과 실종된 자신의 보스를 찾아 나서고..
자폐증적인 킬러 "이치(1)"...는 츠카모토 신야에게 조정을 당하면서 사람들을 무참히 죽여간다.
결국 카키하라는 자신의 보스를 죽인 것이 이치 라는 것을 알게되고...
이치 또한...츠카모토 신야에게 세뇌되어... 카키하라를 죽이러 오고..
솔직히 영화에 대한 기대보다... 주인공인 아사노 타다노부를 보려고 본 영화.
개인적인 목적은 성취했다... 원없이 아사노 타다노부의 얼굴만 보았으니....
그리고....아무나 소화할수 없는 멋진(?) 의상들...
빨간 바지... 자주빛 롱코트... 다 멋졌지만..마지막의 빤짝이 분홍색 셔츠는... 정말 압권..
평소에는 정말 평범한 일본 아저씨 처럼 생겼는데... 영화속의 카리스마 만땅의 모습은
정말 반해버리고 만답니다...........ㅋㅋ
다좋았지만... 이치가 사람죽일때 내장이 ..쫙 깔리는건...어..심해여~~
^^
끝으로 아사노 타다노부 짱~
주인장 별점 : ★★★☆
^^
카페 게시글
[ I] 오 늘 하 루
[뒷북 ^^] pifan. 도쿄 파라다이스 이별의 블루스 & 이치 더 킬러
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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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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