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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을 의 시 처연과 농염 사이
노을 추천 0 조회 37 24.08.11 11:1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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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8.11 11:21

    첫댓글 사찰로 들어가는 세 개의 문중 절의 본전에 이르는 마지막 문을 불이문이라고 한다. 불이(不二)는 둘이 아니라는 뜻이다. 둘이 아니면 결국 하나다. 하나라는 것은 본질이 모두 동일하다는 의미이다. 부용화는 시시각각 변한다. 연분홍 꽃잎을 수줍은 듯 드러내다가도 어느새 진한분홍빛 꽃냄새를 풍긴다. 그러나 연분홍과 진분홍은 하나다. 한 몸에서 나온 색을 다른 그릇에 담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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