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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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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걷기 후기 2007-2013 스크랩 제 291회 여의도 순환길 주말걷기 후기(김소영 운영위원)(13/6/16/?요일 실시)
함수곤 추천 0 조회 91 13.06.17 10:1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한밤의 사진편지   제 1942호 (13/6/17/월)

 

 

함수곤의 블로그 '한밤의 사진편지'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blog.daum.net/ham60/>

 

'한사모' 카페 'romantic walking'으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cafe.daum.net/hansamo9988 >

cafe.daum.net/hansamo9988

 

 

 

제 291회 여의도 순환길 주말걷기 후기

 

 

 

 

               글, 편집 : 김소영 ( 운영위원   soyoung213@hanmail.net )

            사진 :  이영균 (운영위원장   ykrhee10@hanmail.net )

 

 

 

 

  윤종영.홍종남,  김동식.송군자

주재남.김운자,  이달희.박정임,  진풍길.소정자

허필수.장정자, 정전택.김채식,  권영춘.신금자

김태종,양정옥,  박동진.방규명,  김창석.김경진

 신원영.손귀연,  황금철.한숙이,  김영신.윤정자

 

 이흥주, 한상진, 심상석, 정형진, 박찬도

김민종. 이경환. 장주익, 이영균, 박해평

윤봉수, 안철주, 전한준

 

나병숙. 윤삼가, 최영자, 김정희, 정광자

 이복주,  임정순, 이영례, 김소영, 김옥연

이순애, 함수곤.박현자(54명) 

 

 

 

 유난히도 일찍 찾아 온 더위에 전력난 까지 겹치고

어제 오늘의 대구와 남부 지역의 온도는 33~34도를 기록하는 조짐에

7,8월의 더위는 어떨까 지레 겁이 납니다만,

 

6월 하고도 반을 넘긴 16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한사모 회원들의 반가운 만남이 있습니다.

 

 

 

 

주말마다 만나지만 모두가 반가운 님들입니다.

 

오늘은 또 여의도 공원과 국회 주변 윤중로 벚나무길을 안내합니다.

볕이 따가운 날은 그늘진 곳을 걸어야하니

마땅히 찾을 곳이 없기에 여의도 길 중에서 숲이 많은 길을 

걷습니다.

 

 

오랜만에 나오신 두 분을 뵈니 더욱 반갑습니다.

박현자 회원님은 공기좋고 경관좋은 북한산 자락 동네로 이주하시느라

그동안 좀 바쁘셨나 봅니다.

김경진 회원님은 미국에서 공부하는 자녀 졸업식에 참석하고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하시느라 한동안 불참하셨지요. 

 

우리 한사모 여학생들 모두는 이 두분처럼 가정생활이나 자녀교육에

남다른 모범을 보이고 계십니다.

 

 

 

여의도는 서울의 중심부에 있으며

여의도 역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가까이 1호선이 있어서

교통이 매우 편하여 자주 모시게 되어도 덜 미안한 마음입니다.

 

2번 출구로 나와서 남쪽 윤중로로 향합니다. 

오래된 가로수들이 짙게 그늘 지어 주어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영등포와 마포로 통하는 넓은 찻길을 건너면 바로

여의도공원 3번 출입구입니다.

 

영등포구 전체에는 작은 산도 하나 없고 녹지가 없었는데 90년대 말,

 검은 아스팔트로 덮여 있던 여의도광장이 공원화 되면서 서울 시민은 물론,

각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즐기는 영등포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나 뉴욕에 왔다"고 하신 회원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빌딩의 숲 "맨하탄" 을 비유하신 것이었습니다.

 높은 금융관련 건물들이 위용을 자랑하며 공원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여의도공원은 여의도의 정중앙을 가로 지르는 공원으로 정치, 금융,

 언론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자리하여 직장인과 일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며 주말엔 젊은이들로 활기가 가득합니다.

 

 

 

 

 

 

'숲과 문화의 초록 빛 작은 섬 여의도공원'은

낮은 언덕을 이루는 푸른 잔디밭과 산책로, 연못 등에서

편안한 휴식과 신선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공연과 집회, 예술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각종 행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주로 토요일에 많은 행사를 하기때문에 오늘은 조용합니다.

 

 

 

 모처럼 세종대왕님께 인사 드리고 가자며 왼쪽길로 접어 듭니다.

매일 새벽 산책하면서 꼭 이곳에서 목례로 예를 표하는 한 부부를 보며

바삐 지나치기만 하여 부끄러웠습니다.

 

그분들은 세종임금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업적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자식들이 세종임금처럼 훌륭한 인물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전한준님의 말씀처럼 세종임금은 대왕(大王)의 호칭으로는 부족함이 많은,

열거하기 힘들 만큼의 업적으로 나라와 국민들을 사랑하셨지요.

그야말로 성왕(聖王)님이십니다.

 

 

 

봄이 되면 진달래, 개나리를 시작으로 라일락과 철쭉향에 취하나 싶으면

다시 매화에 조팝나무, 찔레, 덜꿩나무, 고광나무, 때죽나무, 피나무 등

 갖가지 꽃들이 경쟁하며 향기를 뿜어 내더니

이젠 게으름부리다 늦게 핀 산딸나무, 노나무가 마지막 가는 봄을

붙잡으려다가 지쳤나봅니다.

 

 

 

 

 

시원한 그늘에서 휴일 한낮을 즐기는 시민들이 참 여유로워 보입니다.

 

 

 

 

연못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 도심속에서

자연을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생태연못이 있는 자연생태의 숲은

오늘 우리들의 전용 쉼터입니다.

 

 

 

오늘은 민종표 쵸코과자입니다. 

매주 김창석 위원님이 보여주는 빨간 음료도 맛나게 보입니다.

 

 

 

우리들만의 휴식처는 노래부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허필수 회장님의 선창으로 노랫말이 아름다운 동요 몇곡을 부르니 

마음이 더욱 넉넉해 집니다.

 

신원영 위원님의 재치있는 '멍멍이 놀이'로 시간이 짧습니다.

 

 

 

화장실 갈 생각을 못한 저의 실수로 KBS 건물 내에서 이용하고

그 덕분에 단체 사진을 다시 찍습니다. 

 

 

 

 

 

 

 

국악이나 정기 관현악단연주를 비롯하여 열린음악회, 가요무대,

빅쇼, 등 여러가지 공연을 하는 KBS 홀도

오늘은 휴일이라 편히 쉬나봅니다.

 

 

 

 

방송국 뒷문으로 나와 서강대교와 인천으로 가는 길을 건너가면

그 유명한 국회 옆길 윤중로 벚꽃길입니다.

오늘은 비록 화려한 꽃은 없지만 우거진 잎이 벚꽃 못지 않게

아름답고 고맙습니다.

 

 

 

 

 

명상을 하기 좋은 의사당 북문 앞 잔디밭이 온통 토끼풀이 점령해서

속 상했는데 노랗게 핀 금계국이 우리의 마음을 달래줍니다.

 

    

 

 

찻길을 피하자니 계단입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요.

좀 더 좋은 길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참을수 있습니다.

 

 

 

이젠 일광욕 시간이 짧다고 하시지 않으시겠지요? 박찬도 고문님,

 

해를 등지고 가는 걸음이 가볍습니다.

우리 도보꾼들에게 우리의 보배 한강이 시원한 강바람을 선사합니다.

 

 

 

 

 

 

 

 

 

비록 음악과 함께하는 레이져 쇼와 물분수 쇼는 없지만

관람 나무데크에 앉아 쉬는 이 편안함이란...

느긋합니다.

 

지난 15일에는 서울시립고향악단이 이 너른들판에서 ‘강변음악회’를 열어

‘오버 더 레인보우’ ‘필 소 굿’ ‘서머타임’ 등 대중에게 친숙한 재즈,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을 연주하며

시민들과 여름밤을 즐겼다고 합니다.

 

 

 

 

비행장 역사의 터널로 나오니 다시 여의도공원입니다.

 

 

 

 

 

식당 가기 전 마지막 화장실을 들립니다.

 

이제 발바닥 회복이 되어 잘 걸으시는 김채식 회?님,

박현자 회원님은 오랜만에 걸어 힘이 드신 짬 내어 쉬십니다.

 

 

 여의도공원 정문을 나옵니다.

 

 

아일렉스빌딩 5층 홍보석에 도착하니 6시 20분입니다.

식사장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광경이 시원스럽습니다.

 

 

 

 

당당하게 걸으신 당신은 참 멋지십니다.

"한사모 멋져!"

"멋져 한사모!"

건배하고 매콤한 탕수육으로 안주하니

한잔의 음료가 청량제입니다.

 

 

 

 

 

자장면, 볶은밥, 기스면으로 취향에 맞게 식사를 합니다.

제철 과일 수박을 후식으로 베풀어 주신 임정순 회원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회원 모두에게 아호를 작명하시고 본인의 책에

직접 서명하시어 나누어 주시려는 작업을 하시느라 바쁘신

전한준 님에 대한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감사한 마음과 함께

기대가 가득합니다.

 

아직 예비 회원이신 전한준님께서는 재능기부에 아낌이 없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마포역에서 시작하는 다음주 292회 주말걷기 안내담당 이순애 운영위원님께

깃발을 넘기며 배움의 만남이 될 다음 주말을 기대해 봅니다.

다음 주말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Ralf Bach / A Festival In The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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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17 19:13

    첫댓글 전문 여의도 안내이시신 김위원님은 이제 여유롭게 우리를 맞습니다.
    자신있는 길 안내!! 얼마나 멋지십니까? 구불구불 숲속을 찾아 걷습니다.
    유명한 벗꽃길이 우거진 숲이 되여 우리를 반깁니다.당당하게 걸은 우리들은 정말 멋집니다
    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13.06.17 21:12

    다시 건강을 찾으시고 당당하게 걸으시는 삼가님이 참 보기 좋습니다.
    곁에 계시어 든든합니다. 칭찬의 댓글에 힘을 얻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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