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지구 반대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숩테(Subte, 지하철) B선에서 활약중입니다.
일본에서 은퇴한지도 이제 거의 20년이 가까워지는 노장인데... 쌩쌩히 굴러갑니다.
다만 이동네가 그렇듯이...낙서 범벅에 어느 부분은 아예 스프레이 폭탄도 맞았더군요 -_-
지하에서 똑딱이로 대충 찍어서 화질은 그닥...이네요 ^^
마루노우치선 특유의 두줄의 물결무늬..
이제 02계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승무원실'이라는 한자 표기가 그대로 남아있는것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
실내의 모습.
초저항 생각나는 푹신푹신한 의자..정말 오래간만이었고
내부에는 안내용으로 LED식 전광판을 중앙에 설치해놨더군요.
주행 동영상도 올려보고 싶은데,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서 업로드가 좀 힘드네요..^^
나중에 기회 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퇴역차량이 아르헨티나까지 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