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 개천국제문화예술제
행사기간 ;
매년 9월 20일 ~ 10월 3일
행사장소 ;
왕산아트센타 및 왕산면 일원
행사주관;
사단법원 왕산국제문화예술원
문의처;
왕산아트센타 (왕산면 왕산리 387번지)
Tel : 033-648-7640
Fax : 033-648-7645
소개글
◎ 왕산아트센타 대관령 산기슭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자리한 왕산아트센타(구왕산조형연구소)는 폐교로
문을 닫은 왕산초등학교 왕성분교터에 조각가인 최옥영, 박신정 부부가 꾸민 조각공원이다.입구에는 옛 조상들이
마을과 집안의 안녕을 수호한다고 하여 마을 어귀등에 세웠던 진또배기(솟대)와 풍요의 상징인 거대한 남근목이
세워져 있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잔디로 잘 단장된 운동장에는 거대한 남근목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작품에 대한 설명은 물론 제목조차도 볼 수가 없다. 이유인즉, 보는 이를 배려한
것이라 한다. 설명을 붙여 놓으면 보는 이의 상상력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설령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생각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보는 이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것이 정답이다. 운동장에서 산 비탈쪽을 바라보면 빨간색 지붕을 한
아담한 옛 교사(校舍)가 한눈에 들어온다. 차(茶)방 겸 사무실, 실내체험학습장으로 사용되는 교실은 옛 교무실
자리로 지금도 창문에 "교무실"이라는 표시가 선명히 남아있다. 교실로 사용하던 반대편은 실내전시장으로 꾸며져
있다. 맷돌 디딤돌을 지나 목조로 된 문을 열면 잘 꾸며진 조명불빛아래 각기 자태를 뽐내는 많은 조각품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왕산아트센타의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도자기굽는 너부리가마이다. 너부리가마란 가스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장작을 이용하는 우리의 전통 분청사기 가마를 일컫는다. 모양은 동글동글 소박하고
예쁘기까지 하다. 1996년부터 매년 10월 1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미술가, 무용가, 행위예술가, 음악가등이
한자리에 모여 하늘의 열림을 축하하는 한바탕 놀이마당이 행해진다. 이것을 왕산개천제라 한다.
◎ 시설현황
* 야외조각공원 : 작품수 약 45점, 면적 2,000평
* 실내 전시장 : 작품수 약 200점, 면적 150평
* 페험 실습실 : 솟대깍기체험실, 너부리(장작)가마등
교통안내
* 승 용 차
대관령에서 강릉방면으로 좌측의 구산휴게소를 지나 우측 성산쪽으로 진입, 성산마을에서 태백 . 임계방면
오봉저수지쪽으로 진입해 강릉수력발전소를 지나(오봉저수지가 끝나는 지점) 갈림길에서 우회전(대기리방향) 하여
2.5Km 지점 우측(왕산리 마을회관 맞은편)에 위치. 작은 다리를 건너면 폐교가 보인다. 이 곳이 바로 "왕산아트센타"
이다.
* 시내버스
공단에서 출발하는 8번 버스 이용
공단발 06:00, 12:00, 17:00 (하루 세 번 운행)
특이사항
* 문화체험학습
솟대깍기, 도자기만들기, 탁본뜨기, 장승만들기, 돌탑쌓기등
어린 유치원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체험 및 미술체험교실
프로그램.
어린이에게는 정서함양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찾아가는 문화체험 교실
왕산아트센타가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문화교실)로 솟대깍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국 어디에서나 우리의 문화를 손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솟대(진또배기)
깍기교보재 셋트를 준비하여 발송하고 있으며, 신청자(유치원, 초중고, 일반사회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아트센타에서 연구원에 직접 방문하여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