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코리아로부터 가져옴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한 전곡고가 21일 테니스팀 창단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곡고 테니스부 창단은 전곡중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명문학교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테니스활성화를 위해 오래전 부터 계획되었던 일.
지역사회 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곡고 학교측의 협조로 마침내 창단한 전곡고 테니스 팀의 사령탑은 권기태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안동고를 거쳐 충북대에서 테니스 선수생활을 했던 권기태 감독은 이전에 부곡중을 전국종별선수권 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전곡고 테니스부 특기교사로 임명되어 테니스팀 창단에 힘을 썼고 마침내 전곡고 테니스부 감독까지 맡게 되었다.
테니스 명문교인 전곡중을 졸업한 여자선수 11명, 남자선수 7명으로 구성되는 전곡고 테니스부는 창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며 내년 부터 전국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21일 11시부터 전곡고 체육관에서 열리는 팀 창단식에는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경기도 교육청장, 경기도 테니스협회 노갑택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곡중에 이어 전곡고까지 테니스팀을 창단하면서 전곡 지역이 테니스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시즌 전곡고의 활약도 기대된다.
하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