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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름다운 노래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범수
가고파 사;이은상 곡;김동진 노;없음
내고향 남쪽바다 그파란 물 눈에 보이네/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어릴제 같이놀던 그동무들 그
리워라/어디간들 잊으리요 그뛰 놀던 고향동무/오늘은 다 무얼 하느고 보고파라 보고파/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느고/온갖 것 다 뿌리
치고 돌아갈까 돌아가/가서 한데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내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
내고저/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가는 세월 사;김광정 곡;김광정: 노;서유석
가는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가 있나요/흘러가는 시냇물
을 잡을수가 있나요/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슬픔과 행복속에 우리도 변했구료/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새들이 저하늘을 날아서 가듯이/달이가고 해가가고 산천
초목 다 바뀌어도/이 내몸이 흙이되도 내마음은 영원하리/이내몸이 흙이되도 내마음은 영
원하리/
가는봄오는봄 사;반야월 곡;박시춘 노;백설희
1.하늘마저 울던 그날에 어머님을 이별하고/원한
의 십년세월 눈물속에 흘러갔네/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봐도/어머님 계신곳을 알
수없어라 찾을 길 없어라/2.비둘기가 울던 그날에 눈보라가 치던 그날에/어린 몸 갈곳없어
낯선거리 헤매이네/집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차가운 별빛마저 홀로 새우네 홀
로 지세우네/3.그리워라 어머님이여 꿈에 젖은 그사랑이여/옥이야 내딸이야 다시 한 번 안
겨다오/목이 메어 불러보는 한이 많은 옛 노래여/어두운 눈물이여 멀리가거라 내일을 위하
여/
가려진 시간 사이로 사; 주연 곡; 상 노; 상
노는 아이들 소리 저녁 무렵의 교정은/아쉽게 남겨진
햇살에 물들고/헤아리로 멀리 퍼져가는/꼬마들의 숨바꼭질 놀이에/내 어린 그 시절 커다란
두눈의/그 소녀 떠올라 넌 지금 어디있니/ 내 생각 가끔 나는지/처음으로 느꼈었던 수줍던
설레임/지금까지 나 헤매는 까닭엔/네가 있기는 하지만 우린 모두 숨겨졌지/가려진 시간
사이로/
가슴 아프게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남진
1.당신과 나사이에/저 바다가 없었다면/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해저문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바라보지 않았
으리/갈매기도 내마음 같이/목메어 운다/2.당신과 나사이에/연락선이 없었다면/날 두고 떠
나지는 않았을 것을/아득한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바라보
지 않았으리/갈매기도 내마음 같이/목메어 운다/
가을 편지 사;고은 곡;김민기 노;최양숙
1.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낙엽이 쌓이는 날/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2.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
가되어 받아 주세요/나엽이 흩어진 날/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라/3.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낙엽이 사라진 날/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비 우산속 사;이두형; 곡;백태기 노;최헌
1.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나혼자서 걸었네 미
련 때문에/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 다시 떠오르나/정다
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아픈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
다/2.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흐름속에/나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슬픔도 그리움 나혼자
서 잊어야지/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패티김
1.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겨울은 아직 멀
리 있는데/사랑 할수록 깊어가는/슬픔의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2.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기억에 남아있는 꿈들이/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되어/어두운 밤 하늘에 흘러가리/아 그
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날개를 접은 철새처럼/눈물로 쓰여진 그편지는/눈물로 다시 지우렵
니다/내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내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가을의 연인 사;문용주 곡;이철혁 곡 태원
낙옆이 지기전에 구월은 가고/시월이 가기전에 그리운
사람/밤하늘 가득히 수놓은 별은/사연되어 조용히 비쳐만오네/날으는 기러기도 짝을 잃으
면/구만리 멀다 않고 날아 가는데/낙옆이 지기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전에 그리운
사람/
가지마오 사;고향 곡;남국인 노;나훈아
사랑해 사랑해요/당신을 당신만을/이 생명 다바쳐서/ 이 한
목숨 다바쳐서/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가지마오 가지마오/나를두고 가지를 마오/이대로
영원토록/한백년 살고파요/나를두고 가지를 마오/
갈대의 순정 사;오민우 곡;오민우 노;박일남
1.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사랑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아 아 아 아 아 아 갈대의 순정/2.
말 없이 가신 여인이 눈물을 아랴/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눈물에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아 아 아 아 아 아 갈대의 순정/
감격시대 사;강사랑 곡;박시춘 노;남인수
1.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미풍은 속
삭인다 불타는 눈동자/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휘파람을 불며가자 내
일의 청춘아/2.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깃발은 팔랑 팔랑 바람에 좋구
나/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봄 희망은 멀지 않다 행운의 빛길이/3.잔디
는 부른다 봄향기 감도는 희망의 대자연/새파란 지평천리 백마야 좋구나/갈거나 갈거나 갈
거나 갈거나 잔디의 사랑아/저 언덕을 넘어가자 꽃피는 마을로/
감수광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혜은이
1.바람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인정많고 마음씨 고운 아
가씨도 많지요/감수광 감수광 날 어떡헐랭 감수광/설릉사람 보낸 시엥 가거들랑 혼조옵서
예/2.겨울오는 한라산에 눈이 덮혀도/당신하고 나사이에는 봄이 한창이라오/3.어쩌다가 나
를 두고 떠난다 해도/못잊어 그리우면 혼조 돌아 옵서예/
강촌에 살고 싶네 사;김설강 곡;김학송 노;나훈아
1.날이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나는/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2.해가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희미한 등물밑에 모여 앉
아서/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흙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조용히 살고파라 강촌
에 살고싶네/
개나리 처녀 사;천지엽 곡;김화영 노;최숙자
1.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종달새가 울
어 울어 이팔 청춘 보이가네/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2.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어허야 얼시구 무정코나 지는해 말좀 해라/성황당
고개 마루 소모는 저목동아/지는 해 멀다 말고 내 품에 쉬렴 아/
개여울 시;소월 곡;이희목 노;정미조
당신은 무슨일로 그리 합니까/홀로이 개여울에 주저 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때에/가도 아주가지는 않노라시던/그
런 약속이 있었겠지요/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가도 아
주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입니다/
거기 지금 누구인가 사;강인원 곡;강인원 노;김명상
거기 지금 무엇인가/내가 떠나버린 저 새벽
끝에서/조용히 움직이는 것들/야윈 꿈들이 하나 둘 눈뜨는가/거기 지금 누구인가/애써 지우
려했던 내 기억 속에서/또 다시 움직이는 것들/잊혀진 이름 그리운 사람들/내 아버지와 같
은 저 넓은 대지와/내 어머니와 같은 저 푸른 강물보며/떨리는 가슴에 갈길은 멀지만/어둠
속 끝까지 뛰어 가야해/거기 지금 누구인가/거기 지금 무엇인가/거기 지금 누구인가 거기
지금 누구인가/
거울도 안보는 여자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태진아
사랑찾아 헤매도는 쓸쓸한 여자/오늘밤은 그
어디서 외로움을 달래나/입가에 머문 미소는 내마음 흔들고/수수한 너의 옷차림 나는 좋아
/거울도 안보는 여자 거울도 안보는 여자/외로운 여자 오늘밤 나하고 우---/사랑할거나/이
거리를 지날때면 생각이 난다/향기없는 꽃이지만 난 널 사랑하나봐/
걸어서 하늘까지 사;손태제 곡;최규성 노;장현철
눈 내리는 밤은 언제나 참기 힘든 지난 추억이/
가슴 깊은 곳에 숨겨둔 너를 생각하게 하는데/어둔 미로 속을 헤매던 과거에는/내가 살아
가는 그 이유 몰랐지만/하루를 살 수 있었던 건 네가 있다는 그것/너에게 모두 주고 싶어
너를 위하여/마지막 그하나까지/말이 없이 살아 가라고 아주 쉽게 충고하지만/세상사는 어
떤 사람도 강요하지 못해 나에게 걸어서 저하늘까지/
검은 상처의 블루스 사;박춘석 곡;외국 노;김치켓
그대 나를 버리고 어느 임의 품에 갔나/가슴의
상처 잊을 길 없네/사라진 아름다운 사랑의 그림자/정열의 장미 빛 사랑도 검은 상처의 아
픔도/내 마음속 깊이 슬픔만 남겨논 그대여/이 밤도 나는 목메어 우네/
검은 장갑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손시향
헤어지기 섭섭하여 망설이는 나에게/굿바이 하며 내미
는 손 검은 장갑 낀손/할말은 많아도 아무말 못하고/돌아서는 내모양을 저달은 웃으리/
겨울 아이 사;박원빈 곡;박장순 노;이종용 겨울에 태어난 아름당운 당신은/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
울/언제나 맑고 깨끗해/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생일축하
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생일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결혼 기념일의 노래 사;박승인 곡;송창식 노;홍민
1.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내가슴은 뛰었소/아지
랑이 처럼 피어나는 그런 사랑이었소/당신이 내게 다가올 때 나는 알고 있었소/소리없이
내게 찾아온 그건 행복 이었소/아 봇물 같은 사랑/이가슴 깊은 거기에서 하늘까지 터진 사
랑/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 없는 우리 사랑/2.당신의 손을 잡았을 때 내가슴은 뛰었소/호
수처럼 멀리 일렁이는 그건 사랑이었소/당신의 미소 한 조각에 세상은 빛났소/가슴속에 가
득 채워진 그건 행복이엇소/아 밀물같은 사랑/비바람 몹시 불어와도 바다처럼 깊은 사랑/
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없을 우리사랑/
경상도 청년 사;월견초 곡;전오승 노;김상희
1.내마음을 나와 같이 알아줄 사람은/경상도 그 청년
한사람 한사람 뿐입니다/덥수룩한 얼굴에 검은 수염/나이보다 칠팔세 위로 보지만/구수한
사투리에 매력이 있어/단 한 번 극장 구경만 하였답니다/2.내 가슴에 감춘 사랑 바칠 사람
은/경상도 그 청년 한 사람 뿐입니다/유모어는 없어도 너털웃음/점잖하신 사장님 타입 이
지만/사랑엔 약한 것이 재미가 있어/단 한 번 데이트를 하였답니다/
고도한 여인 사;이건우 곡;홍신복 노;김수희
고개들어 나를봐요 슬퍼하지 말아요/무슨 말을 하려
는지 난 벌써 알고 있어요/오늘만은 정말이지 날 울리지 말아요/예전처럼 한 번만 더 날
꼭안아 주세요/아무리 몸부림쳐도 헤어져야 하는데/어차피 떠날 사람을 붙잡을 수 있나/아
무말도 하지 말아요 책임질 수 없다면/사랑의 슬픔도 사랑의 아픔도/모르는 사람들처럼/사
랑의 슬픔도 사랑의 아픔도/모르는 사람들처럼/
고래사냥 사;송창식 곡;송창식 노;송창식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
뿐이네/무엇을 할것인가 둘러 보아도/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자 떠나자 동해 바다
로/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간밤에 꾸었던 꿈에서 깨어/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
만/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조그만 예쁜 고래 한 마리/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신화처
럼 소리치며 고래 잡으러/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고별 사;없음 곡;외국 노;홍민
1.눈물을 닦아요 그리고 날봐요/우는 맘 아프지만 내마음도 아프다
오/2.고개를 들어요 한숨을 거두어요/어차피 우리는 이제 헤어져야 할 것을/사랑은 그런 것
후회는 말아요/기쁘게 만나 슬프게 헤어져/그런 줄 알면서 우리 사랑 한 것을/운다고 사랑
이 다시 찾아 줄까요/3.그런줄 알면서 우리 사랑 한 것을/운다고 사랑이 다시 찾아줄까요/
고향 만리 사;유호 곡;박시춘 노;현인
남쪽 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눈에 익은 너의 모습 꿈속
에 보면/꽃이피고 새가우는 바닷가 저편에/고향산천 가는길이 고향산천 가는 길이/절로 보
인다/2.보르네오 깊은 밤에 우는 저 새는/이역 땅에 홀로남은 외로운 몸을/알아주어 우는거
냐 몰라 우느냐/기다리는 가슴속엔 기다리는 가슴속엔/고동인 운다/
고향 무정 사;무인도 곡;서영은 노;오기택
구름도 울고넘는 울고넘는 저산아래/그옛날 내가 살든
고향이 있었건만/지금은 어느누가 살고 있는지/지금은 어느누가 살고 있는지/산골짝엔 물
이마르고/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고향 아줌마 사;김진경 곡;정민섭 노;김상진
1.술잔을 들다 말고 우는 사람아/두고 온 임 생각에
눈물을 부리며/망향가 불러주는 고향 아줌마/동동주 술타령에 밤이 섧구나/밤이 섧구나/2,
들어찬 목노주점 나그네 마다/넋두리 하소연에 푸념도 많아/내 고향 사투리에 고향 아줌마
/나그네 하소연에 불빛만 섧다/불빛이 섧다/
고향역 사;임종수 곡;임종수 노;나훈아 1.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이쁜이 곱분이 모두나와
반겨 주겠지/달려라 고향 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2.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갯 마루 넘어서 갈 때/흰머리 날리면
서 달려온 어머님을/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고향의 강 사;손석우 곡;원이부 노;남상규 1.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지금도 흘러가는 가슴
속의 강/아아아아 어느듯 세월의 강도흘러/이손을 잡던 그사람/진달래 곱게 피던 봄날에/울
리고 떠나가더니/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2.산을 끼고 꾸불
꾸불 고향의 강/달빛아래 출렁 출렁 가슴 속의 강/아아아아 어느듯 세월의 강도 흘러/진달
래 곱게 피면 다시 온다고/이손을 잡던 그 사람/갈대가 흐느끼는 가을이가도/그님은 소식
이 없었네/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고향이 좋아 사;고향 곡;남국인 노;김상진 1.타향도 정이들면 정이들면 고향이라고/그누가 말했던
가 말을 했던가/바보처럼 바보처럼/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향수를 달래려고 술이 위
해 하는 말이야/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2. 타향도 정이들면 정이들면 고향이라고/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했던가/바보처럼 바보처럼/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임생각 고향생
각 달래려고 하는 말이야/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고향초 사;김다인 곡;박시춘 노;장세정 1.남쪽나라 바다멀리 물새가 날으면/뒷동산에 동백꽃도 곱
게 피었네/뽕을 따던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정든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2.찔레꽃이
한잎 두잎 물새에 내리면/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차네/이 바닥에 정든 사람 어디로
가네/전해오던 흙 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과거는 흘러갔다 사;정두수 곡;전오승 노;여운 1.즐거웠던 그날이 올 수 있다면/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지금의 내 심정을 전해 보련만/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2.잃어버
린 그님을 찾을 수 있다면 까맣게 멀어져간 옛날로 돌아가서/못다한 사연들을 전해 보련만
/아쉬워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과수원 길 사;박화목 곡;김공선 노;서수남. 하청일 동구 밖 과수원 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폈네/하
이얀 꽃 이파리 눈소이처럼 날리네/향긋한 꽃 냄새가 실바람타고 솔솔/둘이서 말이없네 얼
굴 마주보며 생긋/아카시아 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
굳세어라 금순아 사;강사랑 곡;박시춘 노;현인 1.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 부두에/목을 놓아
울어봤다 찾아를 봤다/금순아 어디로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피 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홀로 왔다/2.일가 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이 내몸은 국제시장 장사 치
기다/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 진다/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히 떴다
/
귀국선 사;손로원 곡;이재호 노;이인권 1.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산천 찾아서/얼마나 그렸던가 무
궁화 꽃을/얼마나 외쳤던가 태극 깃발을/갈매기야 울어라 파도야 춤춰라/귀국선 뱃머리에
희망도 크다/2.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 형제 찾아서/몇번을 불렀던가 고향 노래에/몇번을
불렀던가 고향 노래를/칠성 별아 빛나라 달빛도 흘러라/귀국선 고동소리 건설은 크다/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사;신명순 곡;김희갑 노;박건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눈물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 듯/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루--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그 사람은 바보야요 사;정두수 곡;이동기 노;정훈희 단 한 번 윙크로 내마음 줄까봐/살짝쿵 윙크
한 그사람 떠났네/다시한번 윙크하면 웃어 줄텐데/다시한번 윙크하면 사랑할텐데/아 나는
몰라/그 사람 바보야 그 사람 바보야요/아 나는 몰라/그 사람 바보야 그 사람 바보야요/단
한 번 윙크로 내 마음 줄까봐 살짝쿵 윙크한 그 사람 떠났네/
그 얼굴에 햇살을 사;신명순 곡;김강섭 노;이용복 눈을 감으면 저 멀리서/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옛얘기도 잊었다 하자/약 속의 말씀도 잊었다 하자/그러나 눈감으면 잊지 못할 그 사람을/
저 멀리 저 멀리서 무지개 타고 오네/
그대 내게 다시 사;노영심 곡;김형섭 노;변진섭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내가 그댈 사랑
하는지 알 수 없어/헤매이나요/맨처음 그때와 같을 순 없겠지만/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내게 그냥 오면되요/헤어졌던 순간을 긴밤이라 생각해/그대 향한 내마음 이렇게도 서성이
는데/왜 망설이고 있나요/뒤돌아 보지 말아요/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 날이/더욱 서로
많은데/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그냥 오면되요/
그대 먼 곳에 사;박형국 곡;박형국 노;마음과 마음 1.먼곳에 있지 않아요/내곁에 가까이 있어요/하
지만 안을 수 없어요/그대 마음은 아주 먼곳에/그대가 내곁을 떠나 갈때/마치 넋이 빠진
모습으로/사랑도 생각했어요 영혼도 생각했어요/아아 그대는 내곁에 없나요/아 그대는 먼
곳에 있나요/2.난 몸시 담담한 마음으로 그대를 보냈어요/하지만 잡을 수 없네요/그대 생각
은 아주 먼곳에/
그대 변치 않는다면 사;주영자 곡;김영광 노;방주연 그대 떠난다해도 변치 않는다면/나는 그대위
해 조용히 살리라/언제고 언제라도 다시 또 만나기를/나는 빌겠어요 영워난 사랑위해/아
그대 떠난다 해도 나만 생각 한다면/나는 그대 믿고 조용히 지내리다/
그대 없이는 못살아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1.좋아해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저 하늘에 태
양이 돌고 있는 한 당신을 좋아해/좋아해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밤 하늘에 별들이 반짝이
는 한 당신을 좋아해/그대 없이는 못살아 나 혼자서는 못살아/헤어져서는 못 살아 떠나가
면 못살아/2.사모해 사모해 당신을 사모해/강물이 바다로 흘러 가듯이 당신을 사모해/사모
해 사모해 당신을 사모해/장미꽃이 비를 기다리듯이 당신을 사모해/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사랑해/이 생명 이 마음을 다 바치고 당신을 사랑해/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사랑해/영원히
영원히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해/나혼자서는 못살아 떠나가면 못살아/
그대는 나의 인생 사;박건호 곡;김희갑 노;한울타리 나 오직 그대를 사랑해/그 사랑 변하지 마오/
우린 비밀이 없어요/꿈과 사랑을 나누어요/그대는 나의 인생 인생(인생)/아직은 아쉬움도
있지만/그대는 나의 인생 인생 (인생)/우린 선택했어요/나 오직 그대를 사랑해/그 사랑 변
하지 마오/우린 모든 것 다주어요/그대 나의 인생이기에/
그대여 사;오동식 곡;오동식 노;이정희 1.바람도 차가운 날 저녁에/그이와 단둘이서 만났네/정답던
이시간이 지나면 나혼자 떠나 가야해/2.거리엔 가로 등불 하나둘/어둠은 불빛속에 내리고/
정답던 이시간이 지나면 나혼자 떠나가야 해/그대여 그대여 울지 말아요/사랑은 사랑은 슬
픈거래요/그대여 그대여 나를 보세요 그리고 웃어요/바람도 차가운날 저녁에/그대와 단둘
이서 만났네/정답던 이시간이 지나면/나혼자 떠나 가야해/
그대여 사;유진 곡;유진 노;동그라미 그대가 있어주면/슬픔은 사라지고/그대가 내곁을 떠났을땐
기쁨은 사라지네/그대 끝없는 나의 사랑을/그대 영원히 잊지 말아요/ 그대가 내곁에 있어
주면/슬픔은 사라지고/그대가 내곁을 떠났을땐 기쁨은 사라지네/기쁨은 사라지네/
그대품에 잠들었으면 사;조기원 곡;백영규 노;박정수 나는 그대의 빈틈이 있었다면/사랑했을 것이
다 사랑했을 것이다/어둠은 내려앉는데 음-음/그대 들려줄 한줄시도 못쓰고/기억속으로 차
가운 안개비/안개비만 내린다/홑이불처럼 사각거리며/가슴저미는 그리움 쌓이고/세상이 온
통 시들었어도/깊고 고요한/그대품에 잠들었으면/잠시라도 잠들었으면/그대품에 잠들었으면
/그대품에 잠들었으면/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사;이혜민 곡;이혜민 노;배따라기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 하나요/나
는 요 비가오면 추억속에 잠겨요/그댄 바람소릴 무척 좋아 하나요/나는 요 바람 불면 바람
속을 걸어요/외로운 내가슴에 남몰래 다가와/사랑 심어놓고 떠나간 그사람을/나는 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그댄 낙옆지면 무슨 생각 하나요/나는 요 둘이걷던 솔밭길 홀로 걸어요/
솔밭길 홀로 걸어요/솔밭길 홀로 걸어요/
그때 그 사람 사;심수봉 곡;심수봉 노;심수봉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사람/언제나 말이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떠난 사람 못잊어서 울던 그사람/그 어느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세상에서 제일 슬픈게 뭐냐고/사랑보다 더 슬픈건 정이라며/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
사람/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안녕이란 단한마디
말도없이/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어쩌다가 한 번쯤은 생각해 줄까/지금도 보고싶은 그
때 그사람/외로운 내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그러니까
미워하면 안되겠지/다시는 생각해서 안되겠지/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사람/
그런거지 뭐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윤항기 다 그런거지 뭐 그런거야/아 그러길래 미안 미안 해/
다 그런거지 뭐 그런거야/아 그러길래 미안 미안 해/1.처음만나 연애할 때 상냥했던 그녀가
/이렇게도 변할 줄이야/하루 종일 무슨 불평 그렇게도 많은지/그러길래 여자인가봐/2.처음
만나 연애할 때 상냥하던 그녀가 그렇게 변할 줄이야/하루종일 말도없고 멋이없는 그사람/
속상해요 어쩌면 좋아/속상해요 어쩌면 좋아/
그리운 사람끼리 사;박인희 곡;박인희 노;박인희 1.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마주보며 웃음지
며 함께 가는 길/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라을 담고/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2.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 가는 길/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길목엔 하나가득 그리움 이래/
그리운 얼굴 사;하중희 곡;김인배 노;한명숙 별들이 하나 둘 살아나 듯이/보얗게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눈감으면 고향이 눈뜨면 타향/구름은 하늘에서 서로 만나듯/강물도 바다에서 서로 만
나듯/우리도 고향길에 서로 만나서/조용히 고향노래 서로 불러요/별들이 하나 둘 살아 나
듯이/보얗게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눈감으면 고향이 눈뜨면 타향/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이미자 1.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길 없네/오늘도 그려
보는 그리운 얼굴/그리 움만 쌓이는데/밤 하늘에 잔별같은 수 많은 사연/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2.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길 없네/바람부는 신
작로에 흩어진 낙엽/서러움만 쌓이는데/밤 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꽃이 다시피는 새
봄이와도/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 치네/
그림자 사;김상옥 곡;서유석 노;서유석 그림자 내 모습은 거리를 헤매인다/그림자 내 영혼은 허공
에 흩어지네/어둠이 내리는 길목에 서성이며/불켜진 창들을 바라 보면서/아 아 외로운 나
달랠길 없네/그림자 내 이름은 하얀 그림자/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사;유익종 곡;유익종 노;유익종 이밤 한마디 말없이 슬픔 잊고저/멀어진
그대 눈빛을 그저잊고저/작은 그리움에 다가와 두눈감을 때/가슴을 스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우리 헤어
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
기다리게 해 놓고 사;박건호 곡;장욱조 노;방주연 기다리게 해 놓고 오지 않는 사람아/아 이시간
은 너를 위하여 기다리는 것인데/기다리게 해 놓고 오지 않는 사람아/나는 기다림에 지쳐
서 이젠 그만 가노라/약속했던 시간을 허공에두고/만나지도 못한 채 엇갈린 순간속에/잃어
버린 꿈을 잃어버린 꿈을/잠재우고 가노라/기다리게 해 놓고 오지 않는 사람아/나는 기다
림에 지쳐서 이젠 그만 가노라/
기다리는 마음 사;김민부 곡;장일남 노;없음 1.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월출봉에 달뜨거든
날 불러 주오/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네/빨래소리 물레 소리에 눈물 흘렸네/2.봉덕사
에 종울리면 날 불러주오/저 바다에 바람 불면 날 불러주오/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
고/파도 소리 물새 소리 눈물 흘렸네/
기도하는 마음 사;조은파 곡;조은파 노;김태정 1.사랑하는 사람의 그 진실을 알지 못하면/그 사람
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답니다/기도하는 사람의 그 정성 알지 못하면/그 사람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답니다/가끔씩 당신은 나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지만/따스한 그대의 눈빛은 안타까운
나의 마음을/믿음과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합니다/2.미워하는 사람의 노여움을 알지 못하면/
그 사람의 용서를 받을 수 없답니다/돌아서는 사람의 그 마음을 알지 못하면/그 사람은 영
원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기타 부기 사;이재현 곡;이재현 노;윤일로 1.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피었다가 시들으면
다시 못필 내 청춘/마시고 또 마시고 취하고 또 취해서/이 밤이 새기 전에 춤을 춥시다/부
기 부 기 부기 우기/부기 부기 부기 우기 기타 부기/2.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한
번가면 다시 못올 허무한 내 청춘/ 마시고 또 마시어 취하고 또 취하고/이 밤이 새기 전에
춤을 춥시다/
긴 머리 소녀 사;오세복 곡;오세복 노;둘다섯 빗 소리 들리면 떠 오르는 모습/달처럼 탐스런 하얀
얼굴/우연히 마났다 말없이 가버린/긴 머리 소녀야/눈먼 아이처럼 귀먼 아이 처럼/조심 조
심 징검다리 건너던/개울건너 작은 집에 긴머리 소녀야/눈감고 두손모아 널 위해 기도 하
리라/
길 잃은 철새 사;유호 곡;최창권 노;최희준 1.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돌아가지 않
는 길 잃은 철새/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흐느끼는 소
리만 흐느끼는 소리만/2.홀로 살고파 왔을까 홀로 울고파 왔을까/돌아가지 않는 길 잃은 철
새/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한숨짓는 소리만 한숨짓는
소리만/
길가에 앉아서 사;윤형주 곡;윤형주 노;김세환 1.가방을 둘러 맨 그 어깨가 아름다워/옆모습 보면
서 정신없이 걷는데/활짝핀 웃음이 내 발걸음 가벼웁게/온종일 걸어 다녀도 즐겁기만 하네
/길가에 앉아서 얼굴 마주보며/지나가는 사람들 우릴 쳐다보네/2.가방을 흔드는 그 손이 아
름다워/뒷모습 보면서 정신없이 걷는데/늘어진 가로수 내발걸음 가벼웁게/온종일 걸어 다
녀도 즐겁기만 하네
꽃바람 사;양근승 곡;조용필 노;조용필 1.간밤에 불던 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따스한 꽃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어둠속에 헤매이는 외로운 등불이여/안개속에 헤매이는 희미한 추억이
여/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바보야/사랑은 철부지 사랑은 철부지/그사람 이름은 꽃바람 그사
람 이름은 꽃바람/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2.어둠속에 솟아나는 찬란한 태양처럼/따
스한 꽃바람도 어디선가 불어오리/상처입은 마음은 허공에 날리우고/사랑하는 마음은 햇살
에 묻으리라/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바보야/사랑은 철부지 사랑은 철부지/그사람 이름은 꽃
바람 그사람 이름은 꽃바람/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
꽃반지 끼고 사;은희 곡;외국 노;은희 1.생각난다 그 오솔길/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끼고/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이제는 가버린 가슴아픈 추억/2.생각난다 그 바닷가/그대와 둘이서
쌓던 모래성/파도가 밀리던 그 바닷가도/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3.그대가 만들어준
이 꽃반지/외로운 밤이면 품에 안고서/그대를 그리네 옛일이 생각나/그대는 머나먼 밤 하
늘의 저별/
꿈 사;조장훈 곡;조장훈 노;정유경 하얀 별빛이 쏟아지는 은은한 그곳에서/나는 그대에게 내 마음
털어놨죠/뿌연 안개가 떠 다니는 꿈속같은 그곳에서/그댈 향한 내 눈빛을 입김에 띄워 보
냈죠/꽃잎에 물들인 빠알간 내 사랑이/어두운 하늘을 눈물로 적시네/바람에 부딪히면 어느
덧 사라지고/빗소리에 눈떠보면 귀에 익은 시계 소리 뿐/
꿈 속의 사랑 사;손석우 곡;중국 노래 노;현인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사랑하는 죄이라서/말못하는
이가슴은 이밤도 울어야 하나/잊어야만 좋을 사람을/잊지 못한 죄이라서/말못하는 내 가슴
은 이밤도 울어야 하나/아 애달픈 내 사랑아/어이 맺은 하루밤의 꿈/다시 못볼 꿈이라면
차라리/눈을 감고 뜨지 말것을/사랑해선 안될 사람을/사랑한게 죄이라서/말 못하고 돌아서
는 이밤도 울어야 하나/
꿈꾸는 백마강 사;김용호/ 곡;임근식 노;이인권 1.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잃어버린 옛날이 애
달프구나/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보자/2.고란사 종소리 사
모치는데/구곡 간장 오로지 찢어 지는 듯/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깨어진 달빛만 옛
날 같으리/
꿈에본 내 고향 사;박두환 곡;김기태 노;한정무 1.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저하늘 저산아래
아득한 천리/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꿈에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2.고향을 떠
나온지 몇몇 해던가/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몸/내부모 내형제를 그언제나 만나리/꿈
에본 내고향이 차마 못잊어/
끝이 없는 길 사;박건호 곡;이현섭 노;박인희 1.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떨어지는 잎새위에 어
리는 얼굴/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나를두고 저만큼 또 멀어지네/아 이길은 끝이 없는
길/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2.잊혀진 얼굴이 되 살아 나는/저 만큼의 거리는 얼마쯤일
까/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다시 한 번 그 시절로 가고싶어라/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이장희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오늘밤 문득
드릴말 있네/나그대에게 모두 드리리/터질 것 같은 이내 사랑을/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
할 게 없네/별을 따다가 그대 두손에 가득 드리리/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터질 것 같은
이내 사랑을/
나 어떡해 사;김창훈 곡;김창훈 노;샌드 페블즈 나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나 어떡해 너를 잃
고 살아갈까/나 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그건 안돼 정말 안돼 가지마라/누구 몰래 다짐
했던 비밀이 있었나/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못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
을/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나 하나의 사랑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송민도 1.나 혼자만이 그대를 알고싶소/나 혼자만이 그대
를 갖고싶고/나 혼자만이 그대를 사랑하여/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싶소/2.나 혼자만이
그대를 생각해주/나 혼자만을 그대여 사랑해 주/나 혼자만을 그대는 믿어주고/영원히 영원
히 변함없이 사랑해/
나그네 설움 사;고려성 곡;이재호 노;백년설 1.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발길/지나온 자국마
다 눈물 고였네/선창가 고동소리 옛임이 그리워도/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2.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 넘어서 반평생/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
리워져/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나는 너를 사;신중현 곡;신중현 노;장헌 시냇물 흘러서 가면 넓은 바다 물이 되듯이/세월이 흘러
익어 간 사랑/가슴속에 메워 있었네/그토록 믿어온 사랑 내 마음에 믿어온 사랑/지금은 모
두 어리석음에/이제 너를 두고 떠나네/저녁노을 나를두고 가렴아/어서 가렴아 내모습 감추
게/밤 하늘에 찾아보는 별들의/사랑이야기 들려 줄꺼야/세월이 흘러서가면 내 사랑 찾아
오겠지/모두다 잊고 떠나 가야지/보금 자리 찾아서 가야지/
나는 못난이 사;이요섭 곡;이요섭 노;딕훼밀리 해도 잠든 밤하늘에 작은 별들이/소근대는 너와나
를 흉보는 가봐/설레이며 말못하는 나의 마음을/용기없는 못난이라 놀리는 가봐/랄--/미소
짓는 그 입술이 하도 예뻐서/입맞추고 싶지만은 자신이 없어/누군가가 요놈하며 나설 것
같애/할까 말까 망설이는 나는 못난이/
나는 어떡하라구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윤항기 무슨말을 할까요 울고싶은 이마음/눈물을 글썽이
며 허공만 바라보네/무슨 까닭인가요 말없이 떠난 사람/정말 좋아 했는데 그토록 사랑했는
데/나는 어떡하라구 나는 어떡하라구/나는 어떡하라구 내가 미워졌나요/믿을 수가 없어요
믿을 수가 없어요/내 말좀 들어봐요 나는 어떡하라구/
나는 열일곱살이예요 사;이부풍 곡;전수린 노;박단마 1.나는 가슴이 두근 거려요/당신만 아세요 열
일곱살이예요/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노랑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가만히
오세요/2.나는 얼굴이 붉어졌어요/가르쳐 드릴께요 열일곱 살이에요/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언제나 정다운 버드나무 아래로/가만히 오세요/
나를 두고 아리랑 사;김중신 곡;김중신 노;김훈 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넘어 가시더니/한달 두달
해가 또가도 편지 한 장 없네/언제 오시려나 그리운 내님 보고 싶은 내님/돌아와 주오 나
를 잊지 말고 무정한 내님아/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한달 두달 해가 또가
도 편지 한 장 없네/
나의 노래 사;신우철 곡;김강섭 노;문정선 샛노란 은행잎이 가엾이 진다해도/정말로 당신께선 철
없이 울긴가요/샛 빨간 단풍잎이 강물에 흐른다고/정말로 못견디게 서러워 하긴가요/이 세
상에 태어나 당신을 사랑하고/후회없이 돌아가는 이몸은 낙옆이라/아- 아- 떠나는 이몸보
다 슬프지 않으리/
낙서 사;김주 곡;김학송 노;한동일 그리우면 썼다가 미워지면 지워버린/아무도 모르게 한없이 적
어본/사랑이란 두글자/잊어야 할 사람을 잊지 못하고/이 토록 가슴속에 미련을 남길까/그리
우면 썼다가 미워지면 지워버린/아무도 모르게 한없이 적어본/사랑이란 두글자/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사;강찬호 곡;외국 노;차중락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몸시도 그리웁구나/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그 잎새의 사랑의
꿈을 고이 간직 하렸더니/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 줄
왜 몰랐던가/사랑하는 이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 하오/너와 나의 사랑의 꿈이 낙엽따라 가
버렸으니/
낙엽이 가는 길 사;심형섭 곡;심형섭 노;나훈아 1.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지나온 긴 여름이
아쉬웁지만/바라이 나를몰고 멀리 가면은/가지에 맺은정은 식어만 가네/겨울이 찾아와서
가지를 울려도/내일 다시 오리라 웃고가거라/2.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 없네/이제는 떠나야
지 정든 가지를/저 멀리 아주 멀리 나는 가지만/가지에 맺은정은 식어만가네/겨울이 지나
가고 봄이오면은 또 다시 찾아오리 정든 가지를/
낙조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문주란 1.노을지는 강물위에 물새가 슬피 울면/
이 쓸쓸하게결따라 불어 오느데/언제까지나 영원토록 잊지 못할 그 사람/슬픈 사연에 슬픈 사연에
이밤도 목이 메인다/2.흘러가는 강물따라 꽃잎은 흘러가고/세월따라 굳은 그 맹세 하늘멀리
사라졌는가/언제까지나 가슴속에 새겨놓은 그사람/잊지 못해서 잊지 못해서 오늘도 흐느껴
운다/
낙화 유수 사;문인영 곡;이봉룡 노;남인수 이 강산 낙화 유수 흐르는 봄에/새 파란 잔디 위에 심
은 사랑아/세월에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꽃다운 인생 살이 고개를 넘자/
난 너에게 사;허율 곡;정성조 노;정수라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뭐든지 할 수 있어/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뭐든지 할 수 있어/별보다 예쁘고 꽃보다 더 고운/나의 친구야/이세상
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친구야/너의 곁에 있으면 사랑은 내것/너의 곁에 있으면 세
상도 내 것/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뭐든지 할 수 있어/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뭐든
지 할 수 있어/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이영훈 곡;이영훈 노;이문세 세워리 흘러 가면 어디로 가는지/나는 아직
모르잖아요/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 가지 말아요/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그대가 떠나
가면 어디로 가는지/나는 알 수가 없잖아요/그대 내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나는 아
직 그대 사랑해요/혼자 걷다가 어두운 밤이오면/그대 생각나 울며 걸어요/그대가 보내준
새 하얀 꽃잎도/나의 눈물에 시들어 버려요/그대가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알수가
없잖아요/그대 내곁에 있어요 떠나 가지 말아요/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난 정말 몰랐었네 사;김중순 곡;최병걸 노;최병걸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부는 대로 걸어도/돌아서
질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가슴에 이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이다지도 깊을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아아아아 아 아아아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날 울리지마 사;김창환 곡;김창환 노;신승훈 내 가슴 깊은 그곳에 숨겨 놓은/그대와의 많은 시간
들이/어둠에 묻혀 나를 찾아들면/나는 외로움에 잠못들고/내게 남아있는 그대 인형처럼/뽀
얀 먼지 속에 묻어오는/나의 추억 속에 이젠 멀어진 그대여/날 울리지마 슬픈 영화속의/주
인공은 싫어 날 울리지마/슬픈 노래처럼 기억되긴 싫어/내 곁에 맴도는 그대의 모습은/우
울한 하루 이젠 그대의 미소/느껴지질 않아 그날 밤 그날처럼/
날개 사;조운파 곡;조운파 노;허영란 일어나라 아이야 다시한번 걸어라/뛰어라 젊음이여 꿈을 안
고 뛰어라/날아라 날아라 고뇌에 찬 인생이여/일어나 뛰어라 눕지 말고 날아라/어느 누가
청춘을 흘러가는 물이라 했나/어느 누가 인생을 떠도는 구름이라 했나/
날이 갈수록 사;김상배 곡;김상배 노;송창식 1.가을 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캠퍼스 잔디 위에
또 다시 황금 물결/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루루루루 꽃이지네 루루루루 가을
이 가네/2.하늘엔 조각 구름 무정한 세월이여/꽃잎이 떨어지니 젊음도 곧 가겠지/머물 수
없는 시절 우리들의 시절/루루루루 세월이 가네 루루루루 젊음도 가네/
날이 날이 갈수록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이영화 날이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나네요/깜빡깜빡 잊었
다 또 생각이 나네요/주었기에 받았다 받았기에 주었다/사랑했던 사람아/둘이서 나눈 얘기
바람에 흩어져/둘이서 새운 밤은 비에 젖었네/손으로 부를까 발길로 찾을까/못잊을 내 사
랑 우/날이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나네요/또 생각이 나네요/둘이서 나눈 얘기 바람에 흩어져/
둘이서 새운 밤은 비에 젖었네/손으로 부를까 발길로 찾을까/못잊을 내 사랑 우/날이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나네요/또 생각이 나네요 또 생각이 나네요/
남남 사;최성수 곡;최성수 노;최성수 그 토록 사랑했던 그녀가/오늘 밤 내 곁에서 떠나갔네/소리
를 내지는 않았지만/어깨를 들썩이며 돌아섰네/담배 연기에 눈물을/흘릴 뿐이라고 말했지
만/슬픔이 물 처럼 가슴에/고여 있기 때문이죠/오늘밤만 내게 있어줘요/더 이상 바라진 않
겠어요/아침이면 모르는 남처럼/잘가라는 인사도 없이/사랑해요 그것 뿐이었어요/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했어요/
남매 사;김희갑 곡;김희갑 노;태원 1.빗 물처럼 쏟아지는 그리움이 넘치면/나는 요 누나의 귀여운
애인을 그려요/잔별들이 다정스레 속삭이는 밤이면/누나의 사랑을 살며시 엿보고 싶지요/
우리는 언제까지나 정다운 남매/강변에 금모래 성을 쌓으며/2.서러움이 눈물되어 가슴에 젖
어 들면/나는 야 누나의 눈물을 씻어 주고 싶어/시름들이 찬 바람에 또 다시 울릴때면/달
래줄 애인을 찾아가 만나고 싶지요/우리는 언제까지나 정다운 남매/강변에 금모래 성를 쌓
을며/
남원의 애수 사;김부해 곡;김화영 노;김용만 1.한양 천리 떠나간들 너를 어이 잊을소냐/성황당 고
개마루 나귀마저 울고넘네/춘향아 울지마라 달래였건만/대장부 가슴속을 울리는 님이여/아
어느 때 어느날짜 함께 즐겨 웃어 보나/2.알쌍급제 과거보는 한양이라 주막집에/희미한 등
잔불이 도포짝을 적시였네/급제한 이도령은 즐겨 왔건만/옥중에 춘향이가 그리는 님이여/
아 어느때 어느 날짜 그대품에 안기려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심수봉 곡;심수봉 노;심수봉 1.언제는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아쉬워
두손을 꼭 잡았나/눈앞에 바다를 핑계를 헤어지나/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보내주는 사람은
말이 없는데/떠나가는 남자가 무슨 말을해/뱃 고동 소리도 울리지 마세요/하루 하루 바다
만 바라도다/눈물지며 힘없이 돌아오네/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다 그렇게 다/아 아 아 아
이별의 눈물 보이고/돌아서면 잊어 버리는 남잔 다 그래/2.매달리고 싶은 이별의 시간도/짧
은 입맞춤으로 끝나면/잘가오 쓰린 마음 아무도 몰라주네/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아주가는
사람이 약속은 왜 해/눈 멀도록 바다만 지키게 하고/사랑 했었단 말은 하지도 마세요/못
견디게 네가 좋다고/달콤하던 말 그대로 믿었나/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가 그렇게 다/아 아
아 아 쓸쓸한 표정짓고/돌아서면 잊어 버리는 남자는 다 그래/
내 곁에 있어주 사;박건호 곡;김영광 노;이수미 나는 네가 좋아서 순한 양이 되었지/풀밭 같은 너
의 가슴에/내 마음은 뛰어 놀았지/내곁에 있어 주 내 곁에 있어주/할말은 모두 이것 뿐이
야/내곁에 있어주 내곁에 있어주/내 너를 위하여 미소를 보이 잖니/손목을 잡으며/슬픔을
감추며 내곁에 있어주/
내 나라 내 겨레 사;김민기 곡;송창식 노;송창식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누구의 머리위에 이
글거리나/피 맺힌 투쟁의 흐름속에/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 위에/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누구의 앞길에서 훤히 비치나/찬란한 선조의 문화속에/고요히 기다려온 우리 민족 앞
에/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이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보라 동해에 떠오
르는 태양/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내 님의 사랑은 사;이주원 곡;이주원 노;양희은 1.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봄바람에 아롱
대는 언덕 저편 아지랑이/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푸른 물결 흰파도 곱게 물든 저
녁 노을/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오라/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우우우 /2.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비에 젖은 작은 낙엽/내님의 사랑
은 철따라 흘러간다/새 하얀 눈길위에 남겨지는 발자국 들/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
오라/그대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우 우 우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사;최백호 곡;최종혁 노;최백호 가을엔/가을엔 떠나지 말아요/낙엽지면 설
움이 더해요/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옛 일을 잊으리라/거
리엔 어둠이 내리고/안개속에 가로등 하나/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내마음 갈곳을 잃어/
가을엔/가을엔 떠나지 말아요/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내 마음 당신 곁으로 사;김기표 곡;김기표 노;김정수와 급행열차 1.당신의 빛나던 눈동자 위에/흐
르는 한줄기 눈물 때문에/이 마음 차거운 바람 불어와/떨어진 낙엽이 되었네/2.잊으려 잊으
려 애를 써봐도/당신의 따뜻한 미소 때문에/이 마음 영원히 함께 타오른/사랑의 촛불이 되
었네/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당신 때문에 외로운 내 마음/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
도/내마음은 당신 곁으로/3.당신을 너무도 사랑 했기에/수 많은 미련이 나를 찾아와/이제는
영원히 잡을 수 없는 지나간 추억이 되었네/
내 마음의 보석상자 사;이주호 곡;이주호 노;해바라기 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사랑하고 있다는 것
을/우린 알고 있었지 서로를 가슴깊이 사랑한다는 것을/햇빛에 타는 향기가 그리 오래가지
않기에/더높게 빛나는 꿈을 사랑했었지/가고싶어 갈수 없고 보고싶어 볼수 없는/영원속으
로 음음음/가고싶어 갈수 없고 보고싶어 볼 수 없는/영원속에서 음음/우리의 사랑은 이렇
게 아무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잊어야만 하는 그 순간까지 널 사랑하고 싶어/
내 사랑 울보 사;장민규 곡;장민규 노;전영록 그 고운 두눈에 눈물이 고여요/그 무슨 슬픔이 있었
길래/울고 있나요 내앞에서만은 눈물은 싫어요/당신의 그런 모습을 보면 내 맘이 아파요/
내 사랑으로 당신의 아픔 감싸 줄께요/이 두손으로 당신의 눈물 닦아 줄께요/내 당신만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어요/당신의 슬픔 나의 슬픔이니 우리 함께 나눠요/이제는 웃어요 그
리고 날봐요/당신의 웃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 흐뭇해/지나간 괴로움 모두 다 잊고서 당신
과 나의/영원한 꿈을 이제는 꾸어요/
내 사랑 쥬리안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최희준 포플러 그늘 밑에 그녀와 둘이 앉아/오늘도 즐거
운 하루 였었소/내 사랑 쥬리안은 마음씨 고운 여자/그리고 언제나 잘 웃어/아 하늘엔 근
사한 꽃구름/아 가슴엔 행복이 초 만원/내 사랑 쥬리안은 마음씨 고운 여자/그리고 나 만
을 사랑해/
내 이름은 구름이여 사;전종현 곡;조용필 노;조용필 기다려요 한마이데 긴긴 세월 살아온 나/갈길
잃어 서성이는 내 이름은 구름이여/그리워도 그대 위해 이슬처럼 잊으리라/보고파도 그대
위해 옛일처럼 잊어리라/밤새워 기도하던 이 마음 달래봐도/갈길 잃어 서성이는 내이름은
구름이여/
내 이름은 소녀 사;하주희 곡;김인배 노;조애희 1.내 이름은 소녀 꿈도 많고/내 이름은 소녀 말도
많지요/거울 앞에 앉아서 물어 보면은/어제보다 요 만큼 예뻐졌다고/내 이름은 소녀 꽃송
이 같이/곱게 피며는 엄마 되겠지/2.내 이름은 소녀 꿈도 많고/내 이름은 소녀 샘도 많지요
/거리마다 쌍쌍이 걸어 가면은/내 그림자 깨워서 짝을 지우고/내 이름은 소녀 꽃송이 같이/
곱게 피며는 엄마 되겠지/
내가 아는 한가지 사;박주연 곡;최성원 노;이덕진 살아가는 동안 한 번도 안올지 몰라/사랑이라는
감정의 물결/그런 때가 왔다는 건 삶이 가끔 주는 선물/지금까지 잘 견뎌왔다는/널 만났다
는 건 외롭던 날들의 보상인 걸/그래서 나는 맞이하게 된거야/그대라는 커다란 운명/이 세
상의 무엇 하나도/나를 꺽을 수는 없겠지만/너의 뜻대로 살아 가는 것만이/내가 아는 한가
지/네가 원하는 건 나 또한 원하는 거야/이미 나는 따로 있질 않아/이별이라는 것 또한 사
랑했던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추억일지 몰라/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사;김창완 곡;김창완 노;산울림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내
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어려요/한잎 지면 한방울 눈물이 나요/슬픈 영활보면 온
종일 우울해요/거리에서 한 번 마주친 눈빛이 아직도 생각이나요/만약에 사랑에 빠진다면
온통 그 모습 뿐일 거예요/내게 사랑은 너무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어려요/
내게도 사랑이 사;함중아 곡;함중아 노;함중아 1.긴 세월 흘러서 가고 그 시절 생각이나면/못잊어
그리워지면 내 마음 서글퍼 지네/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이
라오/2.시간이 흘러서가면 그 시절 생각이 나면/남들은 말을 하지만/그말은 믿을 수 없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이라오/
내남자 사;지명길 곡;정태호 노;혜은이 시시때때로 보고 싶어서 아하 정말 내 남자/보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정말 내 남자야/한 번을 보고 두 번을 봐도 보통 그사람/누군가 닮은 듯한 보
통 그사람/정이 들었네 빠져 버렸네/아하 정말 내 남자/여자의 순정까지 아는 내 남자/날이
갈수록 보고 싶어서 아하 정말 내 남자/언제나 처럼 편한 기분에 정말 내 남자야/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도 보통 그 사람/어디선 본 것 같은 보통 그 사람/정이 들었네 빠져 버렸
네/아하 정말 내 남자/여자의 행복까지 아는 내 남자/
내마음 알겠니 사;강수지 곡;안진우 노;강수지 떠날 마음은 정말 아니었는데/알 수 없는 웃음 뒤
로 보이는 네게/나는 화가 났을 뿐 싫었던건 아냐/내가 느끼는 그대로 표현 못한 것 뿐/처
음부터 나만을 사랑하지는 않았지/혼자 남겨질까 봐 두려워만 했던거야/외롭고 힘이 들때
면 기댈/그 누군가가 몹시도 내겐 필요했는지 모를/그런 이유일텐데/같은 모습으로는 머물
수 없겠지/늦었지만 이젠 정말 내 마음 알겠니/
내사랑 내곁에 사;오태호 곡;오태호 노;김현식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가는데/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애써 웃음지으며 돌아
오는 길은/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저 여린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 때/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이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힘겨
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내일 또 만납시다 사;전우 곡;박춘석 노;금호동 하루의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거리에 사람의 물결
/하늘엔 별이 하나 둘 반짝이면 가로등 하나 둘 꽃피네/허공을 스치는 바람은 차도 흐뭇한
마음은 애드벌룬/가벼운 발길 헤어질 때 인사는 내일 또다시 만납시다/
내일이면 간다네 사;김영광 곡;김영광 노;지다연 내일이면 간다네 내 곁을 떠난다네/잡지 못할 나
이기에 나는 어떡해/내일이면 간다네 내 곁을 떠난다네/잡지 못할 나이기에 나는 어떡해/
가버리면 그만인 것을 생각하면 무엇하나/가버리면 그만 인 것을 왜 내가 못잊나/내일이면
간다네 내 곁을 떠난다네/잡지 못할 나이기에 나는 어떡해/
내친구 사;전원 곡;유성민 노;임성호 1.불러도 불러도 메아리 쳐온 이름이여/온다 간다 말도 없이
고향떠난 친구여/육지 냄새 가득한 편지 한 장 어이없나/농사 풍년 친구 흉년 장가 든날
울었다네/2.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온다 간다 말도 없이 고향떠난 친구여/기쁜
소식 가득한 편지 한 장 어이 없나/농사 풍년 친구 흉년 장가 든날 울었다네/
너 사;이세건 곡;이세건 노;이종용 낙엽지던 그 숲속에 하얀 모래밭에/떨리는 손 잡아주던 너/별
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나를 위해 기도 하던 너/웃음지며 눈 감은 너/내 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짚시처럼/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오늘도 추억속에 맴돌다 지쳐버린/창
백한 나의 넋/
너 하나만을 사;월견초 곡;박시춘 노;이상열 1.사나이의 눈물인데/그칠 수 있느냐 그칠수 있느냐/
사나이의 마음인데 변할 수 있느냐/산을 넘어 바다 건너 행복을 찾아서/돌아올 날 기약없
이 멀리 멀리 떠나가도/너 하나만 너 하나만 사랑을 하여/남은 세상 보내리라/2.사나이의
약속인데 어길 수 있느냐 어길 수 있느냐/사나이의 발길인데 돌릴 수 있느냐/봄 안개가 풀
리듯이 마음이 변해서/보슬비가 오는 밤에 말도 없이 가버려도 너 하나만 너 하나만 생각
을 하며 남은 청춘 보내리라/
너를 사랑하고도 사;김진룡 곡;김진룡 노;전유나 너를 사랑하고도 늘 외로운 나는/가눌 수 없는
슬픔에 목이 메이고/어두운 방구석에 꼬마인형처럼/멍한 눈드러 창밖을 바라만보네/너를
처음 보았던 그 느낌 그대로/내 가슴속에 멈물길 원했었지만/서로 다른 사랑을 꿈꾸었었기
에/난 너의 마음가까이 갈 수 없었네/저 산하늘 노을은 항상 나의 창에/붉은 입술을 부딪
쳐서 검게 멍들고/멀어지는 그대와 나의 슬픈 사랑은/초라한 모습 감추며 돌아서는데/이젠
더 이상 슬픔은 없어/너의 마음을 이젠 난 알아/사랑했다는 그말 난 싫어/마지막까지 웃음
을 보여줘/
너무합니다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김수희 1.마지막 한다디 그 말은/나를 사랑 한다고/돌아올 당
신은 아니지만/진실을 말해줘요/떠날 땐 말없이 떠나 가세요/날 울리지 말아요/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당신은 너무합니다/2.조용히 두 눈을 감고서/당신을 그려 봅니다/너무나 많았던
추억들을/잊을 수가 없어요/떠나간 당신은 야속 하지만/후회하지 않아요/너무합니다 너무합
니다/당신은 너무합니다/
너에게로 또 다시 사;박주연 곡;하광훈 노;변진섭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
나/내 마음을 닫아 둔채로/헤매이다 흘러간 시간/잊고 싶던 모든 일들은/때론 잊은 듯이 생
각됐지만/고개 저어도 떠오르는 건/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아무런 말없이 떠나 버려도/때
로는 모진 말로 멍들이며 울려도/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눈으로 지켜보던 너/너
에게로 또 다시 돌아오기까지가/왜 이리 힘들었을까/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너와 나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남진 1.나혼자 걸어가면 쓸쓸한 길도/둘이서 걸어가면 외롭지않아
/나혼자 쳐다보는 밤 하늘보다/너와 나 둘이라면 더욱 정다워/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이 세상 다 하도록 변치를 말자/2.나 홀로 노 저으면 거센 물결도/너와 나 둘이라면 헤
쳐나가리/나혼자 지켜보는 꽃잎 보다는/둘이서 바라보면 더욱 귀여워/마음과 마음으로 맺
은 너와 나 이세상 다 하도록 변치를 말자/
너와 나의 고향 사;정진성 곡;정진성 노;나훈아 1.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마음을 달래며 웃
으며 살리라/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구름 머무는 고향땅에서/너와 함께 살리
라/2.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정처없이 흘러 온길 상처
만 쓰라린데/구름머무는 정든 땅에서/오손 도손 살리라/
너의 결혼식 사;박주연 곡;정석원 노;윤종신 몰랐었어 니가 그렇게 예쁜지/웨딩 드레스 하얀 니
손엔/서글픈 부케 수줍은 듯한 네 미소/이해할께 너의 부모님 말씀은/지금 보니 니 옆에
그 사람은/널 아마 행복하게 해줄 거야/하지만 넌 잊을 수 있니 그맹세/마지막을 함께 하
자던/울었잖아 촛불을 켜고/무엇도 우릴 갈라 놀순 없다고/세상 그 누구보다 난 널 알잖아/
순결한 너의 비밀 너의 꿈을/나를 보지마 지금 니 모습에 우는 날/난 지키고 있을게 촛불
의 약속/괜찮아 너는 잠시 잊어도 돼/널 맡긴거야 이 세상은 잠시 뿐인걸/
너의 모습 사;서세건 곡;서세건 노;한마음 1.하얀 볼에 흐르는 이 눈물은/헤어짐이 서러운 너의 모
습/슬픈 어린 이별의 그 목소리/애타게 들려오네/사랑의 빛들은 언제나 내곁을/조용히 비추
겠지만/아득한 날까지 세월이 흐르면/꺼질 아픔만 같아요/만날 날이 아득한 그 한마디/헤어
짐이 서러운 너의 모습/슬픔 어린 이별의 그 목소리/애타게 들려오네/2.창가에 흐르는 빗
방울은/눈물처럼 어리는 슬픈 자욱/잃어 버린 날들의 추억처럼/쓸쓸히 흐르네/
너의 빈자리 사;임석호 곡;조용필 노;조용필 당신의 말속에 나는 알았소/사랑의 진실을/당신의 눈
빛에 나는 느꼈소/사랑의 깊이를/그러나 우리는 헤어졌었고/만날 수 없었지/사랑을 남기고
떠나 가버린/야속한 사람아/달콤한 사랑의 추억이란건/잊어야 하기에 가슴 아파요/너와 나
만났던 진실 속에서/세월은 가고/아직은 없다오 내 마음속에/너의 빈자리/
네잎 크로바 사;이인선 곡;김영종 노;이규항 네잎 크로바 찾으려고/꽃수풀 잔디에서 해가는 줄 몰
랐네/당신에게 드리고 픈/네잎크로바 사랑의 선물/희망의 푸른 꿈 당신의 행운을/당신의 충
성을 바치려고 하는 맘/네잎 크로바 찾으려고/헤매는 마음 네잎 크로바/
노들 강변 경기도 민요 1.노들 강변에 봄버들/휘 휘 늘어진 가지에다가/무정 세월 한 허리를/칭
칭 동여 매어나 볼까/에헤요 봄버들도 못잊을 이로다/푸르른 저기 저 물만/흘러 흘러서 가
노라/2.노들 강변에 백사장/모래 마다 밟은 자국/만고 풍상 비바람에/몇번이나 지나 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믿을 이로다/푸르른 저기 저 물만/흘러서 가노라/
노란 샤쓰의 사나이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한명숙 노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어쩐지 나
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 생김/그 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이 끌려/아 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아아 그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노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들어/
노랫가락 차차차 사;김영일 곡;김성근 노;황정자 1.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늙어지면 못 노나니/화
무는 십일홍이요/달도차면 기우나리라/얼시구 절시구 차차차/지화자 좋구나 차차차/화란춘
성 만화방창/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2.가세 가세 산천 경계로/늙기나 전에 구
경가세/인생을 일장의 춘몽/둥글 둥글 살아나 가세/얼시구 절시구 차차차/지화자 좋구나 차
차차/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 사;한운사 곡;박춘석 노;곽순옥 1.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얌전한 몸
매에 빛나는 눈/고운 마음씨는 달덩이 같이/이 세상 끝까지 가겠노라고/나하고 강가에서
맹세를 하던/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2.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넘치는 정열에 화사
한 입술/한번 마음주면 변함이 없어 꿈따라 꿈따라 가겠노라고/내 품에 안기어서 맹세를
하던/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
눈동자 사;박진하 곡;김희갑 노;이승재 그날 밤 이슬에 맺힌/눈동자 그 눈동자/가슴에 내가슴에
남아/외롭게 외롭게 울려만 주네/안개 안개 자욱한 그날 밤거리/다시 돌아 올날 기약없는
이별에/뜨거운 이슬 맺혔나/고독이 밀리는 밤이오면/가슴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리운 눈
동자 아아/그리운 눈동자여/
눈물 젖은 두만강 사;김용호 곡;이시우 노;김정구 1.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흘러간 그 옛
날에 내님을 싣고/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언제나
오려 나/2.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일 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지니/추억에 목메인 애
달픈 하소/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언제나 오려 나/3.임 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떠나간 그 님이 보고 싶구나/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언제나 오려나/
눈물로 쓴 편지 사;조해일 곡;정성조 노;김세화 눈물로 쓴 편지는 읽을 수가 없어요/눈물은 보이
지 않으니까요/눈물로 쓴 편지는 고칠수도 없어요/눈물은 지우지 못하니까요/눈물로 쓴 편
지는 부칠수도 없어요/눈물은 너무나 빨리 말라 버리죠/눈물로 쓴 편지는 버릴 수도 없어
요/눈물은 내마음 같으니까요/
눈물을 감추고 사;황우루 곡;홍현걸 노;위키리 1.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이슬비 맞으며 나홀
로 걷는 밤길/비에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고독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넘쳐
흐른다/2.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외로움에 젖고 젖
어 쓰라린 가슴에/슬픔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넘쳐 흐른다/
눈물의 연평도 사;김문응 곡;김부해 노;최숙자 1.조기를 담뿍 잡아 기폭을 올리고/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수평선 바라보며 그 이름 부르면/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2.태
풍이 원수더냐 한많은 사라호/황천간 그 얼굴 언제 다시 만나 보리/해저문 백사장에 그 모
습 그리면/등대 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눈이 내리네 사;전우중 곡;외국 노;김추자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눈이 내리네 외로워
지는 내마음/꿈에 그리던 따뜻한 미소가/흰눈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네/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 모습/애처로히 불러도 하얀 눈만 내리네/라 라 라 라 라 라 라 /눈이 내리는
외로운 이밤에/눈물로 지새는 나의 외로운 소녀/하얀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 모습/애처로
히 불러도 하얀눈만 내리네/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늦은 재회 사;이건우 곡;심수천 노;김정수 뭐라고 말좀 해봐요 내 곁에 가까이 와요/당신의 미소
띤 얼굴엔 어느새 눈물 자욱이/눈 감아 잊지 말아요 아껴온 추억들인데/이제와 생각하면
순전히 모두가 내 잘못이죠/그토록 오랜 세월 당신은/어디서 무엇을 했나/이제와 우리 서
로 이제와 우리 서로/어디쯤 일까/만나지 말아야 해요 아무리 보고 싶어도/언젠가 오늘처
럼 우연히 만날 수 있을 때까지/
닐리리 맘보 사;탁소연 곡;라화랑 노;김정애 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닐니리야 닐니리 닐니
리 맘보/정다운 우리 님 닐니리 오시는 날에/원수의 비바람 닐니리 비바람 불어 온다네/임
가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 하지/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 드리지/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
님 그림자 사;김욱 곡;김욱 노;노사연 저 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그림자 길게 드린 밤/님의 그림
자 밟으려 하니/서러움이 가슴에이네/님은 나의 마음 헤일까/별만 헤듯 걷는 밤/휘 훵한 달
빛아래 님뒤로/긴 그림자 밟을날 없네/
님 사;차경철 곡;한복남 노;박재란 1.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 이건만/창살없는 감옥인가 만날 길 없
네/왜 이리 그리운지 보고 싶은지/못맺은 운명속에 몸부림치는/병들은 내 가슴에 비가 내
린다/2.서로 만나 헤어 질 이별이건만/찾지 못할 운명닝 걸 어이 하려나/쓰라린 내 가슴은
눈물에 젖어/애달피 울어봐도 맺지 못할 걸/차리리 잊어야지 잊어야 하나/
님과 함께 사;고향 곡;남국인 노;남진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백년 살고 싶어/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가을이면 풍년되어 겨울이면 행복
하네/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
은 집을 짓고/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백년 살고 싶어/
님이라 부르리까 사;김운하 곡;나화랑 노;이미자 1.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사는/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애타는 가슴/그 무슨 잘
못이라도 있는 것 처럼/울어야 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2.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밤이면 꿈에서나 다정히 만나보고/가슴속에 언제나 가슴속에만 간직한/못난 이마
음/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 처럼/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이여 사;지웅 곡;외국곡 노;조용필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룰 때/그리운 이 마음 길을 떠난다/어디
선가 들여오는 노래가 있어/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저 하늘 아득한 곳에/작은별 하나가 나
를 나를 부르네/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님이여 님이여 다
시 만날 그날위해/기다린 그리운 이마음/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
다함께 차차차 사;김병걸 곡;이호섭 노;설운도 어차피 잊어야할 사랑이라면/돌아서서 울지마라 눈
물을 거둬라/내일은 내일 또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차차차/슬
픔을 묻어놓고 다함께 차차차/차차차 차차차/잊자 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울지말고
그래 그렇게/다함께 차차차/어차피 돌아서간 사랑이라면/다시는 생각마라 눈물을 거둬라/내
일은 내일 또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
단골 손님 사;임영일 곡;이인권 노;조미미 1.오실땐 단골 손님 안오실땐 남인데/무엇이 안타까워
기다려 지나/달콤한 그 말씀도 달콤한 그 말씀도/오실때는 좋았지만 안오시면 외로워지는/
안오시면 외로워지는 아 단골손님/그리워라 단골손님/2.오실땐 단골 손님 안오실땐 남인데/
어느새 정들었나 기다려지나/살며시 손을 잡던 살며시 손을 잡던/그날 밤이 좋았기에 오늘
밤도 기다려지는/ 오늘 밤도 기다려지는 아 단골 손님/그리워라 단골 손님/
단벌 신사 사;김문응 곡;정민섭 노;김상희 1.단벌 신사 우리 애인은 서른 한 살 노총각님/단벌 옷
에 넥타이 두 개 언제나 변함이 없죠/멋이야 없지만 마음만은 진실해/주머니가 텅텅비어
데이트를 못해도 단벌신사 노총각님 당신을 사랑해요/2.단벌 신사 우리 애인은 서른 한 살
노총각님/단벌 구두 다 떨어져도 언제나 변함없죠/멋이야 없지만 마음만은 믿어워/흔해 빠
진 영화관에 구경한 번 못해도/단벌신사 노총각님 당신을 사랑해요/
단장의 미아리 고개 사;반야월 곡;이재호 노;이해연 1.미아리 눈물고개 임이 떠난 이별고개/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 때/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끌려 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2.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동지 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십년이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 오소/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
리 고개/
달맞이 꽃 사;지웅 곡;김희갑 노;이용복 1.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달밝은 밤이 오면 홀로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그 이름 달맞이 꽃/아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2.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한 새벽 올때까지
홀로 피어/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그이름 달맞이 꽃/아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
어/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네모습 애처롭구나/
당신 사;이성만 곡;김정수 노;김정수 내 품에 안기어 곤히 잠든 그대여/어느덧 그대 눈가에도 주
름이 졌네/내 가슴에 묻혀 꿈을 꾸는 그대여/야위어진 그댈 바라보니 눈물이 솟네/고왔던
여자의 순정을/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한마디 원망도 않은 채/긴 세월을 보냈지/난 맹세하
리라 고생많은 당신께/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그대를 사랑하리/
당신 사;전우 곡;나규호 노;배호 보내야 할 당신 마음 괴롭 더라도/가야만 할 당신 미련 남기지
말고/맺지 못할 사랑인줄을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싸늘한 밤에 흘러 내리는 눈물의 상처되
어/다시는 못올 머나먼 길을 떠나야 할 당신/
당신도 울고 있네요 사;박건호 곡;최종혁 노;김종찬 당신은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찻잔
에 어리는 추억을 보며 당신도 울고 있네요/이렇게 만나게 될 줄을 그 누가 알았던가요/옛
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당신의 얼굴이 떠오를때면/나혼자 방황했었죠 우/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당신만을 사랑해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혜은이 어느 꿈 같은 봄날에 처음 그대를 만난날 부터/
나는 알게 되었어요 사랑의 기쁨과 슬픔/그대 내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이 마음 깊은
곳에 언제나 살고 있어/파도 소리 들리는 바닷가에 서서/목메게 그려 보는 다정한 그 얼굴
/울며 울며 나는 갈매기여 내 마음을/수평선 아득한 곳에 계시는 내님에게 말해줘요/음 당
신만을 사랑해 당신만을 사랑해/정말 정말 사랑해/
당신은 누구세요 사;이건우 곡;김중순 노;김수희 1.눈물 많은 여자예요/정도 많은 여자예요/당신의
바람속에 비 구름 되어가는/연약한 여자 입니다/여자 마음을 어떡하라구/내 맘을 울리시나
요/나의 가슴에 등불을 밝혀준/당신은 누구세요/2.거울 같은 여자예요/꿈도 많은 여자예요/
당신의 향기속에 꽃나비가 될 수있는/연약한 여자입니다/여자 마음을 어떡하라구/내 맘을
울리시나요/나의 가슴에 정을 피워준/당신은 누구세요/
당신은 모르실거야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혜은이 당신은 모르실거야 얼마나 사랑했는지/세월이
흘러가면은 그때서 뉘우칠거야/마음이 서글플 때나 초라해 보일 때에는/이름을 불러 주세
요 나거기 서 있을께요/두눈에 넘쳐 흐르는 뜨거운 나의 눈물로/당신의 아픈마음을 깨끗이
씻어 드릴게 음/당신은 모르실거야 얼마나 사모했는지/뒤돌아 봐 주세요 당신의 사랑은 나
요/
당신은 몰라 사;지명길 곡;김홍탁 노;검은나비 여기에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가슴에 기대어 수줍
던 그모습이/세월은 흘러서 당신은 떠나고/남겨진 마음에 눈물이 흐르는데/아 당신은 내마
음 몰라/어두운밤 지새는 이 마음/세월이 흐르면 당신을 잊을까/눈물이 마르면 당신이 잊
혀질까/
당신은 사파이어처럼 사;천성일 곡;천성일 노;신승훈 당신은 사파이어처럼 황홀하지만/너무 도도
한 웃음을 보였지/당신은 장미꽃처럼 향기롭지만/너무 따가운 눈빛을 보였지/사랑은 알 수
없어 두 가지를/모두 좋아하게 되니까/내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심각한 표정으로 누가 말
했지/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거야/실망하고 그래도 사랑하고 그런거야/당신은 거울처럼
솔직하다지만/헛된 약속은 깨지기 쉬웠지/그렇지만 사랑은 펼쳐 놓은 얘기 책이야/덮어두
면 모두 그만인 것을/
당신은 철새 사;고향 곡;남국인 노;김부자 1.그리우면 왔다가 싫어지면 가 버리는/당신의 이름은
무정한 철새/진정코 내가 싫어 그러시나요/이렇게 애타도록 그리움 주고/아 아 가 버릴줄
몰랐어요 당신은 철새/2.그리우면 왔다가 싫어지면 가 버리는 /당신의 이름은 무정한 철새/
진정코 내가 싫어 그러신다면/차라리 잊으라고 말해 주세요/아 아 그리움을 주고가는 당신
은 철새/
당신의 마음 사;김지평 곡;김학송 노;방주연 바닷가 모래밭에 손가락으로/그림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코와 입 그리고 눈과 귀 턱 밑에 점 하나/입가에 미소까지 그렸지만은/아 아 마
지막 한가지 못 그린 것은/지금도 알 수 없는 당신의 마음/
대답없는 너 사;채정은 곡;김종서 노;김종서 힘없이 멈춰진 하얀 손/싸늘히 식어가는 눈빛/작은
구 무엇도 해 줄수가 없었던 나/비라도 내리길 바랬지/며칠이 갔는지 몰랐어/그저 숨쉬는
게 허무한 듯 느껴질 뿐/이제 난 누구의 가슴에 안겨서/아픔을 얘기해야 하는가/너무 힘들
다고 말하고 싶지만/들어줄 너는 없는데/
대동강 편지 사;월견초 곡;임종수 노;나훈아 1.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왔다/우표 없는
편지속에 한 세월을 묻어 놓고/지금은 낯설은 나그네되어/칠백리 고향길을 찾아왔다고/못
본체 마라 못본체 마라 반겨주렴아/2.대동강아 내가 왔다 부벽루야 내가 왔다/주소없는 겉
봉투에 너의 얼굴 그리다가/눈보라 치던 밤 달도 없던 밤/울면서 떠난길을 돌아왔다고/못
본체하네 못본체하네 반겨 주렴아/
대머리 총각 사;진원 곡;정민섭 노;김상희 1.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행여나 장가갔나 근심하였죠/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2.무심코 그를따라 타고본 전차/오가는 눈총속에 싹트는
사랑/빨갛게 젖은 얼굴 부끄러움에/처녀 맘 아는 듯이 답하는 미소/여덟시 통근길에 대머
리 총각/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대전 블루스 사;김부해 곡;김부해 노;안정애 1.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떠나가는 새
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밤/나 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 열차/2.기적소리 슬피운다 눈물의 플레트 홈/무정하
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영원히 변치 말자 맹세 했건만/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아 아 부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 열차/
대지의 항구 사;남해림 곡;이재호 노;백년설 1.버들잎 외로운 이정표밑에/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항구 찾아 가거
라/2.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물에 어리는 물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3.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유자꽃피는 유자
꽃피는/항구 찾아 가거라/
댄서의 순정 사;김영일 곡 김부해 노;박신자 1.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
안겨/푸른 등불아래 붉은등불 아래/춤추는 댄서의 순정/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2.새 빨간 드레스 걸쳐입고/넘치는 그라스에 눈물지며/비 내리는 밤도 눈 내리는
밤도 춤추는 댄서의 순정/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3.별빛도 달빛도 잠든
밤에/외로이 들 창가에 기대 서서/슬픈추억 속에 남 모르게 우는/애달픈 댄서의 순정/그대
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
덕수궁 돌담길 사;정두수 곡;한산도 노;진송남 1.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장 길을/우산 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밤비가 소리 없
이 내리는 밤에/2.밤도 깊은 덕수궁 돌담장 길을/비를 맞고 말없이 거니는 사람/옛날에는
두 사람 거닐던 길을/지금은 어이해서 혼자 거닐까/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밤에/
돌려줄 수 없나요 사;전우 곡;장욱조 노;조경수 왜 이렇게 생각날까 떠난 줄을 알면서도/사랑했던
이 마음을 돌려줄 수 없나요/처음 만남 그날처럼 당신의 고운 얼굴이/날이면 날마다 꽃처
럼 피어나서/아 오늘도 눈동자에 이슬이 맺혀지네/
돌아가는 삼각지 사;이인선 곡;배상태 노;배호 1.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가 오는데/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서글피 찾아 왔다 울고가는 삼각
지/2.삼각지 로타리에 헤매도는 이밤길/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눈물 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남몰래 찾아 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돌아오지 않는 강 사;임택수 곡;임택수 노;조용필 당신의 눈속에 내가 있고/내 눈속에 당신이 있
을 때/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아 아 그 바닷가 파도소리 밀려 오는데/겨울 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
돌아와요 부산항에 사;황선우 곡;황선우 노;조용필 1.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형제 떠난 부산
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형제
여/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2.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
았었지/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돌지 않는 풍차 사;조흔파 곡;박시춘 노;문주란 1.사랑도 했다 미워도 했다/그러나 말은 없었다/소
낙비 사랑에는 마음껏 웃고/미움이 서릴때면 몸부림을 치면서/말없이 살아온 그 오랜 세월
은/아 아 아 돌지 않는 풍차여/2.울기도 했다 웃기도 했다/그러나 한은 없었다/눈물이 흐를
때는 조용히 웃고/웃음이 피어나면 너털 웃음 속에서/말없이 살아온 기나긴 세월은/아 아
아 돌지 않는 풍차여/
동반자 사;이민우 곡;이민우 노;지다연 외로울땐 언제나 내손을 잡아주고/괴로울 땐 언제나 내 마
음 달래준 사람/당신은 오직 내 인생의 동반자/사랑의 길을 함께 가야 할 사람/바람부는
날이면 바람을 막아주는/내 인생의 동반자 당신은 나의 동반자/
동백 아가씨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이미자 헤일 수 없이 수 많은 밤을/내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그리움에 지쳐서 울다가 지쳐서/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
었소/
동숙의 노래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문주란 1.너무나도 그님을 사랑 했기에/그리움이 변해서 사무
친 마음/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에/돌이킬 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흐느끼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음 음 때는 늦으리/2.임을 따라 가고 픈 마음이 건만/그대 따라 못가는 서러운
마음/저주 받은 운명이 끝나는 순간/임의 품에 안기어 짧은 행복에/참을 수 없어 흐르는
눈물 뜨거운 눈물/음 음 뜨거운 눈물/
두 개의 작은별 사;없음 곡;외국곡 노;윤형주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별빛에 물들은 밤같
이 까만 눈동자/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아침이슬 내릴 때 까지/1.별이 지면 꿈도
지고 슬픔만 남아요/창가에 지는 별들의 미소 잊을 수가 없어요/저별은 나의별 저별은 너
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별 아침 이슬 내릴때
까지/2.지난 겨울 눈 내리던 창가에 앉아서/단둘이 나눈 영원한 약속/잊을 수가 없어요/
두 마음 사;김기웅 곡;김기웅 노;이석 붉은 노을 아래 파란 두 마음이/손에 손을 잡고 뛰 놀던 언
덕/붉은 노을 아래 파란 두 눈동자/너를 사랑 한다고 속삭인 언덕/나 지금은 그 곳에 와
있으나/가늘고 긴 내 그림자 뿐/붉은 노을 아래 파란 두 마음이/손에 손을 잡고 뛰놀던 언
덕/
두마음 사;장욱조 곡;장욱소 노;별셋 잔잔하게 피어나는 너의 고운 미소는/내 마음속 깊은 곳에
나래 펴고 숨어 들었네/너의 마음 나의 마음 두 마음 한 마음 되어/아름다운 사랑의 꿈 행
복을 찾아가자/
두줄기 눈물 사;진남성 곡;진남성 노;나훈아 1.이슬비 내리던 밤에/나 혼자 걸었네 정든 이 거리/
그대는 가고 나 혼자만이 거니는 밤길/그리워 그리워서 흘러 내리는/두줄기 눈물속에/아련
히 보이는 것은/희미한 옛사랑/2.그대는 가고 없어도/나 혼자 걸었네 눈물의 거리/참을 수
없는 상처만 안고 거니는 밤길/보고파 보고파서 흘러 내리는/두줄기 눈물속에/아련히 보이
는 것은/희미한 옛사랑/
둘이 걸었네 사;최주호 곡;최주호 노;정종숙 둘이 걸었네 어제 그 길을/불빛따라 우산도 없이/오
늘 밤에는 가로 등불이/유난히도 반짝입니다/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기쁨/꿈꾸는 거리마
다 수많은 사연/둘이 걸었네 불빛 사이로/속삭이며 둘이 걸었네/오늘 밤에는 가로 등불이/
유난히도 반짝입니다/만나면 하는 말은 별로 없지만/그래도 행복한건 우리 둘인데/오늘도
우리는 둘이 걸었네/
둘이서 사;김중순 곡;김영광 노;박상규 고왔던 눈 웃음 속삭임 다정하게/우리는 행복 했어 둘이서
둘이서 둘이서/하늘 끝이 없다해도 둘이 갈 사인데/너와 나의 그 약속이 물거품이 되었나/
그렇게 다정했던 우리들의 사랑이/
둘이서 트위스트 사;석운 곡;하기송 노;박재란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행복
한 이 밤을 둘이서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기타소리 딩동댕 울려오는 멜로디/사랑하는 그대
요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못잊을 이밤이 새도
록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
등대지기 영국민요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 위에 차고/한 겨울에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섬/생각
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등불 사;김주명 곡;안치행 노;영사운드 1.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고요히 타오르는 장미의
눈물/하얀 외로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회상의 먼 바다에 그대 배를 띄워요/창가에 홀로 앉
아 등불을 켜면/살며시 피어나는 무지개 추억/2.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정답게 피어
나는 밀감 빛 안개/황홀한 그리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회상의 종소리를 그대 들어 보아요/
창가에 홀로 앉아 등불을 켜면/조용히 들려오는 님의 목소리/님의 목소리/
딩동댕 지난 여름 사;임진수 곡;송창식 노;송창식 딩동댕 지난 여름 바닷가에서 만났던 여인/딩동
댕 하고픈 이야기는 많았지만/딩동댕 너무나 짧았던 그대와의 밤/딩동댕 딩동댕 말이나 해
볼 걸 또 만나자고/딩동댕 딩동댕 여름은 가버렸네 속절없이/
떠나는 님아 사;임성하 곡;원세휘 노;오승근 가려거든 울지 말아요 울려 거든 가지 말아요/그리워
못보내는 님 못잊어 못보내는 님/당신이 떠나고 나면 미움도 그치 겠지만/당신을 보내고
나면 사랑도 끝이 난다오/님아 못잊을 님아 님아 떠나는 님아/두눈에 가득 이슬이 맺혀 떠
나는 나의 님아/가려거든 울지 말아요/울려거든 가지 말아요/그리워 못보내는 님 못잊어
모보내는 님/
떠날 때는 말없이 사;유호 곡;이봉조 노;현미 1.그날밤 그 자리에 둘이서 만났을 때/똑같은 그 순
간에 똑같은 마음이/달빛에 젖은채 밤새도록 즐거웠죠/아 그바미 꿈이었나 비오는데/두고
두고 못다한 말 가슴에 새기면서/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2.그날밤 그 자리에 둘
이서 만났을 때/똑같은 그 순간에 똑같은 마음이/아무리 불러봐도 그 자리는 비어있죠/아
그날이 언제였나 비오는데/사무치는 그리움을 나 어이 달래라고/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셨는가/
또 만났네요 사;이건우 곡;김영광 노;주현미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약속이나 한 것
처럼 또 만났네/나도 모르게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내 마음/언제볼까 궁금했는데 또 만났
네요/어쩌다 눈길이 마주칠 때면/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리네/그 언제쯤 말을 붙일까/때가 되
면은 때가 되면은 사랑을 고백할거야/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약속이나 한 것
처럼 또 만났네/나도 모르게 그려만 봐도 보고 싶은 내 마음/며칠 동안 안보이더니 또 만
났네요/당신과 헤어져 헤어질 때면/자꾸만 아쉬워 아쉬워지네/이게 바로 정이란 걸까/때가
되면은 때가 되면은 사랑을 고백할 거야/
뜨거은 안녕 사;백영진 곡;서영은 노;쟈니리 1.또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별들이 다정히 손
을 잡는 밤/기어이 가신다면 헤어 집시다/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보내고 밤마다
울음이나도/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히라고/뜨겁게 뜨겁게 안녕히라고/2.또다시 말해주오 사
랑하고 있다고/비둘기 나란히 구구 대는데/기어이 떠난다면 보내 드리리/너무나 깊이 맺힌
그날밤 입술/긴긴 날 그리워 몸부림쳐도/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히라고/뜨겁게 뜨겁게 안
녕히라고/
럭키 서울 사;유호 곡;박시춘 노;현인 1.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빌딩가에서는 희망이 솟네/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에스 이 오 유 엘/에스 이 오 유 엘 럭키 서울/2.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역마차 소리도 흥겨워라/시민의 합창이 우렁차
구나/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에스 이 오 유 엘/에스 이
오 유 엘 럭키 서울/
마음 약해서 사;정두수 곡;김영광 노;들고양이 마음 약해서 잡지 못했네/돌아서던 그 사람/혼자
남으니 쓸쓸하네요/내 마음 허전 하네요/생각하면 그 얼마나 정다웠던가/나혼자서 길을 가
면 눈앞을 가려/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네/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나는 너를 잡지못했네/
생각하면 그 얼마나 행복했던가/나혼자서 길을가면 눈앞을 가려/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리
네/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가는 너를 잡지 못했네/
마음은 서러워도 사;고향 곡;남국인 노;박일남 1.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거라/어차피 맺지
못할 너와 나의 사랑을/누구에게 원망하랴/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 버린 이 순간/마음은 서
러워도/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갈길이 따로 있구나/2.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다오/
어차피 너와 나는 헤어져야 하니까/웃으면서 떠나 가다오/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 버린 이
순간/마음은 괴로워도/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갈길이 따로 있구나/
마음이 고와야지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남진 새까만 눈동자의 아가씨/겉으론 거만한 것 같아도/
마음이 비단같이 고와서/정말로 나는 반했네/마음이 고와야 여자지/얼굴만 예쁘다고 여자
냐/한번 만 마음주면 변치않는/여자가 정말 여자지/사랑을 할 때는 두눈이 먼다고 해도/아
가씨 두눈은 별같이 반짝거리네/마음이 고와야 여자지/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한번만 마
음주면 변치않는/여자가 정말 여자지/
마음이 울적해서 사;정월하 곡;김정일 노;설운도 마음이 울적해서 길을 나섰네/지나간 옛추억이
내 가슴을 울리는데/한잔 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인자 잃은 나그네 노래/샨데리아 불빛
속에 서성이면서/불러봅니다 그대 이름을/바보 같은 그대 이름을/이 밤도 내 마음은 이 밤
도 내 마음은/아-빙글빙글 춤을 춥니다/날마다 생각나는 추억 때문에/오늘도 잊으려고 발
길따라 나섰네/한잔 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임자 잃은 나그네 노래/
마지막 잎새 사;정문 곡;배상태 노;배호 1.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듯 낙엽지고/달빛만 싸늘히 허전
한 발길/바람도 살며시 비켜 가건만/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2.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 들어/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애타게 부르
며 서로 찾을 걸/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일래/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마지막 포옹 사;이건우 곡;김지환 노;김수희 차가운 가로등 밑에서 그대를 보내는데/움추린 당신
의 어깨에 눈물을 떨구었지/이렇게 헤어질 순 없어요 너무나 사랑했기에/당신이 내 인생에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아픔만 더해 줄뿐 행복할수 없는 사랑/이제 다시는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마포 종점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은방울 자매 1.밤 깊은 마포 종점 갈곳 없는 밤전차/비에 젖어
너도섰고 갈곳없는 나도 섰다/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돌아보지 않는 사람 기다
린들 무엇하나/첫 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2.저 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
/하나 둘씩 불을 끄고 깊어가는 마포 종점/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돌아보지 않
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궂은 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만남 사;박신 곡;최대석 노;노사연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이었기에/바랄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우리/돌아보지 마라 후회하지 말아/
아 바보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사랑해 사랑해 너를/너를 사랑해/
말하고 싶어요 사;강영철 곡;강영철 노;한마음 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내 사랑은 오직 당신
뿐이라고/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가슴 가득한 이 사랑은 모두 당신 거라고/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이젠 다시 사랑의 아픔 없을 거라고/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
당신 사랑이 남겨준 기쁨만 생각할거라고/그립다 말못하고 사랑 한단 말 더욱 못해도/돌아
서면 감추는 눈물이 내 마음이 잖아요/말하고 싶어요 그대 내게 있는다면/다시 한 번 당신
의 작은 사랑 될거라고/말하고 싶어요 그대 내게 있는다면/당신 가슴에 기대어 작은 눈물
흘릴거라고/
망부석 사;김태곤 곡;김태곤 노;김태곤 1.간밤에 울던 제비 날이 밝아 찾아보니/처마밑에 빈 둥지
만이/구구만리 머나먼길 다시 오마 찾아가나/저 하늘에 가물 거리네/헤에야 날아라 헤에야
꿈이여/그리운 내님 계신곳에/푸른 하늘에 구름도 둥실 둥실 떠나네/높고 높은 저 산너머
로/내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오매 불망 내님에게로/2.깊은 밤 잠못이뤄 창문 열고
밖을 보니/초생달만 외로이 떴네/멀리 떠난 내님 소식 그 언제나 오시려나/가슴 조여 기다
려지네/달아래 구름도 둥실 둥실 떠가네/내꿈마저 떠가라 두리 둥실 떠가라/오매불망 내님
에게로/
맨 처음 고백 사;송창식 곡;송창식 노;송창식 말을 해도 좋을까 사랑하고 있다고/마음한번 먹는데
하루 이틀 사흘/돌아서서 말할까 마주 서서 말할까/이런 저런 생각에 일주일 이주일/맨처
음 고백은 몹시도 힘이 들더라/땀만 흘리며 우물 쭈물 바보 같으니/화를 내면 어쩌나 가버
리면 어쩌나/눈치만 살피다가 한달 두달 세달/
맨발로 뛰어라 사;유호 곡;이봉조 노;남일해 내 몸에 핏줄이 비 바람에 젖어도/멍들은 상처를 건
드리지 말아다오/사나이 얼굴에 눈물이 비쳐도/임 그린 내 순정 변함은 없다/쫓기는 이 세
상을 맨발로 뛰면서/끓는 피 두 주먹을 쥐고 또 쥐고/어두운 그림자 밝은 내일 믿고서/성
내고 뛰어라 맨발로 뛰어라/
맨발의 청춘 사;유호 곡;이봉조 노;최희준 눈물도 한숨도 나혼자 씹어 삼키며/밤 거리의 뒷 골목
을 누비고 다녀도/사랑만은 단 하나의 목숨을 걸었다/거리의 자식이라 욕하지 말라/그대를
태양처럼 우러러보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아 줄날 있으리라/
머나먼 고향 사;박정웅 곡;박정웅 노;나훈아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사랑하는 부모형
제 이몸을 기다려/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마음은
고향하늘을 달려갑니다/
먼후일 사;박영신 곡;김부해 노;최희준 사랑은 낙옆처럼 떨어져가고/가슴에 쌓여지는 서러운 사연
/그림자 세월이 멀고 아득해/오늘이 흘러간 먼 후일에도/내 마음 울려주리 상처뿐인 사랑/
먼훗날 사;김지평 곡;정진성 노;김만수 1.가랑잎이 한잎 두잎 들창가에 지던 날/그 사람 나에게 작
별을 고했었네/먼 훗날 또다시 만날거라고/그렇게 말할 때 손을 잡았네/가랑 잎 한잎 두잎
들창가에 지던 날/그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2.함박눈 소리 없이 들창가에 내리던 날/
그 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세월이 가면은 잊을거라고/그렇게 말할 때 함께 울었네/
함박눈 소리 없이 들창가에 내리던 날/그 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작별을 고했었네
작별을 고했었네/
멍에 사;추세호 곡;추세호 노;김수희 사랑의 기로에 서서 슬픔을 갖지 말아요/어차피 헤어져야 할
거면 미련을 두지 말아요/이별의 기로에 서서 미움을 갖지 말아요/뒤돌아 아쉬움을 남기면
마음만 괴로우니까/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도/사랑에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그래도 내게는 소중했던 그날 들이/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때면/
명동 블루스 사;이철수 곡;라음파 노;고운봉 1.궂은 비 오는 명동의 거리/가로등 불빛 따라/쓸쓸히
걷는 심정 옛 꿈은 사라지고/언제나 언제까지나 이밤이 다 새도록/울면서 불러 보는 명동
의 블루스여/2.깊어만 가는 명동의 거리/고요한 십자로에/술취해 걷는심정 그 님이 야속턴
가/언제나 언제까지나 이 청춘 시들도록/목메어 불러 보는 명동의 블루스여/
모녀 기타 사;조진구 곡;손목인 노;최숙자 1.정처없이 하염없이 뜬 구름 따라/굽이 굽이 흘러온 길
아득 하구나/부여 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냘 퍼/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모녀 기
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2.서글프게 해가지고 저녁 노을을/피 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그 노래를 불며 불며 뜨네기 평생/모녀 기타가 모
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
모닥불 사;박건호 곡;박인희 노;박인희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
어라/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타다가 꺼지는 그 순
간까지/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모두 다 사랑하리 사;김정선 곡;김수철 노;송골매 하늘에 구름 떠가네/보라색 그 향기도/이몸이
하늘이면 얼마나 좋을까/내곁에 사랑도 가네 빨간 입맞춤도/시간이 멈춰지면 얼마나 좋을
까/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달도/내일의 문앞에 서 있네/아무런 미련 없이 그대 행복위해/
돌아설까나/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새도/다 모두다 사랑하리/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
는 저새도/다 모두다 사랑하리/
모두가 사랑이예요 사;윤경아.이주호 곡;이주호 노;해바라기 1.모두가 이별이예요/따뜻한 공간과도
이별/수 많은 시간과도 이별이지요/이별이지요/콧날이 시큰 해지고 눈이 아파 오네요/이것
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2.모두가 사랑이예요/사랑하는 사람도 많구요/사랑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모두가 사랑이예요/마음이 넓어지고 예뻐 질 것 같아요/이것이 행복이란 걸 난
알아요/이것이 슬픔이란 걸 난 알아요/
모정의 세월 사;신봉승 곡;박정웅 노;한세일 1.동지 섣달 긴긴 밤이 짧기만 한 것은/근심으로 지새
우는 어머님 마음/흰머리 잔주름은 늘어만 가시는데/한없이 이어지는 모정의 세월/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어머니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2.길고 긴 여름날이 짧기만 한 것은
/언제나 분주한 어머님 마음/정성으로 기른 자식 모두들 가버려도/근심으로 얼룩지는 모정
의 세월/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어머니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목포는 항구다 사;박남포 속;이봉룡 노;이난영 1.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목포는 항구다/똑딱선 운다/2.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동백꽃 쓸어 안고 울던 옛날도/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목포의 눈물 사;문일석 곡;손목인 노;이난영 1.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
는데/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2.삼백년 원한 품은 노
적봉 밑에/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몰래한 사랑 사;김동원 곡;이용 노;김지애 그대여 이렇게 바람이 서글피 부는 날에는/그대여 이렇
게 무화과는 익어가는 날에도/너랑 나랑 둘이서 무화과 그늘에 숨어 앉아/지난 날을 생각
하며 이야기 하고 싶구나/몰래 사랑했던 그 여자(그리고)/또 몰래 사랑했던 그 남자(지금
은)/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그 누굴)/그 누굴 사랑하고 있을까/그대여 햇살이 영그는 가
을 날 뚝에 앉아서/그대여 이렇게 여미어진 마음 열고 싶을 때는/너랑 나랑 둘이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네 눈물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고 싶구나/몰래 사랑했던 그여자(그리고)/
또 몰래 사랑했던 그 남자(지금은)/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그 누굴)/그 누굴 사랑하고 있
을까/
못난 내 청춘 사;김용만 곡;김용만 노;현철 1.누구을 원망해 이 못난 내 청춘을/분하게도 너를 잃
고 돌아서는 이 발길/아 야속타 생각을 말자해도/이렇게 너를 너를 못잊어 운다/잘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부디 행복하여라/2.쓰라린 이별에 사랑을 빼앗기고/돌아서는 발길위에 떨어
지는 이 눈물/아 무정타 누구를 원망하랴/이제는 너를 너를 찾지 않으마/잘있거라 나는 간
다 부디 부디 행복하여라/
못다핀 꽃 한송이 사;김수철 곡;김수철 노;김수철 1.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한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앙상한 가지위에 그 잎새는 한잎/달빛마
저 구름에 가려/외로움만 더해가네/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한잎 마저 떨어 지려나/먼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2.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비로 적셔놓고/긴긴 찬바람에 어이하리/앙상한 가지위에 흐느끼는 잎새/꽃 한송
이 피우려 홀로/안타까워 떨고 있나/함께 울어 주던 새도 지쳐/어디론가 떠나 간뒤/님 떠난
그 자리에 두고 두고/못다핀 꽃 한송이 피우리라/
못잊겠어요 사;남석현 곡;남석현 노;김수희 1.가로등도 졸고 있는 비오는 골목길에/두손을 마주 잡
고/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애태우던 그날들이/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각난다/그시절 그리
워 진다/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2.사람없는 찻집에서 사랑 노래 들어가며/
두눈을 마주보고/푸른 꿈들을 그려 보았던 행복하던 그날들이/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
각난다/그시절 그리워 진다/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
못잊어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패티김 못잊어 못잊어 못잊을 사람이라면/언제까지 당신곁에 나를
버리고 살것을/못잊어 못잊어 못잊을 슬픔이라면/사랑하는 당신품에 돌아가서 안길 것을/
낙엽진 가을의 눈물 눈에 덮힌 긴 겨울밤/못잊어 못잊어 당신을 못잊어/
못잊어 사;소월 곡;김학송 노;장은숙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료/사노
라면 잊을 날 있으리라/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료/못잊어도 더
러는 잊을 날 있으리라/아 아 아 아 잊을날 있으리라/
못잊어서 또 왔네 사;김중순 곡;김영광 노;이상열 1.못잊어서 또왔네 미련 때문에/못잊어서 또왔네
그대 보고파/차가운 추억이나 달래 보려고/울며가던 내가왔네 못잊어 왔네/그리운 임 찾아
서 내가 또왔네/2.못잊어서 또왔네 그리다 지쳐/못잊어서 또왔네 상처가 아파/차거운 추억
이나 달래 보려고/울며 가던 내가 왔네 못잊어 왔네/그리운 임 찾아서 내가 또 왔네/
몽금포 타령 황해도 민요 장산곳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보겠네/에헤이야
에헤이야 에헤이야/에헤이야 에헤이야 님 만나 보겠네/님도 보구요 놀구도 가구요/몽금포
개암포 드렸다 가겠지/달빛은 밝구요 바라은 찬데/순풍에 돛달고 돌아 들어오누나/갈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몽땅 내사랑 사;유호 곡;이봉조 노;현미 1.길을 가다가 사장님 하고 살짝 불렀더니/열에 열사람 모
두가 돌아 보데요/사원 한사람 구하기가 어렵다는데/왜 그렇게 사장님은 흔한지 몰라요/앞
을 봐도 뒤를 봐도 몽땅 사장님/그렇지만 사장님은 외롭고 괴로워/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2.길을 가다가 사장님 하고 불렀는데도 그중 한사
람 말없이 그냥 가길래/깜짝 놀라서 보았더니 전무라나요/전무님들도 올라가면 사장이 되
죠/
무너진 사랑탑 사;반야월 곡;나화랑 노;남인수 1.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 소근 소근대는 그 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
아 놓고/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 탑아/2.달이 잠든 물
결에 살랑 살랑 살랑대는 그 날밤 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 놓고/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있나 못믿을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3.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 하늘 하늘대는 그 날밤/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
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 갈기 찢어 놓고/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꺽어진 장미화야/
무인도 사;이종택 곡;이봉조 노;김추자 파도여 슬퍼 말아라/파도여 춤을 추어라/끝없는 몸부림에/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영원한 침묵을 비춰다오/불어라 바람아/드높아라 파도여 파도여/
무정 블루스 사;박건호 곡;김영광 노;강승모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 없겠지/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달라 말도 못하고/떠나야 할 이 마음/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 갈 길을/무엇하러 왔는가/자꾸만 바라보면 미워 지겠지/믿어왔던 당
신이기에/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돌아서는 이 발길/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
아서지만/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 때/미련없이 가야지/
무정한 그사람 사;반야월 곡;송운선 노;은방울 자매 1.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 사람앞에/정든임이
울고 있네/운다고 아니 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항구의 사랑이란 등대불 사랑인가/고동소
리 징소리가 내가슴을 때려놓고/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 그 사람아/2.온다는 기약없이 간
다는 인사없이/정든임이 울고있네/가는 맘 보내는 맘 그 심정은 일반인데/항구의 사랑이란
물거품 사랑인가/바람소리 파도소리 내 가슴을 찢어놓고/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
람아/
물레방아 도는데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나훈아 1.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 번 보고/징검다리 건너
갈 때 뒤돌아 보며/서울로 떠나간 사람/천리 타향 멀리 가더니/새봄이 오기전에 잊어 버렸
나/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2.두손을 마주 잡고 아쉬워하며/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서울로 떠나간 사람/천리 타향 멀리 가더니/가을이 다 가도록 소식이 없네/고
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물방아 도는 내력 사;손로원 곡;이재호 노;박재홍 1.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정든 땅 언덕위
에 초가집 짓고/낮이면 밭에 나가 길삼을 매고/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2.서울이 좋다지만 나는 야 싫어/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고향을 잃
은 길손 건너게 하며/봄이면 버들피리 꺽어 불면서/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 보련다/
물새 한 마리 사;이용일 곡;고봉산 노;하춘화 1.외로이 흐느끼며 혼자서 있는/싸늘한 호수가에 물
새 한 마리/짝을지어 놀던님은 어디로 떠났기에/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바라보고
울고 있나/아 아 떠난 님은 떠난 님은 못오는 데/2.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 있나/날 저문 호
수가에 물새 한 마리/다정하게 놀던 님은 간곳이 어디기에/눈물 지으며 어두운 먼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 있나/아 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물새야 왜 우느냐 사;김운하 곡;한복남 노;손인호 1.물새야 왜 우느냐/유수 같은 세월을 원망 말아
라/인생도 한 번 가면 다시 못오고/뜬 세상 남을거란 청산 뿐이다/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2.물새야 왜 우느냐/천년 꿈의 사직을 생각 말아라/강물도 너와 같이 올줄 몰라서/백사장
벗을 삼고 흘러만 가리/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3.물새야 왜 우느냐/구름 높다 가는 곳 막지
말아라/길손도 목이 메어 묻는 말에는/갈곳을 모른다고 말할 뿐이다/아 물새야 울지를 마
라/
물새우는 강언덕 사;손석우 곡;박시춘 노;백설희 물새 우는 고요한 강 언덕에/그대와 둘이서 부르
는 사랑노래/흘러 가는 저 강물 가는 곳이 그 어디뇨/조각배에 사랑 싣고 행복찾아 가지요
/물새 우는 고요한 강 언덕에/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노래/
물안개 사;석미경 곡;석미경 노;석미경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당신은 내 가슴 속에 살며시
피어났죠/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
신은 잊었나요/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기다림에 지쳐버린 길 잃은 작은 영혼/온
밤을 꼬박 세워 널 위해 기도하리/
미사의 노래 사;임영일 곡;이인권 노;이인권 1.당신이 주신 선물 가슴에 안고서/달도 없고 별도 없
는 어둠을 걸어가요/저멀리 미콜라에 종소리 처량한데/부엉새 울지마라 가슴 아프다/2.두
손을 마주잡고 헤어지던 앞뜰엔/지금도 피었구나 향기 좋은 달리아/찬 서리 모진 바람 꽃
잎에 불지 마라/영광의 오솔길에 뿌려 보련다/
미사의 종 사;세고천 곡;전오승 노;나애심 1.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 갈때/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걸어오는 발자국마다 눈물고인 내청춘/한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적에/오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2.흰눈이 내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
아/흰눈위에 발자국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한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적에/오 산타마리아
의 종이 울린다/
미소속에 비친 그대 사;신승훈 곡;신승훈 노;신승훈 너는 장미보다 아름답진 않지만/그보다 더 진
한 향기가/너는 별빛보다 환하진 않지만/그보다 더 따사로와/탁자위에 놓인 너의 사진을
보며/슬픈 목소리로 불러보지만/아무말도 없는 그대 나만을 바라보며/변함없는 미소를 주
네/내가 아는 사랑은 그댈 위한 나의 마음/그리고 그대의 미소/내가 아는 이별은 슬픔이라
생각했지/하지만 너무나 슬퍼 나는/울고싶진 않아 다시 웃고 싶어졌지/그런 미소속에 비친
그대 모습보면서/다시 울고싶어지면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지난 추억에 빠져있네 그대여/
미안 미안해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태진아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아름답던 시절 행복했던 추억/이젠 모두 끝이야/추억속에 앉아 혼자 울지말고/어서
빨리 일어나/행복찾아서 꿈을 찾아서/저멀리 떠나야해/나는 너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싫어/
나는 너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싫어/바람따라 구름따라 나는 갈테야/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
해/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미워 미워 미워 사;정욱 곡;정풍송 노;조용필 1.나무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딩굴고/내 마음도 갈곳
잃어 낙엽 따라 헤매네/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가 버린/사랑했던 그사람 미워 미워 미
워/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그까짓것 못잊을까봐/2.이슬비가 내리네 소리 없이 내
리네/님을 잃은 내 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갈 바엔/사랑했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잊으라면 잊지요/그까짓것 못잊을까봐/
미워도 다시 한 번 사;김진경 곡;이재현 노;남진 1.이 생명 다바쳐서 죽도록 사랑했고/순정을 다바
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영원히 그 사람은 사랑해선 안될 사람/말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
시 한 번/아 아 안녕/2.지난 날 아픈가슴 오늘의 슬픔이여/여자의 숙명인가 운명의 장난인
가/나만이 가야하는 그사람의 길이기에/울면서 돌아설 때 미워도 다시도 한 번/아 아 안녕/
미워하지 않으리 사;오민우 곡;오민우 노;정원 1.목숨걸고 쌓올린 사나이의 첫 사랑/그라스에 아롱
진 그님의 얼굴/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2.피에
맥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한번가신 그님이 다시 올소냐/사나이 붉은 순정 그님은 모르
리라/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밀양 아리랑 경상도 민요 1.날좀 보소 날좀 보고 날좀 보소/동지 섣달 꽃본 듯이 날좀 보소/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2.정든님이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3.다틀렸네 다틀렸네 다틀렸네/가마타고 시집가진 다틀
렸네/4.다틀렸네 다틀렸네 다틀렸네/당나귀 타고 장가가긴 다틀렸네/
밀짚 모자 목장 아가씨 사;전우 곡;박춘석 노;박재란 시원한 밀짚모자 포푸라 그늘에/양떼를 몰고
가는 목장의 아가씨/연분홍빛 입술에는 살며시 웃음 띄우고/넓다란 푸른 목장 하늘엔 구름
가네/
바다가 육지라면 사;정귀문 곡;이인권 노;조미미 1.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파도가 깊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아 아 바다가 육지 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2.어제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느데/
할말이 하도 많아 하고파도 못 합니다/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뱃기에 훨훨날아
어디론지 가련만은/아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바다의 교향시 사;김능인 곡;손목인 노;김정구 1.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출렁 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안타까운 젊은날의 로맨스를 찾아서/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가/젊은피
가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저 바다는 부른다/2.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가물 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지평선/섬아가씨 얽어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
서가/갈매기떼 너울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저 바다는 부른다/
바닷가에서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안다성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나 홀로 외로이 추
억을 더듬네/그대 내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내 마음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 아 새 소리만 바람타고 처량하게/들려오는 백사장이 고요해/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흘러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있네/
바닷가의 추억 사;김희감 곡;김희갑 노;키보이스 바닷가에 모래알 처럼 수많은 사람중에 만난 그
사람/파도 위에 물거품 처럼/왔다가 사라져간 못잊을 그대여/저 하늘 끝까지 저 바다 끝까
지/단둘이 가자던 파란 꿈은 사라지고/바람이 불면 행여나 그님인가/살며시 돌아서면 쓸쓸
한 파도 소리/
바람 바람 바람 사;김범용 곡;김범용 노;김범용 1.문밖에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내님
은 오시지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저 멀리엔 기타소리 귓가에 들려 오는데/언제 님은 오
시려나 바라만 휭하니 부네/내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오늘도 잠못 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그대 이름은 바람 바
람 바람 날 울려놓고 가는 바람/2.창가에 우두커니 앉아 어둔 창밖 바라보면/힘없는 내손
잡아주며 님은 곧 오실 것 같아/저 멀리엔 교회 종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언제 님은 오시
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바람에 실려 사;동아방송 곡;외국 노;하남석 하늘을 나는 새들/푸른 저 하늘 위에서/꿈따라 바람
따라 날아서/희망을 찾아가네/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곳에/고향 떠난 철새처럼/그리워 못잊
어 떠나면/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곳에/고향 떠난 철새처럼/그리워
못잊어 떠나면/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바람이 전하는 말 사;양인자 곡;김희갑 노;조용필 1.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
도/어느 순간 홀로 인듯한/쓸쓸함이 찾아 올꺼야/바람이 불어오면 귀 기울여봐/작은 일에
행복하고 괴로워하며/고독한 순간들을/그렇게들 살다 갔느니/착한 당신 외로워도/바람 소리
라 생각하지마/2.너의 시선 머무는 곳에/꽃씨 하나 심어 놓으리/그 꽃나무 자라나서/바람에
꽃잎 날리면/쓸쓸한 너의 저녁 아르마울까/그 꽃잎 지고나면 낙엽의 연기/타 버린 그 재속
에/숨어있는 불씨의 추억/착한 당신 속상해도/인생이란 따뜻한 거야/
바보같은 사나이 사;박성규 곡;박성규 노;나훈아 1.사랑이 빗물되어 말없이 흘러 내릴때/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못잊어 못잊어서 가슴만
태우는/바보같은 사나이/2.사랑이 빗물되어 서럽게 흘러 내릴 때/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그리워 그리워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 같
은 사나이/
바보처럼 살았군요 사;김도향 곡;김도향 노;김도향 어느날 난 낙엽지는 소리에/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그냥 덧없이 흘러버린/그런 세월을 느낀거죠/저 떨어지는 낙엽처럼/그렇게
살아버린 내 인생을/우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잃어버린 것이 아닐까/늦어
버린 것이 아닐까/흘러버린 세월을 찾을 수만 있다면/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난 참 우우우우/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바보처럼 울었다 사;한산도 곡;한산도 노;진송남 1.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하면서도/어이해 어이해
말한마디 못한채/바보처럼 바보처럼 그님을 잃어 버리고/고까짓것 해 보건만 아무래도 못
잊어/아무래도 못잊어서 바보처럼 울었다/목을 놓아 울었다/2.차라리 차라리 생각을 말자해
도/너무나 너무나 사랑했던 까닭에/바보처럼 바보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해/수소문을 해 보
건만 찾을길이 막연해/찾을길이 막연해서 바보처럼 울었다/소리치며 울었다/
바위고개 사;이홍열 곡;이홍열 노;없음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옛님이 그리워 눈물 납니다/
고개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그리워 그리워 눈물 납니다/바위고개 피는 꽃 진달래 꽃은/
우리님이 즐겨 즐겨 꺾어 주던 꽃/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옛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진달래 꽃 안고서 눈물
납니다/
밤배 사;오세복 곡;오세복 노;둘다섯 검은 빛 바다위를 밤배 저 밤배/무섭지도 않은 가봐 한없이
흘러가네/밤하늘 잔별들이 아롱져 비칠 때면/작은 노를 저어 저어 은하수 건너 가네/끝없
이 끝없이 자꾸만 가면/어디서 어디서 잠들텐가/으음 볼 사람 찾는이 없는 조그만 밤배야/
밤에 떠난 여인 사;김성진 곡;김성진 노;하남석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커
다란 검은 눈에 가득고인 눈물 보았네/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안녕이란
말한마디 다못하고 돌아서 우네/언제 다시 만날수 있나 기약도 할수 없는 이별/그녀의 마
지막 남신 말 내맘에 내몸에 봄오면/2.그녀실은 막차는 멀리 멀리 사라져 가 버리고/챁 바
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네가멀리 떠난 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눈물을
감추려고 먼 하늘만 바라보았네/3.예전에는 너와 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네가 돌아오
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 하리라/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방랑시인 김삿갓 사;김문응 곡;전오승 노;명국환 1.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흰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열두 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술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
삿갓/2.세상이 싫든 가요 벼슬도 버리고/기다리는 사랑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손을 젖는
집집 마다 소문을 놓고/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방안개 사;이봉조 곡;이봉조 노;현미 밤 안개가 가득히 쓸쓸한 밤 거리/밤이 새도록 하염없이 무
심한 밤안개/임 생각에 그림자 찾아 헤매이는 마음/밤이 새도록 가득히 나는 간다/
배신자 사;이인섭 곡;김광빈 노;배호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내 청춘 내 순정을 뺏아
버리고/얄밉게 떠난 님아/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너혼자 미련 없이 떠날수가 있을
까/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2.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내 청춘 내
행복을 짓밟아 놓고/얄밉게 떠난 님아/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너혼자 미련없이 돌
아서 가는가/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백마강 사;손로원 곡;한복남 노;허민 백마강 고요한 달밤아/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리어오면/구곡간
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아 달빛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불러보자 삼천 궁녀를
/2.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 울면/계백장군 삼척님은 임 사랑도
끊었구나/아 오천결사 피를흘린 황산벌에서/불러보자 삼천 궁녀를/3.백마강에 고요한 달밤
아/칠백년의 한이 맺힌 물새가 날면/일편단십 목숨 끊은 남치마가 애닯구나/아 낙화삼천
몸을 던진 백마강에서/불러보자 삼천 궁녀를/
백마야 울지마라 사;강영숙 곡;전오승 노;명국환 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데/거치른 타관길에
주막은 멀다/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또 닷시 고향 생각 엉키는 구나/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2.고향을 등에 두고 흘러 가기는/내 신세 내 신세가 다를게 없다/끝없는 지평
선을 고향 이거니/인생을 새희망에 바라며 살자/백마야 백마야 울질를 마라/
번지없는 주막 사;추미림 곡;이재호 노;백년설 문패도 번지 수도 없는 주막에/궃은비 나리는 이밤
도 애절구려/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어/어느 날짜 오시겠고 울던 사람아/2.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 앉아서/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구려/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못믿겠오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
범띠 가시내 사;지명길 곡;정민섭 노;양미란 가시내야 가시내야 범띠 가시내야/여필종부 좋아하다
멍든 멍든 사내들/울고 가는 사내들도 한심하다만/돌아서면 그리워라 범띠 가시내/멋쟁이
로 살고싶은 범띠 가시내/2.가시내야 가시내야 범띠 가시내야/칠거지악 사랑하다 멍든 멍든
사내들/변해가는 세상이라 웃고 말지만/웃고나면 괴로워라 범띠 가시내/가시내야 가시내야
범띠 가시내야/사내 마음 알고싶은 범띠 가시내/
보고 싶은 마음 사;김정호 곡;김정호 노;김정호 그리움 두고 가야해 나는 가야해/잊을수 없는 그
사람 찾아 가야해/보고싶은 마음에 살며시 잠이들면/내 사랑 꿈속에서 나를보고 웃는다/철
새가 휘몰고 간 저하늘 끝에는/먼저 가신 내님이 나를 반겨 주겠지/
보고 싶은 얼굴 사;현암 곡;이봉조 노래;현미 눈을감고 걸어도 는을 뜨고 걸어도/보이는 것은 초
라한 모습 보고픈 얼굴/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눈
을 감고 걸어도 는을 뜨고 걸어도/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픈 얼굴/
보라빛 향기 사;강수지 곡;윤상 노;강수지 그대 모습은 보라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예쁜 두눈에
향기가 어려 잊을 수가 없었네/언제나 우리 웃을 수 있는/아름다운 애기들을 만들어가요/
외로움이 다가와도 그대 슬퍼하지마/답답한 내 맘이 더 아파오잖아/길을 걷다 마주치는 많
은 사람들중에/그대 나에게 사랑을 건네준 사람/
보리밭 사;박화목 곡;윤용하 노;없음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있어 발을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 노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돌아 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보슬비 오는 거리 사;전우 곡;김인배 노;성재희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 들어/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없이 떠나 버린/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없
네/2.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들어/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아 쌓인는 시름들
이 못견디게 괴로워서/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없네/
보이지 않는 사랑 사;신승훈 곡;신승훈 노;신승훈 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그래서 더욱 슬퍼지
는 것 같아/그 중에서 가장 슬픈 건/날 사랑하지 않는 그대/내곁에 있어 달라는 말 하지
않았지/하지만 떠날 필요 없잖아/보이지 않게 사랑한거야/너무 슬퍼 눈물 보이지만/어제는
사랑을 오늘은 이별을/미소짓는 얼굴로 울고 있었지/하지만 나 이렇게 슬프게 우는 건/내
일이면 찾아올 그리움 때문일 거야/어제는 사랑을 오늘은 이별을/미소짓는 얼굴로 울고있
었지/하지만 나 이렇게 슬프게 우는 건/내일이면 찾아올 그리움 때문일 거야/
봄날은 간다 사;손로원 곡;박시춘 노;백설희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길에/꽃이피면 같이 웃고 꽃이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2.새파란 풀잎이 물에떠서 흘러가더라/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별이뜨면 서로 웃고 별이지면 서로 울던/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봄바람 님바람 사;고명기 곡;한복남 노;황정자 꽃바구니 대굴 대굴 금잔지에 굴려놓고/풀피리를
불어봐도 시원치는 않더라/나도 몰라 웬일인지 정녕코 나는 몰라/봄바람 님의 바람 살랑
품에 스며드네/2.삼단같이 치렁 치렁 동백기름 검은 머리/청지천색 봄바람에 속타는줄 모르
나/꿈도 많고 한도 많은 열여덟 봄아가씨/봄바람 님의 바람 살랑 품에 스며드네/
봉선화 연정 사;김동찬 곡;박현진 노;현철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봉선화라 부르리/더
이상 참지못할 그리움을/가슴깊이 물들이고/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가슴이 뜨거워/터지는
화산처럼 막을 수 없는/봉선화 연정/2.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봉선화라 부르리/
더 이상 참지못할 외로움에/젖은 가슴 태우네/울면서 혼자 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무정한
너는 너는 알지 못하네/봉선화 연정 봉선화 연정/
봉숭아 사;김형준 곡;홍난파 노;없음 울밑에선 봉숭아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길고 긴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2.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낙화로다 늙어졌다 네모양이 처량하다/3.북
풍 한설 찬바람에 네 형제가 없어져도/평화로운 꿈을꾸는 너의 혼은 예 있으니/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부모 사;소월 곡;서영은 노;유주용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 하고/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난는 어쩌면 생겨나와 옛 이야기 듣는가/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을/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 보리라/
부부 사;신상호 곡;신상호 노;최기섭,박영순 정하나로 살아온 세월/꿈같이 흘러간 지금/당신의 곱
던 얼굴 고운 눈매엔/어느새 주름이 늘고/돌아보면 굽이 굽이 넘던 고갯길/ 당신이 내게
있어 등불이었고/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 하면서/이못난 사람위해 정성을 바친/여보 당신
에게 하고픈 말은/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그 한마디 뿐이라오/2.이 세상에 오직 한사람/당
신을 사랑하면서/살아온 지난날이 행복했어요/아무런 후회 없어요/당신위해 자식위해 가는
이 길이/여자의 숙명이요 운명인것을/좋은일도 궃은일도 함께하면서/당신의 그림자로 행복
합니다/여보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불꺼진 창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조영남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무지 말아요/아직도 나는 우
울해 그대 집 가까이 온후로/오늘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꺼진 창을/희미한 두 사람의 그
림자를 오늘밤 나는 보았네/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할거야/그녀를 만난 그 사내
가 한없이 나는 부럽네/불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나 서성거렸네/서성대는 내 모습이 서러
워 말없이 돌아서 왔네/말없이 돌아서 왔네 말없이 돌아서 왔네/
불나비 사;김강섭 곡;김강섭 노;'김상국 얼마나 사모치는 그리움이냐/밤마다 불을 헤매는 사연/차
라리 재가 되어 숨진다 해도/아 너를 안고 가련다 불나비 사랑/2.무엇으로 끄나요 사랑의
불길/밤을 안고 떠도는 외로운 날개/한많은 세월속에 멍들은 가슴/아 너를 안고 가련다 불
나비 사랑/
불씨 사;한돌 곡;한돌 노;신형원 그누가 나를 사랑 한다고 해도/이제 사랑의 불꽃 태울수 없네/슬
픈 내 사랑 바람에 흩날리 더니/뜨거운 눈물 속으로 사라져 버렸네/텅빈 내 가슴에 재만
남았네/불씨야 불씨야 다시 피어라/끝내 불씨는 꺼져 버렸네/이젠 사랑의 불꽃 태울수 없
네/
불효 자식 사;정진성 곡;정진성 노;배성 구름이 흘러가듯 세월은 가고/사랑도 흘러 흘러 청춘은
갔네/바람따라 청처 없이 고향을 떠나와서/어머님 살아생전 불효한 자식/용서를 비나이다
/2.꽃잎이 다시피는 봄은 오는데/한번간 내 청춘은 오지를 않네/바람따라 청처없이 타향에
머무는 몸/어머님 멀리 떠나 불효한 자식/용서를 비나이다/
불효자는 웁니다 사;김영일 곡;이재호 노;진방남 불러봐도 울어봐도 뭇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
러보고 땅을치며 통곡해요/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2.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못믿을 이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비 내리는 고모령 사;호동아 곡;박시춘 노;현인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 올때엔/부엉새도 울었다
오 나도 울었소/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넘어오던 그날밤이 그리웁고나/2.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해 이던가/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비 내리는 영동교 사;정은이 곡;남국인 노;주현미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마음/그사람
은 모를꺼야 모르실꺼야/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눈물에 젖어/하염없이 걷고있네 밤비 내리
는 영동교/잊어야지 하면서도 못잊는 것은/미련 미련 미련 때문인 가봐/2.밤비 내리는 영동
교를 헤매도는 이 마음/그 사람은 모를꺼야 모르실꺼야/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아픔에 젖
어/하염없이 에매이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생각말자 하면서도 생각 하는건/미련 미련 미련
때문인 가봐/
비 내리는 판문점 사;김문용 곡;한동훈 노;오기택 원한 서린 휴전선에 밤은 깊은데/가신님의 눈물
이냐 비가 내린다/불켜진 병사에는 고향 꿈도 서러운 밤/가로 막힌 철조망엔 구름만이 넘
는 구나/아 판문점 비 내리는 판문점/2.산마루의 초소에는 밤새 우는데/가신 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저 멀리 기적 소리 고향 꿈을 그리는 밤/가로 막힌 삼팔선엔 구름만이 넘는구
나/아 판문점 비 내리는 판문점/
비 내리는 호남선 사;손로원 곡;박춘석 노;손인호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돌아 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내리는 호남선/에헤어 지던 그 인사가 야속
도 하더란다/2.다시 못올 그날짜를 믿어야 옳으냐/속을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죄도
많은 청춘이내 비 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비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김세환 우리 처음 만난날 비가 몹시 내렸지/쏟아지는 빗속을 둘이 마
냥 걸었네/흠뻑 젖은 머리에 물망울이 돋았던/그대 모습 아련히 내 가슴에 남아있네/먹구
름아 모여라 하늘까지 모여라/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오늘 비가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눈물처럼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비둘기 집 사;전우 곡;김기웅 노;이석 비둘기 처럼 다정한 사람들 이라면/장미꽃 넝쿨 우거진 그
런 집을 지어요/메아리 소리 해 맑은 오솔길을 따라/산새들 노래 즐거운 옹달샘터에/비둘
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포근한 사랑 엮어 갈 그런집을 지어요/
비목 사;한명희 곡;장일남 노;없음 1.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깊은 계곡 양지녘에/비바람 긴 세월
로 이름모를/이름모를 비목이여/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온 하늘가/그리워 마디 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2.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달빛타고 흐르는 밤/홀로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울
어 지친 비목이여/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비오는 날 수채화 사;강인원 곡;강인원 노;강인원.김현식.권인하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 있는 듯 느껴지면/깨끗한 붓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코렛색 물감으로/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 등불 아
랜 보라색 물감으로/세상사람 모두다 도화지속에 그려진/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욕심많
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비의 나그네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이장희 1.임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임의 발자국 소
리 밤비 그치는 소리/임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임의 발자국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밤비따라 왔다가 밤비따라 돌아가는/내 님은 비의 나그네/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
게 내려라/주룩주룩 내려라 끝없이 내려라/임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임의 발자
국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빗 속의 여인 사;신중현 곡;신중현 노;펄시스터즈 잊지 못할 빗 속의 여인/지금은 어디있나/노란
레인 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 줬네/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말없이 말없이 걸었네/잊지못할 빗 속의 여인/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빙글 빙글 사;박건호 곡;김명곤 노;나미 그저 바라반 보고 있지/그거 눈치만 보고 있지/늘 속삭이
면서도 사랑한다는/그 말을 못해/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그저 속만 태우고 있지/늘 가깝지
도 않고 멀지도 않은/우리 두사람/그리워 지는 길목에 서서/마음만 흠뻑 젖어가네/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빙글 빙글 돌고/여울져가는 저 세월속에/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빙글 빙글 돌고/여울져 가는 저 세월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빛과 그림자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최희준 그대는 나의 행복/그대는 나의 불행/사랑하는 내 마
음은 빛과 그리고 그림자/그대 눈동자 태양 처럼 빛날때/나는 그대에 어두운 그림자/그대
는 나의 천국/그대는 나의 지옥/사랑하는 내마음은/빛과 그리고 그림자/
빨간 구두 아가씨 사;하중희 곡;김인배 노;남일해 1.솔솔솔 오솔길에 빨간 구두 아가씨/똑똑똑 구
두소리 어딜 가시나/한번쯤 뒤돌아 볼만도 한데/발걸음만 하나 둘 세며 가는지/빨간 구두
아가씨 혼자서 가네/2.솔솔솔 오솔길에 빨간 구두 아가씨/똑똑똑 구두수리 어딜 가시나/지
금쯤 사랑을 알만도 한데/종소리만 하나 둘 세며 가는지/빨간 구두 아가씨 혼자서 가네/
빨간 마후라 사;한운사 곡;황문평 노;쟈니브라더스 1.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하늘의 사나이
는 빨간 마후라/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구름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아가씨야 내마음
믿지 말아라/번개처럼 지나 갈 청춘이란다/2.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석양을 등에지고 하늘 끝까지/폭음이 흐른다 나도 흐른다/그까짓 부귀영화 무
엇에 쓰랴/사나이 일생을 하늘에 건다/3.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하늘의 사나이는 빨
간 마후라/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유성처럼 흐른다 나도 흐른다/부르지 말아다오 내
이름 석자/하늘에 피고지는 사나이란다/
빨간 선인장 사;윤용민 곡;김강섭 노;김상희 마른 잎이 굴러도 찬바람이 불어와도/내 가슴은 언제
나 따스한 임의 입김/앙상한 가지마다 눈보라가 몰아쳐도/내 가슴은 언제나 따스한 임의
음성/혼자서 가는 길이 외롭고 괴로워도/눈물에 젖은 길이 자꾸만 흐려져도/앙상한 가지
마다 눈보라가 몰아쳐도/빨간 선인장은 봄을 기다립니다/
뽕따러 가세 사;반야월 곡;나화랑 노;황금심 1.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칠보나 단장에 뽕따러 가
세/뽕따러 가면 살짝쿵 가지/뒷집 총각 따라오면 응응응응/동네 방네 소문이 날까 성화로
구나/응응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2.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앞뒷집 큰애야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면 무슨 재미냐/오매 불망 정든 님아 응응응응/일만시름 만단 설화를 풀어나 볼
까/응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3.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이뿐이 곱분이 뽕따러 가세/뽕따
러 가면 낮에나 가지/휘영 청청 달밝은 밤 응응응응/진솔 치마 얼룩이지면 어이 할거나/응
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
사나이 블루스 사;고향 곡;남국인 노;배성 사랑을 하려거든 불같이 뜨겁게하고/이별을 하려거든
미련도 후회도 버려라/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서로가 싫어서 헤어졌다면/아 아 미움도
원망도 가슴에 상처도/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사랑을 하려거든 불같이 뜨겁게
하고/헤어져 돌아설땐 눈물도 한숨도 버려라/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서로가 싫어서 헤
어졌다면/아 아 뜨거운 눈물도 쓰라린 상처도/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
사랑 사;고린도전서에서 곡;정두영 노;최안순.최성욱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사랑은 언제나 온유
하며/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사랑은 무례히 행치않고/자기의 유익
을 구치않고/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진리와 함께 기뻐하네/사랑은 모든 것 감싸주고/바라
고 믿고 참아내며/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믿음과 소망과 사랑은/이세상 끝까지 영원하
며/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 사;나훈아 곡;나훈아 노;나훈아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여인아/보고 또 보고 또 쳐
다 봐도 싫지 않은 내 사람아/비내리는 여름날엔 내 가슴은 우산이 되고/눈내리는 겨울날
엔 내 가슴은 불이 되리라/온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 수 없는 내 여인아/잠시라도 떨어져선
못살 것 같은 내 사람아/행여 당신 외로울 땐 내가 당신 친구가 되고/행여 당신 우울할땐
내가 당신 웃음주리라/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보고 또 보고 또 쳐다 봐
도 싫지 않은 내 사람아/
사랑 사;백창우 곡;백창우 노;강영숙 보고파 하는 그 마음을/그리움이라 하면/잊고저 하는 그 마
음을/사랑이라 말하리/두 눈을 감고 생각하면/지난날은 꿈만같고/여울져오는 그 모습에/나
는 갈곳이 없네/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무심의 바위인가/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어둠의
분신인가/세상에 다시 태어나/사랑이 찾아오면/가슴을 닫고 돌아서/오던길로 가리라/
사랑 사;유한철 곡;황문평 노;김하정 사랑이란 슬픈길을 알고 왔어도/젊음의 꽃밭에는 찬비만 내
려/운명이라 달래보는 백의의 천사/행여나 오실까 아 아 못다한 사랑/그늘에서 곱게피다
지리라/그리움을 꿈에실은 밤이 지나면/또다시 맞아야 할 서러운 아침/얼어붙은 붘녁하늘
눈덮힌 옛날/언제나 만날까 아 아 영원한 사랑/기다리는 여인 울지 않으리/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사;박동율 곡;박동율 노;남궁옥분 때로는 당신 생각에/잠못 이룬적도 있었
지/기울어가는 둥근 달을보며/타는 가슴 남몰래 달랬지/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향기로운 꽃
보다 진하다고/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바보들의 이야기라고/세월이 흘러 먼 훗날/기억 나지
않는다 하여도/오늘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몰래 달래네/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룬적도 있었지/기울어가는 둥근 달을 보며/타는 가슴 남 모래 달랬지/사랑 사랑 누
가 말했나/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도 미움도 사;조남사 곡;원세휘 노;권은경 1.사랑하는 마음을 갖지말자/미워하는 마음도 갖지
말자/사랑하는 마음은 너무 외로워/미워하는 마음은 더욱 외로워/아 아 사랑에 빠지지 말
자/미움의 뿌리가 되기 쉬우니/2.사랑도 미움도 없는 사람은/근심걱정 외로움 없을거야/사
랑하는 마음은 너무 외로워/미워하는 마음은 더욱 괴로워/아 아 사랑에 빠지지 말자/미움
의 뿌리가 되기 쉬우니/
사랑만은 않겠어요 사;안치행 곡;안치행 노;윤수일 이렇게도 사랑이 괴로울줄 알았다면/차라리 당
신만은 만나지나 말것을/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그 시절 그 추억이 또 다시
온다 해도/사랑만은 않겠어요/
사랑아 울지마라 사;박성훈 곡;박성훈 노;이자연 돌아서 가는 그대 발길에 눈물이 흐르면/보내놓
고 바라보는 이 가슴이 아파라/사랑아 울지마라 다시 만날 그날까지/그 약속 기다리다 청
춘이 가도/원망은 않을테요/멀어져 가는 그대 모습이 창가에 어리면/보내놓고 바라보는 이
가슴이 아파라/사랑아 울지마라 이별이야 슬프지만/그 약속 기다리다 청춘이 가도/원마은
않을테요/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사;이서구 곡;김준영 노;나일연 1.거리에 핀 꽃이라 푸대접마오/마음은 푸
른하늘 흰구름 같소/짓궂은 비바람에 고달퍼 운다/사랑에 속았다오 돈에 울었소/2.열여덟
꽃봉오리 피기도 전에/낙화란 웬말이요 야속하구료/먹구름 가시면은 달도 밝겠지/내 어린
이순정을 바칠 길 없소/
사랑으로 사;이주호 곡;이주호 노;해바라기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바람부는
벌판에 서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그러나 솔잎하나 떨어지면 눈물따라 흐르고/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사랑은 계절따라 사;가람 곡;민인설 노;박건 여름에 만난 사람 가을이면 가버리고/가을에 만난 사
람 겨울이면 떠나가네/어디서 왔다가 어느 곳으로 가는지/계절이 다시오면 그대 오려나 그
대는 오려나/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다시오고/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잊겠어요/웃
으며 만났다 웃으며 떠난 그사람/계절이 다시오면 돌아와 주오 돌아와 주세요/그대는 떠나
가도 계절만은 돌아오고/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잊겠어요/
사랑은 기러기 사;가람 곡;민인설 노;나훈아 기러기 줄지어 울고간 하늘에/조각 구름 어디론가 흘
러서가네/손목을 잡고서 낙엽쌓인 벤치에서/사랑을 가르쳐주던/우리님은 구름같이/훌러갔나
날아갔나 기러기 처럼/
사랑은 나비인가 봐 사;박성훈 곡;박성훈 노;현철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사랑을 심
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내 가슴에 지울수 업슨 그리움 주고간 사람/그리운 내사연을
뜬구름아 전해다오/아 아 아 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사랑은 눈물의 씨앗 사;남국인 곡;김영광 노;나훈아 1.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눈물의 씨앗이
라고 말하겠어요/먼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사;오사랑 곡;허영철 노;조용필 다시는 생각을 말자 생각을 말자고/
그렇게 애타던 말 한마디 못하고/잊어야 잊어야만 될 사랑이기에/깨끗이 묻어버린 내 청춘
이련만/그래도 못잊어 나홀로 불러보네/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사;유명진 곡;남국인 노;전영록 꿈으로 가득 차 설레이는 이 가슴에/사랑을
쓸려거든 연필로 쓰세요/사랑을 쓰다가 쓰다가 틀리면/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야 하니까/처
음부터 너무진한 잉크로 사랑을 쓴다면/지우기가 너무너무 어렵잖아요/사랑은 연필로 쓰세
요/
사랑은 영원히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봄날에는 꽃안개 아름다운 꿈속에서/처음 그대를
보았네/샘물처럼 솟는 그리움 오색의 무지개되어/드높은 하늘을 물들이면서 사랑은 싹텄네
/아지랑이속에 아롱젖은/먼산을 보며 뜨거웠던 마음/여름 시냇가 녹음속에서/반짝거리던 그
눈동자여/낙엽이 흩날리는 눈물어린 바람속에/나를 남기고 떠나야 하는/사랑이여 내 사랑
이여/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만/사랑한다고 말해주오 사랑이여 영원히/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사;최흥기 곡;최흥기 노;조미미 1.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당신이지만 잊을 수 없네/사랑한다 할 때는 언제고/싫다는 말은 무슨 말이요/
아 떠난 사람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2.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가는 것이/사랑인가
요 사랑인가요 너무합니다/사랑한다 할 때는 언제고/싫다는 말은 무슨 말이요/아 미운 사
람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사;장대성 곡;전영록 노;양수경 이 밤 왠지 그대가 내곁에 올 것 만 같
아 음/그대 떠나버린걸 난 지금 후회안해요 오/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같아요/그렇
지만 문득 그대 떠오를때면/이 마음은 아파올거야/그 누구나 세월가면 잊혀지지만/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이밤 그대 모스이 내맘에 올것만 같아 음/그대 말은 안해도 안 지금 알
수 있어요 오/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같아요/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사랑은 토요일 밤에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태진아 너를 보면 괜히 쓸쓸해/너를 보면 괜히 눈물
이/누가 너를 슬프게 하고/그 어디로 떠나갔기에/너는 여기 서 있나/토요일 토요일 토요일
밤에/사랑을 사랑을 시작해봐요/화려한 미소 화려한 불빛/화려한 외출로/음악속에 묻혀 음
악속에 묻혀/춤을춰요 신나게/슬픈 일은 잊어 버리고/기쁜일만 기억하면서/사랑은 토요일
밤에/
사랑의 메아리 사;반야월 곡;박시춘 노;도미 1.맑은 하늘 푸른 물은/우리들의 마음인가/새파랗게
젊은 가슴은/슬기롭고 정다웁구나/가죽 배낭 걸머 메고/손에 손을 마주잡고/노래 불러 꿈을
불러 꽃을 피우자/앞산 봉우리도 산울림이/야호 야호 야호 산울림이/첫사랑에 꿈을 실은
산메아리가/퍼져만 간다/2.찰랑대는 호수위에 꽃무지개 번져 갈 때/짝을 지은 물새 한쌍이/
조잘조잘 정다웁구나/밀벙거지 카메라에/모란같이 피는 미소/노를 저어 달려 가자 청춘 보
트야/푸른 물줄기도 강울림이/야호 야호 야호 강울림이/무지개를 다리놓은 강메아리가/울려
만 온다/
사랑의 미로 사;지명길 곡;김희갑 노;최진희 1.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은 알 수 없어요/사랑으
로 눈먼 가슴은 진실 하나에 울지요/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2.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 버리
고/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3.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그
리움만 태우는 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사랑의 송가 사;세고천 곡;전오승 노;한명숙 바람결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지금은 그대의 마음
변했나/영원토록 변치 말자던 님의 말이/지금은 이슬같이 사라졌네/차라리 몰랐던들 몰랐
던들/이 마음 그대 생각 않을 것을/이 마음 그대 생각 않을 것을/
사랑의 역사 사;박정웅 곡;박정웅 노;유지성 그대 빛나는 검은 눈동자/그대 불타는 고운 입술/가
슴속 깊이 깊이 남아 떠나지 않고/멀리 사라진 사랑의 역사/슬픈 비둘기 울음처럼/하늘 저
멀리 멀리 나망 여울져 오네/불타는 사랑의 정열/행복한 그 시절 그 꿈/모두가 허무하게
사라져 가버리고/바람에 지는 낙엽 외로이 바라보면서/그 공원 그 벤치위에 쓸쓸히 기대앉
아/그대 고운 노래소리/내 가슴속에 사무쳐/발길 돌리지 못하고 외로이 거니네/
사랑의 의지 사;백순진 곡;백순진 노;사월과 오월 그대 나 버린다 해도 나 외롭지 않아요/그대 나
버린다 해도 나 무섭지 않아요/나는 알고 있답니다/당신의 온마음 차지하기엔/나의 마음
너무 적다는 것/그대 나 싫다고 해도 나 외롭지 않아요/그대 나 원망해도 나 서럽지 않아
요/
사랑의 종말 사;이경재 곡;이봉조 노;차중락 외로워 외로워서 못살겠어요/하늘과 땅 사이에 나 혼
자/사랑을 잊지 못해 애타는 마음/대답없는 메아리 허공에 지네/꽃잎에 맺힌 사연 이루지
못해/그리움에 타는 가슴 달랠 길 없어/이렇게 가슴이 아플 줄 몰랐어요/외로워 외로워서
못살겠어요/
사랑이 메아리 칠 때 사;서인경 곡;박춘석 노;안다성 1.바람이 불면 산 위에 올라 노래를 띄우리라
/그대 창까지 달밝은 밤은 호수에 나가/가만히 말하리라 못잊는다고 못잊는다고/아 진정
이토록 못잊을 줄은 세월이 물같이/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 친다/2.꽃피는 봄에
강변에 나가 꽃잎을 띄우리라/그대 집까지 가을 밤에는 기러기 편에/소식을 보내리라 사무
친 사연 사무친 사연/아 진정 이토록 사무칠 줄은 세월이 물같이/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라
이 메아리 친다/
사랑하는 마음 사;송창식 곡;송창식 노;김세환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걸/사랑받는
그 순간 보다 흐뭇한 건 없을 걸/사랑의 눈길보다 정다운 건 없을 걸/스쳐닿는 그 손끝보
다 짜릿한 건 없을 걸/혼자선 알 수 없는 야릇한 기쁨/천만번 더 들어도 기분좋은 말 사랑
해/사랑하는 마음보다 신나는 건 없을 걸/밀려오는 그 마음보다 포근한 건 없을걸/혼자선
알수 없는 야릇한 행복/억반번 더 들어도 기분좋은 말 사랑해/사랑하는 마음보다 신나는
건 없을 걸/스쳐닿는 그 손끝보다 짜릿한 건 없을 걸/
사랑하는 사람아 사;조진원 곡;조진원 노;조진원.홍종임 사랑하는 사람아 나의 말조 들어보렴/두눈
을 꼭감고 나의 말좀 들어보렴/따뜻한 마음을 나눠주고 믿어주고/궂은일 슬픈일들을 우리
나눠 가지자/모진 풍파 헤치고 달 속의 전설을 생각하면서/우리 사랑하는 맘 하는 맘 변치
말고 믿어보자/
사랑하지 않을 거야 사;이찬우 곡;이찬우 노;나현희 어딘가에 있는줄 알면서도/만날 수 없는 현실
이 싫어/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걸까/이제는 소용이 없는데/이렇게 끝날줄을 알았다면/시작도
하지 않았을텐데/이미 늦어버린 지금에/후회는 의미 없는걸/앞으로 보내야 할 시간이 두려
워/견딜 수 없이 길게만 느껴져/어떤 아픔이 와도 참아야지/고통은 지나가는 순간일 뿐/한
번쯤 만나고 싶다는 생각들겠지/깊이 사랑하니까/하지만 혼자 남는 법을 알때까지/다시 사
랑하지 않을 거야/
사랑해 사;오경운 곡;변혁 노;라나에로스포 1.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당신이 내 곁을 떠나간
뒤에/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오/예-예-예-예-/예-예-예-예-/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2.멀리 떠나버린 못잊을 님이여/당신이 내 곁을 떠나간 뒤에/밤마다 그리는 보고싶
은 내 사랑아/
사랑했는데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이미자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어이 혼
자 울어야 하나 아 아 여자의 눈물/그 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에/시들은 장미꽃 이 마음
따라 우네/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사랑했어요 사;김현식 곡;김현식 노;김현식 돌아서 눈감으면 잊을까/정든님 떠나가면 어이해/바람
결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두누에 맺혀지는 눈물이여/이제와 생각하면 당신은/내마음 깊
은 곳에 찾아와/사랑은 기쁨보다 아픔인 것을/나에게 심어 주었죠/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
만/이마음 다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발
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두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사막의 한 사;김능일 곡;손목인 노;고복수 1.자고나도 사막의 길 꿈속에도 사막의 길/사막은 영원
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낙타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황혼의 지평선에 석양도 애
달퍼라/2.저 언덕을 넘어갈까 끝없는 사막의 길/노을마저 지며는 갈 곳없는 이 내 몸/떠나
올 때 느끼며 눈물뿌린 그대는/오늘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3.사막의 달이 뜨면 천
지도 황막한데/끝에는 지평선도 안개속에 쌓이며/낙타도 고향그려 긴 한숨만 쉬고/새벽 이
슬 촉촉히 옷깃을 적시우네/
사의 찬미 사;김우진 곡;외국 노;윤심덕 1.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
냐/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평생/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2.녹수 청산은 변함이 없건만
/우리 인생은 나날이 변했다/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평생/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산까치야 사;이순섭 곡;정주희 노;최안순 1.산까치야 산까치야 어디로 날아가니/네가 울면 우리 님
이 오신다는데/너마저 울다 저 산너머 날아가면은/우리 님은 언제 오나/너라도 내곁에 있
어다오/2.산까치야 산까치야 어디서 날아오니/네가 오면 우리 님도 오신다는데/너마저 울다
저 산넘어 날아가면은/이 마음은 어이 하나/너라도 내곁에 있어다오/
산너머 남촌에는 사;김동환 곡;오동일 노;박재란 1.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밀익은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어느것 한가진
들 실어 안오리/남촌서 남풍불 때 나는 좋데나/2.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저하늘 저빛
깔이 그리 고울까/아 금잔디 넓은들엔 호랑나비떼/버들가 실개천에 종달새 노래/어느것 한
가진들 실어 안오리/남촌서 남풍불 때 나는 좋대나/
산장의 여인 사;반야월 곡;이재호 노;권해경 1.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단풍잎만
차곡차곡 떨어져 쌓여 있네/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
여안고/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2.아무도 날 찾는이 없는 외로운 이 산
장에/풀벌레만 애처로이 밤새워 울고 있네/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날의/추억을 더
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임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산팔자 물팔자 사;추미림 곡;이재호 노;백년설 1.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인생의 가
는 길을 산길이냐 물길이냐/손금에 쓰인 글자 풀지 못할 내 운명/인심이나 쓰다가자 사는
대로 살아보자/2.얼라며는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인생의 가는 길은 봄철이냐 겨울이
냐/근심도 참사랑도 믿지 못할 세상에/속는대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살짜기 옵서예 사;김영수 곡;최창권 노;패티김 1.당신 생각에 부풀은 이 가슴/살짜기 살짜기 살짜
기 옵서예/달밝은 밤에도 어두운 밤에도/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바람이 불거냐 눈비
가 오거나/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꿈에도 못잊을 그리운 님이여/살짜기 살짜기 살짜
기 옵서예/2. 당신 그리워 사무친 이 가슴/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외로운 밤에도 쓸
쓸한 밤에도/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바람이 불거나 눈비가 오거나/살짜기 살짜기 살
짜기 옵서예/잠시도 못잊을 보고픈 님이여/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
삼각산 손님 사;고려성 곡;나화랑 노;태성호 1.쓰러진 빗돌에다 말고삐를 동이고/초립끈 졸라매면
장원꿈도 새로워/한양길이 멀다해도 오백리라 사흘길/별빛을 노려보는 눈시울이 곱구나/2.
백화산 잿마루에 물복숭아 곱던 밤/아미월 웃어주는 들마루가 정다워/죽장망혜 늙은 손님
일러주던 글 한수/산허리 구비구비 풍악소리 들린다/
삼다도 소식 사;유호 곡;박시춘 노;황금심 1.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바닷물에 씻은 살
결 옥같이 귀엽구나/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비바리 하소연이 물결속에 꺼져가네/응
물결에 껴져가네/2.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발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든가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 방아간/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응 콧노래 구성지다/
삼백초 사;김지평 곡;서승일 노;김상배 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엽서도 한 번 남기지 않고 떠
나 가버린 너/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삼백초 꽃잎 같은 내 마음에/눈물이 맺히고 있네/아늑
한 가슴 나직한 음성 은근한 그 애정/다시 돌아올 수 있겠니/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한마디 말도 원망도 없이 떠나가
버린 너/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삼백초 이슬 같은 눈망울에 그리움 번지고 있네/바람은 불
고 갈잎은 울고 계절은 슬픈데/너의 발길 간 곳이 어니냐/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내 마
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삼천리 강산 에라 좋구나 사;전수린 곡;전수린 논;신카나리아 1.세월아 네월아 가지를 말아라/아까
운 니 내 청춘 다 늙어가누나/삼천리 강산에 새봄이 와요/무궁화 강산 절계 좋다 에라 좋
구나/2.강산에 새봄은 다시 돌아와도/내 가슴에 새봄은 왜 아니오나요/삼천리 강산에 새봄
이 와요/무궁화 강산 절계 좋다 에라 좋구나/3.세월은 한해 두해 흘러만 가구요/우리 인생
한해 두해 늙어만 가누나/삼천리 강산에 새봄이 와요/무궁화 강산 절계 좋다 에라 좋구나/
삼팔선의 봄 사;김석민 곡;박춘석 노;최갑석 1.눈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철조망은 녹슬고 총칼
은 빛나/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이등병 목숨바쳐 고
향 찾으리/2.눈녹인 산골짝에 꽃은 피는데/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꽃피면 더욱 슬
퍼 삼팔선의 봄/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 싶구나/
삼포로 가는 길 사;이혜민 곡;이혜민 노;강은철 1.바람부는 저 들길 끝에는/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보면/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아 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정든
님 소식좀 전해주렴/나도 따라삼포로 간다고/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2.
저 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내 사연 전해 듣겠소/정든 고향 떠난 지 오래고/내 님은 소식
도 몰라요/
새벽 기차/사;이두헌 곡;이두헌 노;다섯손가락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며는/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떠나간 그대 모습은/빛바랜 사진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그 지
나치는 시간소에/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이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허전함에
무너진 가슴/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 기차는/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낯
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새벽길 사;이두현 곡;백영호 노;남정희 1.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그 이름 입술마다 맴
돌아서 아픈데/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 길 없어라/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울면
서 돌아서는 안개짙은 새벽길/2.꽃잎이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기러기 날개에 부쳐보는
사연을/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가워/울면서 돌아서
는 안개짙은 새벽길/
새색시 시집가네 사;김신일 곡;김신일 노;이연실 1.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 타고 가네/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소꼽동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2.뒷동산 밭이랑이 꼴베는 갑돌이/그리운 소꼽동무 갑돌이 뿐이건만/우네 우네 갑순
이 갑순이 가면서 우네/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생각해 보겠어요 사;김문응 곡;정민섭 노;회니시스터즈 1.생각해 보겠어요 여유를 주세요/그 말씀
을 듣고보니 너무나도 벅차요/내 행복이 좌우되는 두갈래 길이기에/두고 두고 곰곰히 생각
해 보겠어요/며칠만 기다려요 생각해 보겠어요/너무나도 벅차요 여유를 주세요/2.생각해 보
겠어요 서둘지 마세요/그 말씀을 듣고보니 너무나도 벅차요/어느길을 가야할지 두갈래 길
이기에/
생일없는 소년 사;최지우 곡;김성근 노;김용남 1.어머님 아버지 왜 나를 버렸나요/한도 많은 세상
길에 눈물만 흘립니다/동서남북 방방곡곡 구름은 흘러가도/생일없는 어린 넋은 어디메가
고향이요/2.어머님 아버지 왜 말이 없습니까/모진 것이 목숨이라 그러나 살겠어요/그리워라
우리 부모 어디메 계시온지/꿈에라도 다시 한 번 그 얼굴을 비춰주오/
서귀포 칠십리 사;추미림 곡;박시춘 노;남인수 1.바닷물이 철석철석 파도치는 서귀포/진주캐는 아
가씨는 어디로 갔나/휘파람도 그리워라 쌍돛대도 그리워/서귀포 칠십리에 물새가 운다/2.자
갯돌이 철석철석 물에 젖는 서귀포/머리빨던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저녁달도 그리워라 저
녁별도 그리워/서귀포 칠십리에 황혼이 온다/
서산 갯마을 사;김운하 곡;김학송 노;조미미 1.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처녀들 부푼 가
슴 꿈도 많은데/요놈의 풍랑을 왜 이다지 사나운지/사공들의 눈물이 마를날이 없구나/2.눈
이오나 비가 오나 서산 갯마을/쪼름한 바닷바람 한도 많은데/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
나운지/아낙네들 오지랍이 마를 날이 없구나/
서울 구경 사;없음 곡;없음 노;없음 1.시골영감 처음타는 기차놀이라/차표파는 아가씨와 실갱이하
네/이 세상에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딨어/깍아달라고 졸라대니 원 이런짓을/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2.기차는 삑하고 떠나갑니다/영감님이 깜짝놀라 돈을 다내며/깍지 않고 다낼테
니 자좀 태워주/저열차좀 붙을어요 돈 다낼테니/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3.삼등차는 만원
이라 자리가 없어/옆의 칸을 슬쩍보니 자리가 비었네/옳다구나 땡이로구나 집어탔더니/삼
등차에 이등칸이라 돈을 더물어/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
서울 사;박건호 곡;이범희 노;장재남 1.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그 길에서 꿈을 꾸며 걸어
가리라/을지로에는 감나무를 심어보자/감이 익을 무렵 사랑도 익어 가리라/아 아 아 우리
의 서울 우리의 서울/거리마다 푸른 꿈이 넘쳐 흐르는/아름다운 서울을 사랑하리라/2.빌딩
마다 온갖 새들을 오게 하자/지저귀는 노래소리 들어 보리라/거리거리엔 예쁜 꽃을 피게
하자/꽃이 피어나듯 사랑도 피어 가리라/
서울 서울 서울 사;양인자 곡;조용필 노;조용필 해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내 가슴에 아
름다운 냇물이 흐르네/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추억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베고니
아 화분 놓인 우체국 계단/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 손/그 언제쯤 나를 볼까/마
음 서두네/나의 사랑을 가져가버린 그대/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거리/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곳/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Never forget oh my lover Seoul/이
별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고/차 한잔을 함께 마셔도 기쁨에 떨렸네/내 인생의 영원히 남
을 화려한 축제여/눈물속에서 멀어져가는 그대/
서울 야곡 사;현동주 곡;현동주 노;현인 1.봄비를 맞으며 충무로 걸어갈 때/쇼 윈도 그라스엔 눈물
이 흘렀다/이슬처럼 꺼진 꿈속에는/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샛별같이 십자성 같이 가슴에
어린다/2.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에/찢어버린 편지엔 한숨이 흘렀다/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같이 그대 맘같이 꺼지지 않는다/
서울 탱고 사;소산 곡;방기남 노;방실이 내 나이 묻지 마세요 내이름도 묻지마세요/이지저리 나부
끼며 살아온 인생입니다/고향도 묻지 마세요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서울이란 낯선곳에 살
아가는 인생입니다/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 모두가 부질없는 것/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
생은 구름 같은 것/그냥 쉬었다 가세요 술이나 한잔 하면서/세상살이 온갖 시름 모두다 잊
으시구려/
서울의 찬가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1.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새들의 노래 웃는 그 얼굴/
그리워라 내 사랑아/내 곁을 떠나지 마오/처음 만나서 사랑을 맺은/정다운 거리 마음의 거
리/아름다운 서울에서/서울에서 살으렵니다/2.봄이 또오고 여름이 가고/낙엽은 지고 눈보라
쳐도/변함없는 냬 사랑아/내 곁을 떠나지 마오/헤어져 멀리 있다 하여도/내 품에 돌아오라
그대여/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서울이여 안녕 사;한운사 곡;백영호 노;이미자 1.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그리운 님찾아 바다건너
천리길/쌓이고 쌓인 회포 풀려고 왔는데/님의 마음 변하고 나홀로 돌아가네/그래도 님계시
는 서울 하늘 바라보며/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2.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아득한 옛날
어려운 일 이기고/백년을 같이 하자 맹서를 했는데/세월이 님을 앗아 나혼자 울고가네/그
래도 님계시는 서울하늘 바라보며/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석류의 계절 사;김진욱 곡;백영호 노;정은숙 1.밤이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빨간 알알의 석류는 웃
는데/차가운 별아래 웃음이 지면서/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송이/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2.그늘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빨간 알알의 석류는 웃는데/바람이 자면서 낙엽이 지면서/
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송이/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석별 사;신지훈 곡;정풍송 노;홍민 떠나는 이 마음도 보내는 그 마음도/서로가 하고싶은 말 다 할
수는 없겠지만/그래도 꼭 한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너 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
노라/사랑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이제는 너와 나 다시 이룰 수는 없지만/그래도 꼭 한마
디 남기고 싶은 그말은/너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석별의 정 사;없음 곡;행크 코크란 노;없음 1.날이 밝으면 멀리 떠날/사랑하는 님과 함께/마지막
정을 나누노라면/기쁨보다 슬픔이 앞서/떠나갈사 이별이란/야속하기 짝이 없고/기다릴사 적
막함이란/애닯기가 한이 없네/2.일년 사시가 변하여도/동서남북이 바뀌어도/우리 굳게 맺은
언약은/영원토록 변함없으리/3.세상 만사가 역겹다고 원망한들 무엇하며/먹구름이 끼었다고
/찌푸린들 무엇하리/
선구자 사;윤해영 곡;조두남 노;없음 1.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한줄기 해랑강은 천년두
고 흐른다/지난날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지금은 어느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2.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 때/뜻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
던 선구자/지금은 어느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3.용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지금은 어느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선창 사;고명기 곡;이봉룡 노;고운봉 1.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은 백일홍/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 날도/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2.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그대와 둘이
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선희의 가방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태진아 선희야 가방을 왜 쌌니/선희야 서울이 싫더냐/그리움
이 나를 불러 왔는데/너의 모습 보이지 않아/(2절 너의 모습 간곳이 없어)/누가 너를 이곳
에서/떠나가게 그냥 두었나/내가 자주 널 보러 못간게/떠나간 이유가 되었냐/선희야 선희야
/어디서 가방을 또 열어/사랑을 담을래/
섬마을 선생님 사;이경재 곡;박춘석 노;이미자 1.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철새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서울에는 가지를 마
오 가지를 마오/2.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서울에는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성은 김이요 사;조동산 곡;원희명 노;문희옥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 에스/알파벳 약자로 대 에스
이지요/지금쯤 그 누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되어 있을까봐/차마 그 이름을 밝힐 수가 없어
요/내 영혼까지 사랑하고 간 사람/내 전부를 사랑하고 간 사람/잊을 수가 없어요 잊을 수
가 없어요/찾을 수도 없었어요/그러나 꼭 한 번은 만나야 할 사람/성은 김 이름은 디 에스/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 에스/알파벳 약자로 디 에스 이지요/지금쯤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
람이/곁에 있을까봐/차마 그 이름을 밝힐 수가 없어요/내 모든 것을 사랑하고 간 사람/내
전부를 사랑하고 간 사람/잊을 수가 없어요 잊을 수가 없어요/지울 수도 없었어요/그러나
꼭 한 번은 만나야 할 사람/성은 김 이름은 이 에스/
성주 풀이 신민요 노;없음 1.낙양성 십리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대 가
인이 그 누구냐/우리네 인생 한 번 가면 저 모양이 될터이니/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2.저
건너 잔솔밭에 솔솔기는 저 포수야/저 산비둘기 잡지마라 저 산비둘기 나와 같이/님을 잃
고 밤새도록 님을 찾아 헤매노라/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3.한송정 솔을 비어 조그맣게 배
를 지어/술렁 술렁 배띄워놓고 술이나 안주 가득 싣고/강능 경포대 달구경가세 두리둥실
달구경가세/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세노야 사;고은 곡;외국곡 노;양희은 1.세노야 세노야/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산과 바다에 우리
가 사네/2.세노야 세노야/기쁜일이면 저 산에 주고/슬픈일이면 님에게 주네/3.세노야 세노야
/기쁜일이면 바다에 주고/슬픈일이면 내가 받네/4.세노야 세노야/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사네/
세동무 사;김서정 곡;김서정 노;고복수 1.지나간 그 옛날의 푸른 잔디에/꿈을 꾸던 그 시절이 언제
이던가/저녁 하늘 해지고 날은 저물어/나그네의 갈 길이 아득하여라/2.장미같은 내 마음에
가시가 돋혀/이다지도 어린 넋이 시들어졌네/사랑과 굳은 맹세 사라진 자취/두번 다시 피
지 못할 고운 네 모양/
세월이 가면 사;박인환 곡;이진섭 노;박인희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나는 저 유리창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내 서늘한 가슴에 있
네/
소녀와 가로등 사;장덕 곡;장덕 노;진미령 조용한 밤이었어요 너무나 조용했어요/창가에 소녀 혼
자서 외로이 서있었지요/밤하늘 바라보았죠 별하나 없는 하늘에/그리곤 울어 버렸죠 아무
도 모르게요/창밖에 가로등불은 내 맘을 알고 있을까/괜시리 슬퍼지는 이 밤에 창백한 가
로등만이/소녀를 달래주네요 조용한 이 밤에/슬픔에 지친 소녀를 살며시 달래주네요/
소양강 처녀 사;반야월 곡;이호 노;김태희 1.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
는 두견새야/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너마저 몰라주면 나는나는 어쩌나/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2.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
셨죠/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떠나고 안오시면 나는나는 어쩌나/아 그리워서 애만 태
우는 소양강 처녀/
송학사 사;김태곤 곡;김태곤 노;김태곤 사모퉁이 바로 돌아 송학사 있거늘/무얼 그리 갈래갈래 깊
은 산속 헤매나/밤벌레의 울음계곡 별빛 곱게 내려앉나니/그리운 맘 님에게로 어서 달려
가보세/
수덕사의 여승 사;김문응 곡;한동훈 노;송춘희 1.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속세에 두고온 님 잊을 길 없어/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아 수덕사의
쇠북이운다/2.산길 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슬픈 노래는 싫어요 사;유승엽 곡;유승엽 노;유승엽 슬픈 노래는 싫어요/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지나간 우리 사랑이 내 마음 스치면/외로워서 외로워서 울지만/이제는 우리 잊어요/사랑을
약속하지 말아요/외로운 그대 모습에 내 마음 서러워/돌아설 수 돌아설 수 없지만/우리의
슬픈 노래는 잊지는 말아요/불러주오 불러주오 노래를/
슬픈 미소 사;유현종 곡;조용필 노;조용필 1.돌아서면 잊혀질까/세월가면 잊을 수 있을까/슬픔은
흘러흘러 가슴을 적시네/장미꽃 피는날엔 돌아오마던 당신/여울지는 꿈속에서 그 미소를
찾아 헤맸지/2.가버리면 잊혀질까/눈감으면 잊을 수 있을까/서러움은 물들어 가슴을 적시네
/장미꽃 피는날엔 돌아오마던 당신/여울지는 꿈속에서 그 미소를 찾아 헤맸지/
슬픈 베아트리체 사;곽태요 곡;조용필 노;조용필 그대 슬픈 눈에 어리는/이슬처럼 맑은 영혼이/내
가슴에 스며들어와/푸른 샘으로 솟아 나리니/그대 여린 입술 사이로/바람처럼 스친 미소가/
나의 넋을 휘감아 도는/불꽃이 되어 타오르리니/슬픈 그대 베아트리체/아름다운 나의 사랑
아/빈 바다를 헤매는 내게/살아야 할 단 하나의 이유되어/사랑이란 소망의 섬/그 기슭에 다
가갈 수 있다면/사랑이란 약 속의 땅/그곳에 깃들수만 있다면/그대 붉은 입술 다가와/화살
처럼 스친 입맞춤/나의 넋을 앗아가 버린/상처되어 남아 있는데/슬픈 그대 베아트리체/떠나
버린 나의 사랑아/꽃 상여에 그대 보내며/살아야 할 이유마저 없으니/사랑이란 절망의 벽/
울부짓는 통곡마저 갇힌 채/사랑이란 배반의 강/간절한 언약마저 버리고/사랑이여 불멸의
빛/거짓없는 순정으로 그대를/사랑이여 사랑이여/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슬픔이여 안녕 사;이원호 곡;이원호 노;이숙 외로운 내 가슴에 사랑을 심어 놓고/떠나간 당신을
미워하진 않아요/사랑은 이제 그만 추억으로 변해 버려/꿈 속의 안개처럼 멀어지고 말았네
/흩어진 낙엽처럼 조각난 추억들을/나혼자 내 가슴에 고이 간직하려오/사랑은 이제 그만
미움도 이제 그만/사랑이여 이젠 안녕 안녕/슬픔이여 안녕 안녕/
시골길 사;이수현 곡;오준영 노;임성훈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소달구지 덜컹대던 길/시냇물이 흘
러 내리던/시골길은 마음의 고향/눈이 오나 바람 불어도/포근하게 나를 감싸는/나 어릴 때
친구 손잡고/노래하며 걷던 시골길/아 지금도 아 생각나/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소달구지
덜컹대던 길/시냇물이 흘러 내리던/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시인의 마을 사:정태춘 곡:정태춘 노:정태춘 1.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당신의 텅빈 가슴으로 불어오는/더운 열기의 세찬 바람//살며시 눈감고 들
어봐야/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숨가쁜 벗
들의말 발굽 소리//누가 내게 손수건 한 장 던져 주리오/내 작은 가슴에 얹어 주리오/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
라도 좋겠오/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고행의 방랑자처럼/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
보며/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2.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뿌리는/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 주리오/내 작은 손 잡아 주리오/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 돼 주리
오/어린 시인의 벗 돼 주리오.
신 만고강산 사;최치수 곡;김종유 노;김새레나 1.만고강산 유람할제 삼신산이 어디메뇨/죽장짚고
풍월실어 봉래산을 찾아갈제/서산에 해는 지고 월출동녘 달이 뜨니/어화 벗님네야 우리 님
은 어디 갔나/어와 좋다 어화 좋다 우리 님을 찾아가자/2.만고강산 유람할제 만학천봉 어디
메뇨/경포명월 가락실어 단발령에 넘어설제/천산은 천봉이요 물은 잔잔백곡이니/3.만고강산
유람할제 낙낙장송 어디메뇨/백절폭포 선경실어 낙산사를 찾아갈제/도화의 춘광춘색 만화
방춘 꽃숲이니/
신 태평가 경기도 민요 곡;김부해 편곡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성화는 내어서 무엇하나/인생 일
장춘몽인데/아니 놀지는 못하리라/니나노 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아/벌나비는 이리저리 펄 펄 펄/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신고산 함경도 민요 1.신고산이 우루루 함흥차 떠나는 소리에/잠못드는 큰애기 담보짐만 싼다네/
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디야 에 사랑아/2.산수갑산 머루다래는 얼크러 설크러졌는데/나는 언
제 님을 만나 얼크러 설크러질거나/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디야 내 사랑아/3.가을바람 소슬
하니 낙엽이 우수수 지고요/풀벌레는 울고울어 이 내심사를 달래네/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
디야 에 사랑아/
신라의 달밤 사;유호 곡;박시춘 노;현인 1.아 신라의 밤이여/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온다/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고요한 달빛아래 그옥산 기슭위에서/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2.아 신라의 밤이여/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대궐뒤에 숲속에서 사랑을 맺었던
가/님들의 치마소리 귓속에 들으면서/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신라의 북소리 사;야인초 곡;박시춘 노;도미 1.서라벌 옛 노래냐 북소리가 들려온다/말고삐 매달리
며 이별하던 반월성/사랑도 두목숨도 이 나라에 바치자/맹세에 잠든 대궐 동결 홀로 우는
밤/궁녀들의 눈물이냐/궁녀들의 눈물이냐 첨성대 별은/2.화랑도 충이더냐 북소리가 들려온
다/옥피리 불어주던 님 간곳이 어디냐/향나무 모닥불에 공드리는 재단은/비나니 이 나라를
걸어놓은 승전을/울리어라 북소리를/울리어라 북소리를 이 밤새도록/
십오야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와일드캐츠 십오야 밝은 둥근달이/둥실둥실 둥실 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 울렁거리네/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찧는 소리 저소리/두근두근 이쁜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