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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 수요일
낮 12:30분에 만나기로 했지만, 일찍 갔다, 풍산 역 #1 번 주차장. 12시에,.
좀 더 기다려 12:15분 쯤, 한종유, 홍정선, 김우남이를 만나 개그맨에서 식당 주인으로 바뀐 ‘고명환’이 운영하고 있는 성석동의 ‘메밀꽃이 피었습니다’의 막국수 집엘 갔다.
물 막국수 2, 비빕 막국수 2, 만두 한 접시, 우도 땅콩 막걸리 한 병.
계산은 종유가 하고, .... 맛은 좋았다. 그러니 사람들이 줄을 쭉~~서서 기다리지,..
식사 마친 후 근처 every mart 24에서 차 한 잔씩 하며 이야기 하다. 다시 풍산역으로 와서 정선이, 우남이는 서울로, 나는 대곡에서 환승하여 집으로,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은이는 이번 주는 요일을 바꿔(金에서 水요일로), 금촌을 다녀오고,.....
오늘은 꽤 더웠다.
6/17 ; 목요일
12시 30분-종로3가 #12에서 안성철, 김영철(루테인 전달)이를 만나 함께 ‘감미옥’에서 설렁탕으로 점심을 하고, 을지로 3가 지하도에 있는 ‘씨티다방’에서 생강차를 마셨다.
12:30분에 만나 1시30분 경 헤어졌다. 둘은 장한평 안선웅 사무실로, 나는 집으로 왔 다. 영철이가 떡국 떡 두 팩을 갖고 왔다. for Me..
비가 오는 둥 마는 둥,...날씨가 낮에는 덥고 저녁때는 서늘하다. 15년 전에 겪은 ‘Iran’ 날씨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 은이를 원흥역 근처까지 데려다, 주고 인사동 돌고 올까 생각 중이다.
저녁때 윤용권이와 통화했다. 낮에는 아래 동서와 잠간 통화하고,..
6/18 ; 금요일
오전에 원흥 역 부근에 주차 해 놓고, 구파발 은평 쇼핑 몰에 다녀왔다.
은이 때문에,... 은이는 결과가 좋은 모양이다. 싱글벙글 하니...
願하는 대로 맥도날드 햄버거로 점심을 했는데. 나는 별로라.. 속이 니글니글하다.
저녁은 나 홀로, 오이지와 콩나물과 김으로 속을 풀었다.ㅎㅎ..
오늘은 계속 비가 오는 날씨였다. 오후 4시 이후엔 멈추었지만,..
저녁 무렵 이익우, 신상현이가 함께 저녁 하자는 것 정중히(?)사양했다.
어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한 방영철, 윤좌원이와 통화했고,
이 명, 안선웅이와도 통화했다.
며칠 연이어 나돌아 다녔더니 몸이 많이 피곤하다.
오늘은 좀 푹~쉬면 좋겠다. 잘 될는지 모르지만,....
6/19 ; 토요일
낮에 송추에 갔다 왔다.
은이가 그곳 ‘다이소’매장에서 생활용품 살 것이 있다고 하길래, 바람 쐴 겸,....
사람이 너무 많고, 주차 할 곳도 마땅치 않았다.
그곳 주위에 온 사람들은 ‘코로나 19’와 무관한 것 같았다..ㅎㅎ.
오전에는 겨울 용품들 세탁하고,..
부안의 김현태와, 안성철, 그리고 홍근이와 통화했다. 김성기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오늘 낮이 엄청 더웠다. 내일- 주일날은 더 덥다고,
점심은 은이는 돈가스+떡볶이, 나는 양평 해장국, --물론 포장.
무료한 건지? 갑갑한건지? ..암튼 이렇게 시간은 가고 있다.
6/20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오늘 말씀 - “존귀한 사람이 되자!” - 맞다. 나 스스로 존귀한 사람이 되어, 존귀한 삶 을 살아야 겠지. 지금부터라도,..
교회 가는 길에 주유하고, 교회에서 올 때는 몇 가지 장을 봐 왔다.
토요일과 주일에는 카톡 안하기로 했는데. 미국의 김모한이가 물어 온 것이 있어 할 수 없이 응해 주었다.
오늘도 무척 더운 날씨였다. 옥상의 몇 가지 야채가 늙어 가고 있다. 生命(?)이 다 되
가고 있다. 자라지 않는다. 그리고 줄기만 남아 가고 있다. 한참 수확(?)해 먹었으니까.
땅도 아닌 작은 스티로폼에서,...
내일 김성기와 을지로 4가에서 만나기로 했다.
6/21 ; 월요일
12시30분경에 을지로 4가에서 김성기를 만났다. 함께 오장동 흥남집에서 냉면 한 그릇 씩 먹고, 동대문을 거쳐 경동시장에서 ‘추젓’을 사고, 청량리 역 부근에서 오렌지 쥬스 한 잔씩 하면서 환담하다 2시가 다 되어 헤어졌다. 성기는 문산 행, 나는 동묘를 거 쳐,.. 집으로 왔다.
성기 만나기 전에 을지로 지하상가에서 ‘홍게 간장’을 사서, 주었다. 밥 잘 먹으라며,.
성기와 헤어진 후 나는 다시 경동시장엘 들려, 마늘쫑 작은 거 한 묶음 사고, 동묘에 들려 과자를 사고, 고양동에서는 땅콩, 녹차, 울금 전병을 사 갖고 왔다.
(09:30~15:40).
오늘 통화는 안성철, 변홍근, 이 명, 윤홍섭, 안선웅과,....
은이는 집에 있었다.
날씨가 무척 덥다. 허지만 우리 집은 시원한 편이다. 오늘은 夏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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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빌라 현관문이 고장 난 채로 오래 되었다. 현관과 1층 복도 전등 고장 난 것과 함께, 벌써 관리인에게 상태를 이야기 했는데 잠잠하기에, 오늘 오전에 다시 재촉 하였더니, 저녁때 고쳐 준다고, 설비업체에서 방문하여, 전등 4개 중에 2개 는 고치고, 2개는 재료가 없어 내일 고친다고,
그러나 현관문의 불안한 상태는 그 설비 업체 대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리하다, 내일, 工具 등을 갖고 와서 하겠다고 이야기 하는 중에,
102호의 입주자가 나와서 큰소리치며, 처음에는 고치지 말고 그냥 놔두라고 하더니,
열을 내면서 ‘내일 자기애들 보고 고치라.‘고 할 터이니, “그냥 가라.”고,,’나 누군지 알 죠?‘ 라며,..
와~ 내가 느끼기엔 아주 건방진 행동이었다. 젊은 사람이 그러면 안 되는데,..
이 빌라에 자기 혼자 사는 것도 아닌데,
하여튼 ‘제대로 고치기나 해라’... 그리고 관리인이 진짜 문제다. 자기가 할 일을 남한테
미루는 거, 아주 나쁜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오전에는 서울 가는 전철 안에서 웬 여자가 심술부리는 행위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옆칸으로 가야했고, 집을 나서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202호 여자(할머니)는 관리인을 향한 소리-불평을 내 앞에서 해 대고,.....참~~ 오늘은 영 기분이 좋지 않은 일들이 몇 건 있었다.
마음을 진정시켜야 하는데,...熱부터 나니,.........
나의 일이 분명 아닌데 괜히 간섭한 것인가??? 에이,!,,,잊자.
6/22 ; 화요일
오전에 고양동-碧蹄館址 公園을 돌았다. 3,500보정도 되는 곳이다.
그 외에는 별 쓸 게 없다. 옥상에서 낮잠 자고,..
'이사야 서‘ 읽기 시작했다.
오늘은 박인기, 안선웅, 안성철과 통화 했다. 파주 박XX와도, 그리고 둘째 매제와도,..
선웅이는 어제의 대장 내시경에 이어 오늘은 위 내시경 받았다고,...아무 일 없겠지,..
어제 쌍스럽게 말 뱉던 102호 젊은이,.오늘 현관문을 싹 고쳐 놓았다.
다른 말은 말자..ㅊㅊ..
6/23 ; 수요일
12시에 구파발 롯데 은평 ㅡmall 4층에서 20회-이용근, 27회-신은철이를 만났다.
한 달에 한 번씩 만나게 된, 고교 후배들과의 만남이다.
북촌 손만두 집에서 점심하고 1층-Ann's Bakery에서 차와 다과를 한 후, 셋이 함께,.
이용근이가 추진하고 있는 파주 -탄현 신송리의 카페 건물과 창고 건물을 들러보러
갔다. 그곳에서 1 시간 정도 머물다 금촌-‘구끼구끼’에서 갈비탕으로 저녁을 하고, 옆 작은 카페에서 ‘ice 불루베리’ & 과자와 함께 30여분 있다. 경의선, 3호선, 버스로 집에 왔다. (10:30~20:40)
집에 오자마자 길냥이 사료를 챙겨 주었다.
은이는 집에 ‘콕’하고 있었고,.
후배들과의 시간은 지루하지 않았다. 主題 없는 이야기와 함께, 非 定期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날씨가 좀 더웠다.
6/24 ; 목요일
어제 밤에 혼났다.
새벽 1시30분경, 惡夢에 시달리며 꿈속에서 마구 외쳐 됐지만 잠에서 깨어나진 않 고,....너무나 괴로운, 꿈속에서 헤매다 간신히 깨어났다. 피곤하였던지, 화장실 다녀와 서 바로 잠이 들었는데, 비슷한 꿈이 또 찾아와 비명에 가까운 소리와 몸부림을 치다. 큰방에서 은이가 잠결에 듣고 와서, “아빠, 왜 그래요?”하는 소리에 악몽에서 벗 어 날 수 있었다. 새벽 2시 30분, ..2시간도 안 되는 사이에 비슷한 악몽에 두 번이나 시달려야 했다. 너무 혼났다. 왜????그래야 하는지?
밤중에 검색을 해보다 그냥,..설치는 잠을 자야 했다. 꿈 내용? ...어떤 커다란 인간이 몽둥이 같은 긴 장대를 들고 도둑질 하러 들어오는 꿈이었다. 혼자서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해 소리를 지르는 꿈이었나???보다.
아침에 깨니 몸이 묵직한 게,.영,~..하지만 매일과 같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점심식사를 한 후, 그냥 곯아 떨어져 잠시 낮잠을 자야 했다. 그리곤 운동(?)을 다른 날보다 3배는 더 했다.
낮에, 김종국, 김성기, 안선웅, 안성철, 윤용권, 파주 박00와 통화했고, 저녁 때 상현이 가 전화를 주었다.
동남아의 ‘스콜’같은 비가 잠시 왔다.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오늘 밤은 아무 탈 없이 숙면을 가지면 좋겠다.
6/25 ; 금요일
6.25전쟁 발발 71주년이 되는 날. 국민들,..글쎄? 별 감각 없이 지내는 날인 것 같다.
내가 6살 때 일어난 참혹한 전쟁인데,..
당시 26살 이었던 어머니가 동생 둘,.한 살배기 여동생은 등에, 두 살배기 남동생은 앞 품에, 6살 된 나는 엄마 치마폭을 잡고, 어머니는 한 손에 짐을 들고, 피란길을 헤맸던 기억이 생생한데,....
참~~,... 지금 이세상은 이런 지난 일을 이야기 하면 ‘미친 사람인가?’ 할 것 같다.
‘어쩌다 세상이 이리 빨리 잊어지는 세상이 된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지난날들에 매어 있을 순 없지만, 잊어버리는 것 또한 좋은 것은 아닐 게다.
‘상기하자 6.25!!!’
오늘은 집에 있었다. 은이는 금촌 다녀오고,
내일,....'매실 장아찌' 開封하는 날,
은이가 44번째 생일 맞는 날, 그래서 미역국 끓여 놓았다.
6/26 ; 토요일
따님 만 44세 된 날, 나는 어제 미역국 끓여 놓았고, 자기가 잡채 만들고, ....
그렇게 조촐하게 생일상 차려 먹었다.
그러고 나서 3주가 된 ‘매실장아찌’를 개봉하였다. 아주 잘 되었다.
전부 7.85kg, 은이가 자기 먹을 것 챙기고, 자기 이모 줄 것 3.8kg 정도 챙기고,ㅎㅎ..
처제와 통화했다. “매실 장아찌 안하려다 했는데 아주 잘 되었다. 집 주소 보내 주라”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외 조카와 잠시 통화하고, 가족들 속초로 휴양 차 갔다 온다기에, 다 다음 주에 우체국 택배로 보내기로 했다. ..매실 장아찌 정리를 하는데 도 꽤 시간이 걸렸다. 힘도 들었고,
마치고 나서, 고양동에 가서 은행(ATM) 일보고, 다이소에서 4리터 프라스틱 박스를 사 고.-처제네 보낼 매실 담을 통-파리바게트에서 은이 생일 케잌 작은 걸로 사갖고 왔다. 점심은 자축하는 생일, 외식과 거의 같은 수준의 ‘짬뽕+돈가스정식’으로 차려 먹었다.
비가 오다 말다. ......장마는 아니라는데, 구질구질한 날씨였다.
그래도 ‘아령 운동’은 오늘도 열심히 했다. 무게를 좀 더 늘리고 싶기도 하다.
오늘밤도 어제와 같이 숙면을 취하면 좋겠다. 노력하자.
6/27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은이는 on line예배드리고,...
별 일 없이, 별 생각 없이 지냈다.
오후에 성기, 선웅, 성철, 용권, 이명이와 통화는 했다.
무더운 날씨다. 내일도 그렇다는데,...
어제 밤엔 잘 잤다. 그런데 오늘은 머리가 좀 아프더니 오후엔 괜찮아졌다.
Medicalization !!!! 그런 생각을 하면 되는데, 잘 안 된다.
6/28 ; 월요일
오전에 주민센타에 들렸었다. 어제 마스크와 모기약을 받으러 오라는 문자를 받았기 에....요런 건 좋은 데,.ㅎㅎㅎ...
마스크 50장과 모기약을 받았다. 배낭에 넣고 천천히 고양동을 걷고, 벽제관지 공원 을 돌고 왔다. 5,000보.
대한민국 감사원장의 떠받들린(?) 사표에 매스콤의 NEWS가 온통 시끄러운 날이다.
내일 2차 접종하는 윤홍섭이에게 전화를 했다. 건강 잘 챙기라고,
저녁 때, 폭우가 쏟아졌다.
은이는 여전히 熱工 중이고, 그 結果가 大滿足인 모양이다. 고마운 일이다.
내일은 경복궁 역에서 고마운 후배 ‘종렬’이 잠간 만나고,
1시에 ‘능라밤상’에서 5M. 만나 점심 함께 할 豫定이다.
6/29 ; 화요일,
10시30분에 집을 나섰다.
12시 정각에 경복궁 역#3에서 종렬이 만나, 은이가 정성스레 준비해준 ‘매실장아찌’ 작은 병에 담은 것을 전하고, 종로3가로,...
오랜 만에 종로 쪽을 나갔으니,.........‘송해 길’을 둘러보고, 약속장소-‘능라밥상’에 약속 시간보다 이르게, 12:40분에 들어갔다.
김성기가 벌써 와있고, 우리 예약 장소 옆은 좌석이 다 차있고,..가수 심수봉도 보고,.
뒤이어 도착한 용권, 성철,- 선웅이는 병원 진료 및 다른 약속으로 오지 못했고,
오랜만에 모인 네 명이 빨간 소주 3병과 더불어, 2시간여의 시간을 그곳에서 보내고,
송해 길 왼쪽 편에 있는 c/s에서 30여분, ..... 성기는 먼저 자리를 뜨고, 남은 셋은
잠시 있다. 수유리 - POP MUSIC ROOM - MOUNTAIN으로 장소를 옮겼다.
(잠시,. 그곳에 들어가기 전, 건너편 파전 집에서 파전 한 장과 한 병하고,)
나는 1년 반 만에 찾은 곳, 그곳에서 흘러간 pop song을 들으며, 신청곡도 들으며,
거의 2시간여를 있었다. 8시가 되어 나왔으니까.
집에 오니, 저녁 9시50분, 오늘 오랜만에 11시간30분의 외출을 한 것이다.
은이는 집에 ‘콕’하고 있으면서 또 뭔가 정리를 했다. 내일 아침 버려야 할 폐품과 쓰 레기가 문 앞에 좀 쌓여 있는 게,ㅎㅎㅎ..
오늘의 시간 보내기는 참 좋았다. 다만 우울해 하고 있는 성기와, 그렇게 즐겁지 않 은 생활 속에 젖어 있는 용권이, 성철이, 나,- 모두의 삶의 현실이 좋은 현상은 아니 라는 생각에 침울하기도 하다.
하지만 수유리를 떠나 ‘五山’으로, ‘高陽’으로 향하는 성철이와 나는 “야! 아무리 그래 도 하루하루 고맙고 감사하지. 뭐”...이런 말을 주고, 받으며 종로3가에서 헤어졌다.
..........다행인가??!!!..............
오늘은 그냥 자고, 내일 생각나는 몇 친구들에게 전화 해 봐야 겠다.
참, 수유리 떠나오는 전철(우이신설 선)에서 ‘짱구’라 부르고 있는 최태석이에게 전화 했다. “모레 2차 접종 잘 하라”고, “하하.. 내리 사랑한 거”라고. 덧붙여,..
그리고 Music Room에 있을 때는 김영철이와 김윤소의 전화도 받았다.
집에 와서는 ‘종알종알’하는 은이의 이야기도 한참 들었다. 나의 日記와. 자기의 熱工 내용들과 그 결과에 대한 滿足들,......좋았다. 和氣靄靄하게,...
오늘 하루, 잘 지냈다..............
누가 大選 出馬 宣言 한 것도 별 觀心 없이,.ㅎㅎ.
6/30 ; 수요일 - 6월의 마지막 날
어제 밤, 늦게 잠을 잤지만, 아침에는 그대로 일어났다. 그러니 낮잠이 꿀잠이었고,..
낮에, 안선웅, 김종국, 박인기, 한종유와 통화했고, 노석주의 전화도 받았다.
그리고 저녁때는 안성철, 김성기와도 통화 했다. (답답한,...마음).
6월의 마지막 날! 2021년의 상반기를 마치는 날!...이런 修飾語를 붙이면서 잘 지냈다.
이번 달은 별나게 지루하고 시간이 지나가지 않는 것 같이 보냈다.
뭐 특별히 할 일도 없고, 그래서 친구들 백신 맞는 날짜를 기억하여
‘잘 맞고 건강해라!’는 전화나 하고, 안 해도 되는 걸,...
월초-7일에는 옛 직장 상사-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과의 만남이 있었고,
중순에는 거의 2년여 만에 대학 선배이고 직장 선배인, 두 분을 만나는 시간과
서울에서 막국수 먹으러 온 김우남, 홍정선. 이들에게 食費를 제공한 한종유와의
만남도 있었다.
그리고 고교 후배 두 명과의 月定 만남이 있었고,..
6월의 마지막 전 날엔 5M 중 네 명의 만남을 가졌다.
이렇게,.. ‘코로나 19’를 피해 가면서 특별하지 않은(?) 몇 개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탓으로 ‘집콕’하고 있는 다른 이들에 비해 훨씬 움직이는 시간이 많은 ‘나’이지 만, 생산적인 일이 없으니 갑갑할 수밖에,...
그러거나 말거나 하면서 시간은 흘러가고, 흐르는 시간을 헤어보니 아니, 벌써~~~!
6개월, 2021년의 半이 지나가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2021년의 하반기, ‘무언가 좀 이루어지면,......’하는 막연한 所望을
만들어 보면서,.......오늘 한날,... 그리고 6개월의 시간이.............. 접혀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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