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 제 : 2023. 10. 21(금요일 출발 무박산행)
2. 코스는 : 설악소공원 - 비선대 - 마등령 - 공룡능선 - 희운각대피소 - 양폭대피소 - 천불동계곡 - 신선대 - 신흥사 주차장 원점회귀
3.날씨는 : 맑음이고 아침에 눈이 내림
4. 누구와 : 목동28인승 산악회 산우님들과
5. 얼마나 : 약 22km를 12시간 30분가량
설악산
은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 4개의 시, 군에 걸쳐 있다.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3번째로 높은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1,708m)을 비롯하여 70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설악산은 외설악과 내설악으로 구분한다.
오색지구를 추가하여 남설악을 덧붙이기도 한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 서쪽은 내설악이라 한다.
외설악은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대청봉, 관모산, 천불동 계곡, 울산바위, 권금성, 금강굴,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등 기암절벽과 큰 폭포들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내설악은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백운동계곡, 가야동계곡, 와룡, 유달, 쌍폭, 대승 등 폭포, 백담사, 봉정암 등의 사찰들이 있으며 계곡이 아름답고 산세가 빼어나다.
가을이면 대청봉 단풍이 9월 하순부터 물들기 시작한다.
대청 중청 소청봉을 필두로 화채봉 한계령 대승령 공룡능선이 그 다음으로 타오르다 용아장성 전불동계곡으로 내려온뒤 장수대와 옥녀탕까지 빠른 속도로 붉게 물들인다.
이중 공룡능선은 설악단풍산행의 으뜸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곳. 외설악의 암릉미가 동해와 화채릉의 짙푸른 사면과 어우러진데다 서쪽의 용아장성과 기암도 장관이다.
설악산의 오색단풍 중 붉은 색은 단풍나무를 비롯 벚나무, 붉나무, 개박달, 박달나무 등이 만들어 내는 장관이다.
또 노란색은 물푸레나무, 피나무, 엄나무, 층층나무가, 주황색은 옻나무, 신갈나무,굴참나무, 떡갈나무 등이 엮어낸다.
여기에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최고의 절경을 만들어 낸다.
또한 설악산은 겨울에 아름다운 산이다.
오색이나 한계령에서 대청을 올라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한다.
겨울의 설악산은 겨울산행과 겨울바다의 운치,상쾌한 온천욕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1석3조의 명소로 꼽힌다,
인근에 낙산사, 하조대, 주전골 등 명승지가 많다.
설악산 전경((공릉능선 그 뒤로 울산바위)
산행을 시작한다(02:24분경 신흥사 일부문을 시작점으로
들머리 비선대 마등령으로 올라야 하는데 신흥사 울산바위로 오르는 알바를 하고(창피해~~~) 방향을 바로잡아 산우님들과 고고
안내표지판을 보고 마등령으로 초입부터 빡센 오름이다(03시14분경)
무척이다 숨가쁘고 힘들어 뒤를 돌아보니 속초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여명이 오르고
마등령에 올라 내가 우리 산우님들의 산행 코스는 어디 마등령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 5.1km을 산행을(03시54분경)
첫눈이 내린다
눈이 내려서인가 바~싹 쫄아 인증샷을 하고
귀돌이에 바람막이 그리고 다운자켓을 착용했다
설악산 산행에 첫 눈이다
마등령 삼거리를 지나는데 여명과 함께 일출이다(06시 39분경)
일출 인증샷
건강과 행운이 가득함을 기원한다
내설악 전경이다
동쪽 외설악 능선에 아직 여명이 남아있다
바람에 휘날리는 그대~
빡세게 내리고
오랜시간 많은 거리를 왔다 생각이드는데
오름과 내림이 빡세서인가 아직도 거리는 줄지를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