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이 보여서 공부삼아 양재천에 카메라 들고 나갔다.
오랫만에 매뉴얼로 사진을 찍으려니 뭐가 뭔지 아무것도 생각이 안났다.(아이고...)
김아네스씨에게 전화해서 장시간 통화해도 도대체 아무것도 안되는 게 아닌가!
내 목소리는 엄청크고, 그런데 내 안타까운 사연을 엿들은 초식남 꽃美男청년이 다가와
자신도 사진을 좋아한다며 함께 카메라를 붙잡고 시름했다.
그 사이 매직아워는 속절없이 지나가고... 마침내 그 청년이 사진을 잘 아는 친구에게 전화해
내가 스위치를 잘 못 넣었음을 알았다.
내 카메라 기종에선 on 위에 갈고리 같은 표시가 있는데 그 곳에 on off 스위치를 맞춰야 모든 기능이 작동하는 것이었다. 보통때 너무나 잘 아는 사실인데 매직아워가 빨리 지나가는게 안타까워 너무 서두른 탓에 다 "까먹고" 말았다.
재빨리 그 틈에 내가 개포성당 홍보분과임을 이야기하고 종교가 무어냐고 물은뒤 우리 성당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취미 활동도 하고 봉사도 하며 즐겁게 지낸다, 홍보분과엔 젊은 사람도 많다 등등 씨를 뿌려 놓았다.
레오라씨가 늦게 나와 청년과의 즐거운 대화를 놓친게 안타깝다... 어린 양 한마리를 하느님 우리로 끌어 들일 기회인데...(그래도 성당에서 이런 동호회 비슷한 활동을 한다는데 무척 놀라며 개포성당 카페를 묻고 갔으니 언젠가 우리안에 들어 오리라 믿는다.)





첫댓글 짧은 매직아워를 놓치시고 아쉬우셨네요. 갈라지는 빛을 보는 느낌이 야경의 맛을 잘 보여주네요. 홍보분과장님 지칠줄 모르는 열공으로 한동안 옆사람도 묻어 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나가실 때면 연락 주시길 ...
하하하.. 그런데 야경사진들이 다 외국의 풍경처럼 아름답네요. 무슨 비법들이 있으신가요?
장노출로 양재천 물결이 푹신한 양탄자처럼 표현되었네요. 열공하시는 자세가 부럽습니다.
첫 양재천 야경 사진이신데 훌륭하시네요. 양재천의 물결이 실제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사진 너무 예뿌게 잘 담으셨네요......... 두루미 인가요..?? 배경색과 흰설탕을 뿌린듯한 물의 흐름이 조화가 굿입니다..... 좋은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네번째 사진은 징검다리 오른쪽과 왼쪽이 장노출로 인하여 대조적으로 잘 표현되었고..물에 비친 반영 좋네요..........
감사합니다. 두루미가 제일 좋아요...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