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조선인 강제동원 인정... 日 정부는?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일본 언론이 니가타현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즉, 강제노역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고
지적해 화제가 됐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니가타현이 36년 전 사도광산의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아사히신문은 지난 15일
‘사도광산 PR 사실은 어디까지’라는 칼럼을 통해
“36년 전 니가타현이 낸
‘니가타현사(史)’는 일찍이 조선인이 강제 연행돼
이곳에서 일했다고 적었다”라고 밝혔답니다. ‘니가타현사(史)’에
조선인 강제동원 관련 내용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건 이번뿐만이 아니다.
앞서 2022년 마이니치신문은
‘니가타현사(史)’에 등장하는
조선인 강제 연행 문구를 언급했답니다. 본 매체는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편찬한 것이라고 해도
강제 연행은 없었다고 생각하고 싶은
일본 정부로서는 불편한 공적 역사책이 있는 것은
틀림없다”라고 꼬집었답니다. 지난 1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취재진에게
“일본 언론은 니가타현이 조선인 강제노역을 인정한
역사적 기록을 계속해서 보도하는데
일본 정부만 꼼수를 부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최근 유네스코가
‘강제노역도 설명하라’라는 취지 권고를 내린 가운데
이 같은 일본 언론의 움직임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서 교수는 오드레 알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
국제기념물유적협회(ICOMOS) 회원국에
사도광산의 강제동원 사실을 알리는
서한을 꾸준히 보내온 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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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조선인 강제동원 인정... 日 정부는? - 일요서울i
[일요서울 | 박정우 기자] 일본 언론이 니가타현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즉, 강제노역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고 지적해 화제가 됐다.일본 아사히신문은 니가타현이 3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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