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6.(수)
08시45분
등교버스 들어올시간이다
09시 등교버스 다 들어오다
출근후 운동장 돌며
교장 선생님 만나 오후1시30분
외출( 유디치과) 허가 받고
방금전 행정실장 운동장에서
만나서 외출허가 받았다
이렇게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데
밤새 고민하고 -
참 어리석은 인간의 한계다
이학교 7년차
이제 고속도로처럼 뻥 뚤린듯하다
내년에도 근무하고 싶다
순리대로 하는것이다
내 생각대로 되는것은 아니다
커피가 딱한개 남았다
마시고 싶다
그래 마시자
얼마나 산다고 -
먹고싶은거 주저 하는가?
오늘은 다행이 날시가 따스하다
기분이 참 좋구나!
아내가 어제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하는말이 걸작이다
내가 집이 두채라고 하더란다
허긴 2채 맞다
서울 푸르지오아파트 아들 이 사는집과
여기 노은 시골집
그러고 보니 다주택자다
나이가 드니 헷소리 ? 헛것이 보인다
나도 동일하다
나이는 못속인다
이 나이에 욕심은?
사이버 대학 전화걸어보니 장난이 아니네-
세상 쉬운일이 어디에 있나 다 돈이 다 돈 ~
돈 벌려고 별 수작을 다 부리네
별로 알아주는 대학은 아니지만
2개의 학사 자격증이 있지 아니한가?
무역학과 법학과
욕심부리면 안된다
이 나이에 공부하고 싶은것은
비 정상이다
천국 갈날도 머지 않았는데-
시간낭비 같다
어제 딸래미가 보내온 동영상
영찬이 영준이 탁구 등록하고
하루 20분 일주일 2번
한달 100,000원이라고 한다
처음 치는 모습 신기하다
아내나 나나 - 한참 들여다 보고
웃고 또 웃고 -
손자들이 탁구를 친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8세 11세
동심의 세계
노은 시골집 와서
미니 탁구대 에서 두어번 처보고
호기심 발동
드디어 서울 문래동 탁구장으로 진출하엿다
사돈(친할아버지)도 탁구를 잘 치시는가 보다
회원 등록 하고 월 20,000원
탁구다이가 10개나 되는가 보다
손주들 데리고 가서 기다리는 동안
회원들과 처야 하는데-
잘 못치니 누가 상대해 주겠는가?
내 모습을 보는거 같다
과거 서울 살때 탁구 치러 다니던 기억이 새롭구나!
인터넷 보고 -
동소문 보건소 탁구
낙산탁구
보문동 탁구
참 많이 헤맸지
동소문은 아주 고수들만 모여서
힘들어 포기 하였다.
삼선교회 다닐때도
탁구다이가 2개
많이쳤던 기억이난다
신진영장로 최상걸 장로 이일주 집사 한규면 집사
강병모장로가 좀 잘 쳤고
이명원 장로가 잘 쳤고 -
탁구 추억이 참 많다
노은면 탁구모임 면사무소에서 몇달 쳤다
귀촌자들이 모여 일주일에 2번친다
나는 직장(혜성학교)으로 인하여 못나간다
이제는 면사무소 탁구 동호회 나갈 군번이 아니다
귀촌자들 나보다 생활이 넉넉한분들이다
부부들이 함게 참석 노후를 즐기는 분들이다
나는 능력이 없어 어울리지 못한다
회비등 - 가끔 회식도 하고 돈이 많이 든다
나는 나대로 취미 활동이 있어 재미가 있다
나의 집 258평이 나의놀이터다
닭 5마리도 나의 친구다 날마다 알을낳아주고
아침이면 추워도 더워도 비가 오나 눈이오나
아침 식사겸 물도 주고 사료도 주고
알 몇개 낳았나? 살펴본다
배추밭에서 팔고 남은 배추 이파리 주워다가 (이삭줍기)
손수레로 옮겨 닭장옆 탁구대 아래 공간 에 보관
조금씩 던져주면 아주 잘먹는다
요즘은 얼어서 - 그래도 잘 먹는다
닭들도 이제 친하다
내가 사료주려고 문열면 도망가지도 않는다
닭을 만져도 피하지 않는다
나를 쪼지도 않는다
녀석들도 나를 아는가 보다
이심전심 정이 들었다
어느새 오전 10시
학교가 조용하다 수업시간이다
날씨가 참 좋다
춥지도 않고 -
해는 구름속에 숨어있다
성경이나 읽어야 겠다
나에게 힘을 주고 삶을 인도한다
레위기 정말 지루하다
대충 넘어간다
그래도 눈팅은 하며 건너간다
오늘도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
참 감사합니다 아멘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