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 요코하마 투어를 하기로 했다. 항구에서 제공하는 정보지를 어제밤에 독파했다. ㅎㅎ 일정은 근처 항구 산책과 라면박물관방문 그리고 일본에서 권장하는 관광가이드에 나온 유명한 곳들을 가보기로 했다. "세계를간다" 이러한 책들은 개인이 여행한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실제 지역에서 제공하는 자료가 훨씬더 좋은 정보를 준다고 생각한다. 그럼 출발~~ 내가 타고온 배다. Costa Atlantica 나와서 보이 멋지다. 이 블로그는 맥주에 대해서 쓰는 관계로 요코하마 투어는 다른블로그편에 있다. 암튼 놀이공원이 보이는 이 지점에서 조금만 더가면 브루어리가 있다. 입구는 일반 펍과 비슷.... 토요일 2시인데 문을열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ㅎㅎ 2층이 넓은데 실로폰 동호회가 통으로 빌려 차이코프스키 음악으로만 연주회를 하고 있어 1층 바에 앉았다. 사진을 보면 2013년 라거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맥주광고가 있다. 난 2013라거 챔피언쉽에서 금상탔는데...ㅎㅎㅎ 이곳에선 맥주를 제조하여 병으로도 판매를 한다. 하지만 난 생맥주만 마시므로 pass ~ 현재 5가지 다 서빙이 되는데....다 마셔보려고 샘플러가 있냐고 물었는데 이 종업원 영어를 한마디도 못한다. 뭐 어쩌겠나 각각 시켜먹어야지 .ㅠ.ㅠ 간단한 안주는 아주 저렴하다. 감자튀김 하나 시키고 발효조 살짝 구경해본다. 여기서 10미터 떨어진곳에 숙성조들이 있었는데 맥주 마시느라 못찍었다. ㅠ.ㅠ Tripel 과 바이젠을 시켜본다. 바이젠은 소소, 트리펠은 굿바디감 은은한 홉향 그리고 롱피니쉬... 아주 잘만든 맥주다. 토요일 낮에 이렇게 맥주 마시고 있으니 참 좋다. 약간 알딸딸 하지만 라거가 마시고 싶어졌다. 인생뭐있어? 내가 아는 몇개 안되는 일본어 "아사이 나마비루 산뽕 구다사이~~" 그럼 이건 "요코하마 라거비루 이찌뽕 구다사이?" 이게 맞나?? 그냥 라거 중간거 달라고 했는데 잔돈을 안거실러 준다. 못알라듣고 큰잔에 따라준다. ㅠ.ㅠ 2013년 국제맥주 컨테스트 라거부문 은상 아 완벽한 맥주 마셔본다 인테리어도 좋고 이분이 맥주제조하신 분인가 보다. 토요일 오후 즐겁게 맥주 즐겼다. 2차 가야지 ㅋ ~
심심해서 예전 맥주 투어기 올립니다.
하이네켄 맥주공장 투어(Heineken Experience)를 가다
후가든(Hoegaarden) 맥주 박물관을 가다. |
출처: brewing beer & wine tasting 원문보기 글쓴이: oneq
첫댓글 원큐님 일본어 잘하시잖아요. ㅎㅎㅎ
딱 세마디로 하루종일 사용하죠 ㅎㅎㅎㅎ
헛...브럽워요!!!!
나중에 일본갈 기회있으면 꼭 방문해 보시길 ^^
아침부터 이걸 보는 게 아닌데...;;;;
아~ 모닝비어 땡기는 아침이네요~♥
앗 그건 중독의 시작? 근데 나도 땡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