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낙엽비가 한참을 내리더니 눈이 흩날린다. 가을은 가고 겨울이 왔다. 첫눈이라고 하기엔 눈도
수줍은지 눈부신 태양에 이내 녹아버리고 만다~
박재원사범님의 리얼한 입담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국제차 예절문화 지도사반~
오늘은 백차(백호은침, 백모단)의 개발과 제조과정, 백차가 대중화하기까지의 내용을 공부했다.
수확-위조-건조라는 심플한 제조과정으로 사람의
손을 최소화로 만들어진 자연그대로의 차라는 점이
백차의 매력이다.
황차와 우롱차에 대해서 밀도있는 수업이 이어졌다. 특히 우롱차의 포지션(광동, 민남, 민북, 대만)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인지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차산지는 대만 자이현 아리산 등지로 2450m정도다.
봉황단총은 단일 차나무품종에서 다양한(밀란,
계화,압시)향을 즐길수 있는 특색있는 오룡차다.
광대한 중국영토중 화남 일부지역(광동성, 복건성)
에서만 생산되는 개성이 뚜렷한 우롱차의 세계가
인상적이다.
수업내내 마신 대만의 탄배오룡차의 탄배풍미는
지금도 입안에 침이 고일정도다.
비록 화면으로 보는 산지별 차밭이었지만 마치
차산지를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다음시간이 기대되는 차여행~같은 차공부!
공부할수 있는 오늘에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함께할 수 있는 오늘에 감사합니다^♡^
흘러간 과거가
저처럼 빛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석양이 드러누운 강물
그 강물 위에선
웃음도 빛이 나고
눈물도 빛이 난다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긴 강물과
저물어도 아름다운 석양
그곳에선 슬픔도 기쁨도
다만 빛이 될 뿐이다
박호영ㅡ ‘석양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