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이랑 화진이 만난 건 알테고..
히히~~솔직히 충격충격~~
하긴 6년이 짧은 세월은 아니니깐...^ ^
하지만 나로선 순수하게 기쁘고 그렇지만은 않더라..
왜냐면..
때론 추억은 추억으로,환상은 환상으로
덮어두는 것이 좋을 때도 있기 때문이겠지..
옛날의 좋았던-물론 그런 건 별로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 ^-느낌이 괜히 이제 다시 보게 됨으로 해서
퇴색될 수도 있단 아쉬움이 느껴졌다.
화진아,현석아~~그런 거 있었니?없었니??
난..정말 솔직하게 그런 건 없었다~~!!^ ^
그냥 많이들 변한 모습에 나만 나이를 먹은 건
아니구나 라는 신기함을 느꼈지.
화진이,오랜만에 만나 참 좋았고..옛날엔 몰랐던 너의
다른 면모를 봤다는 생각이 든다..니가 참 커보였단
거 아니?^ ^
현석이는...너무 빨리 가버려 섭섭했다...
뭐 글타고 니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그럴 것까진 없잖겠니..?원래 니가 표정이 없댔지만..
무표정하게 앉아있는 널 보고 솔직히 신경쓰이더라
내가 뭐 잘못했나 하고...^ ^;;;
오늘 영화를 봤다.
알랑가~~'블레스 더 차일드'라고...
포스터에 식스 센스랑 관련있는양 말했지만..
그건 물론 사기다.거의 아무런 상관이 없는듯 싶다.
그냥 초인적인 감을 가진 아이라는
설정이 비슷한 거 빼곤..;;;
신(그것도 절대선)의 매개체 격인 여자애가 나와
아기자기한 기적들과 선을 행하는데..
결국 권선징악의 결말을 보여주더라..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 보면 감동의 눈물이라도
흘릴지 모른다..하지만 난 왠지 쑥스러워서..
순수하게 감동받지 못할만큼 오염되었나 보다..
이 영화 그래픽이 되게 귀엽다(?)!!
사실 공포스런 장면으로 사용되는데..어쩐지
동글동글한 윤곽에 귀엽기만하다..악마들인데..;;
특히 감명깊었던 건..
동글동글,토실토실..먹음직스럽기까지 하던
사악한 쥐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