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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선양낭포암)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부스터샷 접종
이기자/ACC/2017.12/경구개 추천 0 조회 655 21.11.12 17:16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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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이기자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남편께서 코로나 부스터 접종까지 마치셨군요
    저는 아예 접종을 안 했거든요 ㅎ
    아직 치료받고 들어온 지 1년이 넘지도 않은 상태라서 말이죠
    요즘 중입자 이후, 후유증이 더 심해지고 있는 상태라 말씀하시니
    치료 후 3개월에 한번씩 검사자료는 일본에 보내져서 체크하고 계시는데
    그럼 고또 선생님께서는 무어라 말씀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안면 신경에 손상이 있어 복시나 어지러움과 그에 따른 통증들이 그대로이시라는 말씀이지요?

    그런 증상들에 대해서 긴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마음이 평안하지 않으시겠지만
    벌써 중입자치료를 마치신지 3년 8개월이라는 꽤 긴 시간이 흘렀는데
    다른 여타의 증상과 통증들로 고통을 겪고 계시다면
    언제 시간적으로 마음에 여유가 허락되실 때 치료 후 상태에 대한 사례 글을 올려 주신다면
    중입자 치료를 선택하게 될 환우들에게 그 또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마음 전해봅니다
    불편한 마음에 어린아이 조르듯 이런 말씀을 드려 송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만
    다른 환우들에게 참고가 되어야할 소중한 자료가 아니겠는지요

  • 작성자 21.11.12 21:16

    부작용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워낙 늦은 발견과 두경부 여러신경에 퍼져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일본에 의뢰 안한지는 1년정도 되었고 현재 서울대 원태빈교수님 진료보고있고요
    중입자 치료전 부작용에 대해서 10개이상 설명을 들었는데 지금 나타나는 증상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골괴사로 인한 진물 냄새도 좋아졌다 또 나오고 그때마다 항생제로 다스리고 있습니다

  • 같은 중입자 치료인데도 이렇듯 병증의 상태마다 드러나는 증상이 다양하다 보니 좀 놀랍기도 하여
    저도 상세히 알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어찌 되었든, 모쪼록 늘 긍정에 마음의탁 하시면서 이기자님의 심적 무게감도 희석이 되어지기를 소원해 봅니다
    너무 무리한 부탁으로 마음 상하셨다면 진정으로 용서와 화해를 청합니다
    안그래도 요며칠 이기자님이 뇌리에서 맴돌아 궁금했는데 바로 글을 만나고 보니, 참으로 반갑기만 합니다
    제가 한국에 와서 전화를 다시 셋팅하면서 연결되었던 카톡에서 이기자님이 사라져 버려
    소식을 묻지도 전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러던 중에 안부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치료방법은 달라도 현제 저랑 증상은 비슷하신데. 두경부치료의 후유증으로 복시사시가 생기는건지
    아니면 acc가 정말 미세하게 신경을 타고 다니는건지 정확하게 알수가없네요
    저도 방사선후 3년10개월 만에 복시를 시작으로ㅡ 어지럼증-사시ㅡ감각이상등의 증상이 지난1년간 진행중입니다..(저는 증상이 심해져서 암이 시신경주위로 퍼져나가는걸로 보고 지켜보고있어요)
    암만 아니라면 후유증이라면 차라리 감사한것 같아요. 삶의질이 무척 떨어지긴 해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1.11.12 21:35

    중입자 치료전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복시가 있더라요
    복시에서 어지러움 눈붓기까지 진행 중이고
    좋아지지는 않고 적응중인거 같아요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페페님 감사해요 힘드신 상황에 많이 배웁니다

  • 21.11.12 22:55

    이기자님 제 가족중에 폐암선고 받은지 4개월만에 천국가셨어요. acc는 다른암과 다른건 확실한것같아요 제가 볼때는 가늘고 길게 가는 암같습니다..

  • 작성자 21.11.13 12:18

    네 그런거 같습니다
    길게 가다보면 약이 나오겠죠

  • 아자아자! 이기자! 화이팅!

  • 작성자 21.11.13 12:07

    늘 그렇듯 승완님 글을 보면 웃음이 나와요
    긍정힘 감사합니다

  • 이기자님!
    안뇽하세요~?
    항상 밝게 잘 이겨내고 계셔서 많은 힘을 받습니다.
    4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도 후유증이 나온다니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21.11.13 12:10

    지금쯤은 낫아지겠지 했는데 아직까지도 진행형이니...
    시간이 더 흐르면 통증은 더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려보려고요

  • 이기자님 오랫만에 소식 주셨네요
    방사선 부작용으로 고생 하시면서도 부스터샷까지
    접종하셨다니 대단 하십니다.
    항호님께서 좋은 치료결과 있으시기를 늘 바랬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힘내시고 자주 소식 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1.11.13 12:13

    오래살고 싶데요^^
    신촌세브란스 최은창교수님이 안좋은 소식은 신경에 퍼졌다라고 하셨는데
    신경에만 없었더라면 통증이 덜 하지 않았을까해요
    그래도 감사하면서 살아요
    이만하길 다행이다 하면서요

  • 힘내시라는 말밖에 못전하는 상황이 안타까울뿐입니다
    오늘 햇살이 좋네요
    남은 주일 잘보내세요

  • 작성자 21.11.15 11:36

    수술이 가능해서 수술을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마음이 드는건 수술후 고통은 잠깐이지 않을까 싶어요 방사선은 치료 3개월부터 살과 뼈가 녹기시작하면서 통증이 시작해서 현재까지 통증으로 힘드니 그런생각이 드네요
    저희도 초기에 발견했으면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기자님 말씀대로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 작성자 21.11.15 11:30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이기자님~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인가? 어느 다큐에서 표적항암에 대해서 방송하더라구요.

    어느 폐암 환자분이 고비때마다 새로운 약이 개발되어서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시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버티고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약이 나올거라고 믿어봅니다.

  • 작성자 21.11.15 11:37

    우리도 그런 날이 오겠죠

  • 저도 11월10일 3차 화이자로 부스터샷 맞았어요~
    1차,2차 모두 증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부스터샷도 조용히 지나갔어요
    이거 너무 아무렇지 않으니 이 또한 불안한 건 저만 드는 생각이겠죠??

    이기자님의 통증이 진통제 없이 편안해지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21.11.15 11:39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겠죠
    첫 진통시작할때 보다는 덜 하지만 그래도 통증은 싫어요 약으로 인한 부작용도 있으니...
    진통제 없이 편안한 날을 기대해 볼께요

  • 종양이 있는 와중에 부스터샷까지 맞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겁나서 못 맞겠더라고요.
    혹시라도 잘못되면 ACC 기저질환으로 잘 못 됐다고 할게 분명하니까..
    저도 백신맞고 든든하게 있고 싶네요.
    방사선 부작용은 5년이 다되어가는 저도 새로운게 아직까지 생겨나고있답니다. 방사선 무서운 녀석..

  • 작성자 21.11.17 14:33

    아는 지인이 확진되어서 입원치료를 받았는데 안좋은 곳으로 엄청 힘들게 치료했다고 접종 꼭 받으라고 해서 서둘려서 받았습니다
    다행히 부작용이 없이 가볍게 넘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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