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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묵상 #339
하나님의 독생자
(Because He Lives)
찬양곡: 171장 하나님의 독생자
영어제목: Because He Lives
작사자: 글로리아 & 윌리엄 게이더 (Gloria, 1942~ & William J. Gaither, 1936~ )
윌리엄 & 글로리아 게이더 (William J. Gaither & Gloria Gaither)
작곡자: 윌리엄 게이더 (William J. Gaither, 1936- )
찬송곡조(Hymn Tune): RESURRECTION
찬송가사:
1.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날 위하여 오시었네
내 모든 죄 사하시려고 십자가 지셨으나 다시 사셨네
[후렴]
살아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 두려움이 사라지네
사랑의 주 내 갈 길 인도하니 내 모든 삶의 기쁨 늘 충만하네
2.
주 안에서 거듭난 우리 기뻐하며 찬양하리
가슴속에 넘치는 확신 우리의 가는 길에 소망 넘치네
3.
선한 싸움 다 마친 후에 우리 주님 뵈오리라
사망 권세 다 물리치고 주님이 다스리니 영광 넘치네
[찬송 묵상]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3:16a)
이 찬송 ‘하나님의 독생자’(Because He Lives)는 ‘살아 계신 주’로 알려졌던 곡이다.
글로리아, 윌리엄 부부 합작의 부활 찬송인 ‘Because He Lives’은 20세기 미국의 5대 복음 찬송가 중의 하나로 일컬어진다.
찬송의 번역가사는 기존의 ‘살아계신 주’ 번역가사에 대하여 저작권 문제로 같이 사용하지 못하고 별도로 의역하여 찬송가에 게재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찬송이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을 당시 번역된 가사는 다음과 같다.
살아계신 주
1.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날 위하여 오시었네
내 모든 죄 다 사하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신 나의 구세주
[후렴]
살아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 걱정 근심 전혀없네
사랑의 주 내 갈 길 인도하니
내 모든 삶의 기쁨 늘 충만하네.
2.
주 안에서 거듭난 생명 도우시는 주의 사랑
참 기쁨과 확신 가지고
예수님의 도우심을 믿으며 살리
3.
그 언젠가 주 뵐 때까지 주를 위해 싸우리라
승리의 길 멀고 험해도
주님께서 나의 앞 길 지켜 주시리
우리의 삶에 소망이 있음은 주님의 부활이 있었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소망과 기쁨이 충만하다는 것은 많은 이유가 필요 없다.
오직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 계시기 때문’이라는 한 가지면 충분하다.
이 찬송은 게이더(G. & W. Gaither) 부부가 함께 가사를 쓴 것으로, 우리에게 희망과 삶의 활력을 주는 힘찬 찬송이다.
이 찬송은 또한 20세기 미국의 5대 복음 찬송가 중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찬송이기도 하다.
찬송 2절의 한국 가사는 원문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많다.
영어 원문의 2절 가사의 작사 배경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원문 가사에서 아가가 태어나는 내용이 있는 것은 바로 아들 벤지가 태어난 것에 대히여 하나님께 아이의 장래를 맡긴다는 간구를 먼저 써내려 간 것이다.
갓난아이를 안고(hold), 그 사내아이가 커서 부모에게 선사할 기쁨(joy)과 자부심(pride)을 노래하고 있다.
하지만 주님이 살아계시기에, 이 아이가 불안한 미래를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 더 큰 위로를 준다고 고백하는 내용이다.
사회적으로 여러 혼란기에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살아계시기에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먼저 시의 2연을 적어나갔고, 이어 1연과 3연을 덧붙였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리고 내가 살아있음에 하나님은 이런 부족한 나를 통하여 그분의 일을 이루어 가신다.
우리는 보이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에 두려움과 염려에 당연히 쉽게 사로잡힐 수 있다.
그러나 그 미래를 붙잡고 계시며 전에도 인도하셨고 지금도 인도하시며 앞으로도 인도하실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굳게 잡고 살아간다.
주님의 일하심을 가만히 믿음 가운데 요동하지 않고 잠잠히 기다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간구한다.
이 찬송을 부르면서 이런 마음을 가져본다.
살아계셔서 언제나 동행하여 주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시다.
내가 만난 하나님은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이끄시는 분이시다.
삶의 곤경 가운데서도 기적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갈 길을 밝히 비추시며 어둠을 밝히시는 분이시다.
뿐만아니라 약할 때 강함되시며, 삶의 기쁨이 늘 충만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이시다.
주님이 살아계심을 묵상하며 감격해 보기를 원한다.
내 삶의 ‘주인’(Lord)r)을 닮아가기를 간구한다.
그래서 주님이 다스리는 것에 순종하는 삶이기를 기도한다.
[작사자와 작곡자]
빌 게이더(Bill Gaither, 1936~) & 글로리아 게이더(Gloria Gaither, 1942~)
‘살아계신 주(Because He Lives)’는 1971년 작곡된 것으로 가사는 게이더 부부가 함께 쓴 것이다.
이 곡은 197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는데, 2006년 새찬송가에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으며, 부활절뿐만 아니라 평소 예배찬송으로도 많이 불려지는 찬송이기도 하다.
곡은 남편인 윌리엄 게이더가 만들었다.
윌리엄 게이더는 인디애나주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마일스 브러더스(Mills Brothers), 로즈메리 클루니(Rosemary Clooney), 패티 페이지(Patti Page), 그리고 앤디 윌리엄(Andy Williams) 등의 여러 사람에게서 음악을 공부하였다.
게이더는 찬송을 좋아하여 1953년에 달라스에 있는 스탬프 음악학교(Stamps School of Music)에 입학하여 그곳에서 찰리(Charlie Hodge)를 만나 가스펠 찬양 그룹을 만들어 교회를 다니며 찬양하였다.
그러나 가난하여 슈퍼마켓에서 일하기도 하고 정육점에서 고기도 썰며 대학 입학금을 모아 앤더슨 대학(Anderson College) 영문과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부전공으로 음악을 택했다.
밤에는 야간학교 교사를 하면서 학업을 마쳤고 졸업 후 1961년 알렉산드리아 고등학교 교사가 되어 영어와 문학을 가르쳤다.
이 학교에서 프랑스어와 영어를 가르치던 글로리아 시컬(Gloria Sickal, 1942~ )을 만나 다음 해 겨울 결혼하였다.
이들 부부는 작사, 작곡을 하고 앨범을 출간하기로 결심하며 일은 진행하였는데, 후에 교사직을 그만두고 곡을 쓰며 앨범을 만드는 일에 전념하였다.
이들에게는 두 딸(수잔, 에이미)이 있었는데, 1970년에 고대하던 아들 벤지(Benjy)가 태어났다.
이 시는 벤지가 태어난 직후에 쓰였다.
그의 아들이 출생할 당시 미국 사회는 암울했다.
베트남 전쟁을 치르고 있었고, 마약이 유행했으며, 하나님을 부인하는 문화가 도처에 깔려 있었다.
이들 부부는 한동안 곡을 쓰지 못하는 침체기를 겪고 있었던 것이다.
이 부부는 속으로 “지금은 어린아이가 태어나기에 정말로 좋지 않은 시기다.”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귀하게 받아들였고, 양육했다.
빌 게이더의 본명은 윌리엄 제임스 게이더(William James Gaither)이다.
가스펠 그룹이 마을에 오면 그들을 집으로 초대해 저녁을 대접하며 친교를 나누고 자기들의 곡을를 주었다.
1956년 Bill Gaither Trio를 만들어 복음송 가수와 작곡가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고. 1967년 영어교사를 그만두고 음악 활동에 전념하였다.
1991년에는 Bill Vocal Band를 만들어서 활동하였으며, 50여 년 동안 700여 곡을 작곡하였다.
Gaither Music Company 음악사도 만들고 인디애나폴리스 컨벤션 센터에 찬양 모임을 만들었다.
모교에서는 그에게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수여하였고, 1974년 미국 복음송협회는 그들 부부를 <이 해의 복음송 작가>로 선정하였으며, 2000년 미국 작곡가와 연주자 협회는 이 부부를 <세기의 복음송 직가>로 선정하여 2002년 명예의 가스펠 뮤직홀에 그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음악 활동과 복음 음악에 기여한 공로로 20개가 넘는 GMA Dove Award를 수상했으며, 두 밴드 모두 6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리아 게이더(Gloria Gaither, 1942~ )
미국 이시간(Michigan)에서 목사의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기독교 노래작가이자 편집자, 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Bill Gaither의 부인으로 근래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음악 연주단체인 Bill Gaither Trio 독창자로도 활동했다.
Anderson University in Anderson, Indiana에서 영어와 불어, 그리고 사회학을 전공한 그녀는 졸업과 동시에 Alexandria Monroe High School 불어교사로 취직했는데 이곳에서 영어 교사로 있던 그녀의 남편을 만나 1962년 결혼했다.
1962년 결혼한 글로리아(Gloria)는 많은 작사 활동을 하였다.
https://youtu.be/W_tDyvo5sqU
찬송곡조(Hymn Tune): RESURRECTION
곡명은 RESURRECTION(부활)으로 가사에서 왔으며 이 찬송의 주제이다.
작곡자 게이더는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가 1974년 이후 빌 게이더 음악사와 트리오를 구성하여 활동하는 한편 찬송가 작곡가 또는 작사가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찬송은 1970년대 말 칸타타 뮤지컬 ‘알렐루야’로 소개되면서 한국교회 교인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 찬송은 이 교회 뮤지컬의 주제곡이다.
합창곡으로도 작곡되어 있으며 부활절에는 물론, 모임의 끝, 예배를 마칠 때 등 회중들이 자주 부른다.
[찬송 베경]
오늘날 수백만 명의 미국인과 전 세계 사람들이 남부 가스펠 음악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 큰 이유 중 하나는 빌과 글로리아 게이더 홈커밍 콘서트와 비디오의 인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게이더 부부는 40년 넘게 기독교 찬송가를 작곡하고 불러왔다.
‘He Touched Me’, ‘There's Something About That Name’ 등 약 600곡이 많은 교회 찬송가에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ecause He Lives’ 아마도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
1960년대 후반, 세 번째 아이를 기대하던 게이더 부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다.
첫째 수잔은 네 살이었고, 언니 에이미는 생후 세 달이었다.
둘째 아이를 낳을 시기가 좋지 않았다.
게다가 빌은 단핵구증에서 회복 중이었다.
빌의 여동생 메리 앤의 결혼 생활 파탄은 그의 가족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빌과 글로리아가 목회 사역을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는 절친의 비난은 두 사람을 곤경에 빠뜨렸고, 빌은 깊은 우울증에 빠졌다.
글로리아 역시 그 시기를 두려움과 슬픔의 시기로 기억했다.
교육 시스템에 ‘신은 죽었다’는 생각이 스며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약 남용과 인종적 긴장 속에서 점점 더 많은 아이가 태어나고 있었다.
세상에 또 다른 아이를 낳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빌의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악마에게 물러가라고 명령하는 간단한 기도를 한 후, 빌과 글로리아는 성령의 힘이 그들을 도운 듯했다고 회상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 모든 능력으로 그들의 마음에 다시금 확증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손에 맡겨진 미래가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1970년 7월, 건강한 아기 벤자민이 태어났다.
아들의 기적적인 탄생에 감격한 게이더스 부부의 감사한 마음에서 ‘Because He Lives’가 흘러나왔다.
이 찬송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이들이 품고 있는 소망을 분명히 보여준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미래를 쥐고 계시고 삶을 살 가치가 있게 만드신다는 것을 깨달을 때, 모든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음을 믿는다.
[가사 원문]
Because He Lives
1.
God sent His son, they called Him Jesus
He came to love, heal and forgive
He lived and died to buy my pardon
An empty grave is there to prove my savior lives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보내셨고, 사람들은 그를 예수라 불렀네
그는 사랑하고, 치유하고, 용서하시기 위해 오셨네
그는 내 용서를 사시기 위해 살고 죽으셨네
빈 무덤이 내 구주가 살아 계심을 증거하네
Refrain:
Because He lives, I can face tomorrow
Because He lives, all fear is gone
Because I know He holds the future
And life is worth the living, just because He lives
그가 살아 계시기에, 나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네
그가 살아 계시기에,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네
그가 미래를 붙드시니 나는 알지요
살아갈 가치가 있네, 오직 그가 살아 계시기에
2
How sweet to hold a newborn baby
And feel the pride and joy He gives
But greater still the calm assurance
This child can face uncertain day, because He lives
갓 태어난 아기를 안는 것이 얼마나 달콤한지
그가 주시는 자부심과 기쁨을 느끼네
그러나 더 큰 것은 이 고요한 확신이네
이 아이가 불확실한 날을 맞설 수 있음은, 그가 살아 계시기 때문이네
3
And then one day, I'll cross the river
I'll fight life's final war with pain
And then, as death gives way to victory
I'll see the lights of glory and I'll know He lives.
그리고 언젠가, 나는 저 강을 건너리
삶의 마지막 전쟁을 고통 속에서 싸우리
그러나 죽음이 승리로 바뀔 때
나는 영광의 빛을 보게 되리, 그리고 나는 알리라—그가 살아 계심을
https://youtu.be/QUo7bhMZC8I
첫댓글 홍석진: 빌 게이더와 글로리아 게이더, 그래미상을 여섯 번이나 수상했다니 더 놀랍군요 할렐루야 아멘
감사합니다
홍향숙: 아멘! 아멘!
Missio Dei!
Sabbath Salome!
저희들은 폐회송 할때마다 모두일어나 이 찬양을 드립니다!
첫소절이 40년전이 지금이나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로 시작하는데, 찬송가는 바로 하나님으로 시작하네요!
몰랐습니다!
40년전 부산역 전도할때
매주 항상 올려드렸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서은경: 저는 지금 찬송가에 들어있는 가사보단 복음송책에 있는
"살아계신 주" 가 더 가깝고
가사도 마음에 더 와 닿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예?
이제사 나이가 보이고
나이가 보이니 하나님의 마음도 보입니다?.
참...철들자...00000~~~
등등의 얘기들이 난무한 이유를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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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엄니들이 겪은 그 뭐랄까? 소용돌이라 할까요?
그 시대를 어찌 지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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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걸으셨던 무겁고도
투박한 길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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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