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금산악회’ 제97차 12월정기산행(의성 ‘금성산~비봉산’)
1. 언제 : 2007. 12. 25. 네째(火)요일
2. 누구랑 : ‘둘금’님들 69명과
3. 어디를 ; 경북 의성군 금성면 소재 ‘금성산~비봉산’
지난 12. 11일 '둘금산악회'의 산행대장님이신 '백두산'님께서 12월 정기산행지를 공
지해 주셨다. 12. 25일 의성 '금성산~비봉산'이라고, '둘금산악회'의 정기 산행일이 매주 네째주
'화요일'이니 '크리스마스'이나 예정되로 실시될 모양이다. '가만있자, 25일이면 휴무인데, 어떡
하나, 산행을 신청할까 말까'
'금성산~비봉산'은 2005. 4. 1일 '솟대산행'님과 '가을하늘'님과 셋이서 한번 갔다온 산이라서
솔직히 망설여 지는것이다. 내심 내가 가보지 않았던 '산'이 공지되길 바라지 않았다면 그건 거짓
일게고,
그래, 지난번 산행때는 '흔들바위'도, 또 '비봉산'의 명물인 '남근석'도 보지 못하였고 '수정사'
에도 들리지 못하였으니 이참에 '금성산~비봉산'을 한번더 가서 찬찬히 훑어보고 오는것도 괜찮
지싶어 산행을 신청하였다.
산행당일 아침 06:05분에 아파트를 나서 두호동 '동부초등학교'앞에 도착하였는데 버스가 보이
지 않는다, 아주머니 한분께서 '둘금'에 가냐고 묻길레 그렇다고하였더니 왜 버스가 안오냐고 나
에게 묻는다. '여기서 출발하는게 맞지 싶으니 곧 오겠지요'라고 대답을하고 한참 기다린 06:27분
에 버스가 도착한다. 전에는 이곳에서 약 7~8면이 버스에 탔는데 오늘은 나와 아주머니 한분만
타고 정확히 06:30분에 차가 출발합니다.
회원님들 버스타는 곳을 경유하여 종합운동장 호돌이탑앞에 도착하니 또 많은 회원님들이 버스
를 기다린다. 버스 1대에 회원분들이 다 타지 못하여 버스 1대를 더 불러 회원님들을 태운 버스는
'안강'에서 몇분을 더 태우고, 그러니까 총 69명이 오늘 '송년산행'지인 의성으로 향합니다.
참고로 제 '디카'의 날짜와 시간이 맞지 않습니다. 사전에 점검을 했어야 하는데,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안강을 경유 기계, 죽장을 지나 '꼭두방재 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꼭두방재휴게소'에서 집행부에서 마련해주신 아침을 먹습니다. 오늘 메뉴도 역시 '시래기국'
에 '배추 겉저림'이나 시장이 반찬입니다. 아침 배식 장면입니다.
'금성산~비봉산'등산초입 주차장입니다. 2005년도에 왔을때는 이런 주차장도 없었는데 주차
장을 아주 넓게 조성하여 두었군요.
'금성산~비봉산'에는 요런 전설도 있답니다.
초입을 조금 올라가면 박남수시인의 '아침 이미지'시를 나무판에 새겨 메 달아 놓았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국어교과서에 실린 시인걸로 기억됩니다.
'조문산성, 금성산성' 설명은 '입간판'으로 대체하겠습니다.
'금성산'오름길에서 본 '비봉산'입니다. 자세히 보면 여인이 머리를 뒤로 풀어헤친체 누워있는
형상입니다. '여인의 턱'부분에 '남근석 전망대'가 있습니다.
'둘금 카페'회원이신 '가위손'님
이번에 '관망대'에도 들려보았습니다. 아주 천천히 훑어봐야 겠습니다. 이제는 '금성산~비봉
산'에 올일은 없겠지요.
'조문 전망암'이라고도 있네요. 거기도 가봐야겠지요.
'전망암'에서 바라본 의성군 '금성면'일대입니다.
해발 530m의 '금성산'에서
이제는 '흔들바위'에 가봐야겠습니다. '흔들바위'는 등산로에서 좌측 아래로 90m쯤 내려가야
합니다. 그러니까 왕복 180m는 발품을 더 팔아야되지요.
요거이 '흔들바위'입니다. 어때요. 밀면 흔들거릴것 같지요? 그래서 한번 힘주어 밀어 보았는데
힘이 없어서 그런지 꿈쩍도 안하더군요..ㅎㅎ.
저 멀리 아파트가 보이는곳이 '의성군'소재지인 '의성읍이겠지요.
'금성산~비봉산'으로 향하다가 '비봉산'가기전 '수정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입니다. 많은 횐님
께서는 점심 식사후 '수정사'로 하산하였지 싶습니다.
해발 671m '비봉산'정상
이제 '여인의 턱'부분에서 '남근석'전망대에 올라봐야겠습니다. 기대하시라.
어떻습니까? '비봉산'의 명물인 '남근석' 마음에 드신다고요. ㅋㅋ.
이제 '남근석'도 구경하였으니 지난번 산행때 갔던 '능선 전망대'로 가지 않고 '수정사'로 향합
니다.
'수정사 대광전' 거의 대부분의 절은 '대웅전'이라 현판이 되어 있던데 이곳은 '대광전'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 차이점은 뭘까요..
'수정사 범종각'
'수정사 안내문'입니다. 한번 읽어 보이소.
'의성'이 춥긴 추운곳 맞는가 보네요. 이 날씨에 소류지에 얼음이 얼어 있더군요.
이제 하산을 완료하였습니다.
지난 2005. 4. 1일에는 2코스인 4시간 30분 코스, 오늘은 1코스인 3시간 30분 코스를 다녀왔
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퀴~즈'를 내어 볼까요? 요거이 무엇이며, 어디에 쓰는지 아시는 분?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은 기우나니라.얼씨
구 절씨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
이분은 2호차 기사분입니다. 제가 산행하다보니 어느분이 저보고 2호차 기사냐고 묻데요, 아니
라고 했더니 너무 닮았다꼬, 저하고 많이 닮았능교?
저가 후미에서 '금성산~비봉산'구석 구석을 훑어본다고 '회원'님들과 함께하지 못하여 '횐님'들
의 사진을 찍어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또 많은 '횐님'들은 '비봉산'에 오르지 않으시고 '수정사'로
하산한 분들도 많이 계셨고요.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는 '흔들바위'와 '남근석'을 보지 못하였을겁니다. 제가 올려드린 사진을
보시면서 '아, 이런곳도 있었구나'하고 생각만 하시더라도 전 큰 보람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금성산~비봉산' 함께하여 즐거웠고요, 또 2차 '태풍회관'가신분들 어떻게 스트레스 몽땅 날리
셨겠지요?
이제 며칠남지 않았습니다. 금년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 1월 22일 네째주 (화)요일에 다시 만나
요.
다가오는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감했심더...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감사합니다 '마부'님? 그렇다고 젊어서 너무 놀기만하면 안되겠지요.
히야~고거이 야전인가요......혹 노래방 기기...경품이없어도 흥미로울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