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 "jytw123" <jytw123@y...>
날짜: 2002/3/24 (일) 5:45am
제목: 고 백
제국의 아침을 보다가 잠이들었는데 옆에서 다가오는 아내의 몸짓에 잠시
밤의 대화(?)를 나누고 나니 아내는 잠들고 나의 잠은 도망가버려 나의
친구,나의 벗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밤깊은 시간이라서 조용하기도하고 적적하기도하고 해서 좋은것 같기도--
또 좀 이상하기도 하지만 이시간에 그동안에 모아진 고백을 할려고요.
먼저 제주도에 계신 민9441님. 그때 그친구는 저가 알고 있었어요.
단지 그때 민님이 올리신 몇몇글의 느낌이 좋아 친해져 볼려고 공유할
화제를 찾고자 저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순수하시게도 그렇게 애쓰주셨는데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말도 못했습니다.
지금 깨끗해진 이 밤 그 순수하심에 정말 정겨움과 고마움을 드립니다.
저 역시 어떤 불손한 의도를 지니지 않고 있습니다. 진실입니다.
저는 이러한 멜 동우회를 만난 것이 참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시작도 이곳이 처음이었고 지금도 이곳 밖에는 모르지만, 회사에
출근하면 제일 먼저 이곳을 열어봅니다.
혹 내가 적은 글에 누가 답은 해주지 않았는가 또 누구는... 또 어떤 글..
잠시 기쁘하기도하고 또 때로는 좀 섭섭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가지는
마음이 맑아진다--, 좀 동심으로 돌아간다--,사악해지지는 않는다--,
그런 가운데 하루를 시작하게되니 저절로 밝아지는 모습이 되곤 했습니다
좀 아쉬운 것은 음악을 듣지 못하니 아드리안님 맷돌님이 자주 띄우는 곡을
그냥 제목만 읽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모와서 일요일 아침 집에서 들을
예정입니다.
우리의 시인 장진님.
요즘 신이 나시나봐요. 모처럼 기가 통하는 분을 만나셨으니.
저도 비슷한 연령인데 친구해 주시면 좋겠는데. 글이 따라가지 못하더라도
느끼는 가슴은 따라갈 수 있는데.
아뭏던 지금처럼 신이나 있어주시니 무척 좋습니다.
2월 중순경인가, 다른 분들 모두 나오시는데 우리 시인님만 한동안
안나오시는 바람에 굿잘님이하 우리 모두는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십니까.
우리 시인님이 떠나가면 이곳은 어떻게 되나.그때 정말 걱정 많이 했습니
다. 다행히 아드리안님과 맷돌님의 헌신적인 애쓰심으로 명맥을 지켰습니
다. 장진님이 다시 나타나셨을 때, 와 살았다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장진님은 지나가는 나그네인데 저는 나그네가 무심코 던진 돌맹이에 머리
를 맞은 개구리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기쁘했습니다.
다시금 님의 글을 읽을 수 잇다는 것이. 그래 이사람이 여기 있다는 것이
그리고 이제는 스마일님이 있으니. 보석이 하나 더 .
" 스마일"님 하니까 어감이 좀 어색한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저는 어떤 푸러럼한 보석 같은 기분이 들어요.
참, 글이라는 것이 술과 같아서 마시면 취하고 마력같은데가 있네요.
그냥 그렇게 쓰도 그처럼 되나요. 참 부러운 것입니다.
아뭏던 님과 같은 분이 이곳에 있으니 참으로 이곳은 좋은 곳입니다.
진심으로 반깁니다. 좋은 벗으로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집착과 사랑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발신: "asy1257" <asy1257@y...>
날짜: 2002/3/24 (일) 3:42pm
제목: Re: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다.
--- [maildong_rainbow@y...] "min9441" <min9441@y...> 작성:
> 안녕 하세요? min 인사 드려요.
>
> 걸어서 15분 정도밖에 안 되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 그냥 마트에서 한꺼번에 사버릇 하는게 습관이 되어
> 실로 오랜만에 찾아가는 오일장 이었습니다.
> 산책 삼아 갈만도 하건만...약간 무거운 배추를 사야
> 하는지라 자동차로...
>
> 노래 또한 경쾌하게 쉐어의 빌리브 미 인가?
> 흥얼 흥얼 ~ 고개를 끄덕 거리며 가는데
> 햇살 한자락이 차창을 반사해 내 모자 쓴
> 이마를 간지럽히고...
> 예전에도 이런 기분을 느껴 봤을까 싶은 잠깐의 행복.
> 와우~라고 해야 되나요?
>
> 들어가는 입구서 부터 요란하지만 시끄럽지 않은 사람사는 소리.
> 봄이라 그런지 제법 사람들이 붐비어서 나는 그 속에
> 자연스럽게 파 묻히고...제철 과일들이 코를 자극하고
> 할머니들이 내어 놓고 파시는 조악한 물건들이 오늘따라 정겹고
> 나른한 햇살이 하얀 머리칼을 더욱 은빛으로 물들여 놓으니
> 내게 전해오는 가슴 찡한 살가움...노점상에서 전라의 모습으로
> 널브러진 비디오 테입 주인공이 자극적이지가 않았고...
> 꽃 파는 아줌마의 퉁명스런 대답이 별로 싫지 않게 들리고
> 배추 배달이 조금 늦겠다는 아저씨의 대답이 지루하지 않게 들리고
> 강력 세정제라며 보기에도 끈적거리는 렌지 뚜껑을 한순간에 번쩍
> 거리는 고광택으로 만들며 호객행위를 하는 아저씨가 질리지 않고,
>
> 돌아오는 길, 허브화분에 색깔이 예쁜 프리뮬러 화분을 보면서
> 오늘의 이 여유로운 행복이, 잠깐 이지만 사람사는 냄새를 맡고
> 왔다는 이 충만함이, 어느 가수가 부른 노래가 생각 나더군요
>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다"...
>
> 오늘의 이 행복 여러분 다 가져 가세요~ 잔뜩~
> 안녕히 계세요
님은 행복한 사람 어디서 그런 풍성한 감성을 갖고 있었을까]
진작에 자리를 빛내어 뭇 사람의 심금을 울지 않고 여태까지 숨어서
지켜만 봤단 말인가요. 애간장이 타서 누구 죽는 줄 모르고 있었단 말인가
요
신기한 인연입니다. 그 많은 바람을 한 몸에 받고서.... 그러나 마음 편하
게
기분 좋은 것 아닙니까. 산다는 것이 어쩜 자신을 창조하는 것이 아닐까요
찌들린 기분일랑 긴칼로 두부 자르듯이 과감히 잘라버리고
온세상을 아름답게 수놓을 줄 아는 우리 벗님 되세요.
사랑의 이유
- 김 재 진 -
당신이 꼭
아름답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으로부터 당신이 완전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쩌면 당신은 장점보다
결점이 두드러지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당신의 결점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연인들이 그러하듯
어쩌다 보니 당신을 사랑하게 된 건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이야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쉽게 당신을 사랑한다 말하는 이유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나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나 스스로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향한 그 사랑은 결국 나를 위한 것입니다.
당신이 없으면 힘들던 마음 역시
내가 아팠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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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8 발신: NaMu <hanarum02@yahoo.co.kr>
날짜: 2003/3/25 (화) 8:46am
제목: 상대방의 입장에 서보기.
--- [maildong_rainbow@y...] "smileagain8511" <smileagain8511@y...> 작
성:
> 처음 추천메일동의 "내마음속의 무지개"이름을 보고
> 클릭! 무지개를 찾아보려 했지요.
>
> 우린 무지개가 마음속에 있음을 알면서도
> 항상 주변을 두리번 거리게 되요.
> 어디서 나를 보고 있을것 같기도 하고
> 내가 미처 알아 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것은 아닌가
> 노파심에 안달이 나기도 하고..
>
> 여기에 계신 님들은 마음속에 있음을 아시는 분들인것 같습니다.
>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구요.
> 첫날은 하루 종일 컴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 설레임에, 두려움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아ㅡ그렇구나! 하며
> 맞장구를 치기도 하고.음악게 취하기도 하고
> 그렇게 눈치없이 많은 글을 쓰면서
> 이제 저도 무지개회원이 되었군요.
>
> 아무나 고백을 하는건 아니죠.
> 저도 고백할게 수천 수만가지 이지만 하나도 말못하고 있거던요.
> 고백님의 순수와 진실은 참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 반겨주셔서 감사하고
> 벗해 주셔서 다행스럽습니다.
>
>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생각이 아니어도
> 때론 그 깊이가 없다해도
> 나누는 마음이 소중한 만큼
> 그냥 그대로 지켜봐주세요.
>
> 장진님의 칭찬이 처음엔 어리둥절! 그 다음엔 기쁨 또 우쭐!
> 이젠 부끄럽고 죄송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 글쓰기가 두려워져요.
>
> 백수의 하루는 아! 백조!!!!
> 단조롭기만 하지만
> 항상
> 생각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 여러 님들
> 사랑으로 반겨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늘 기분이 상쾌합니다.
씨줄 날줄로 얽힌 인생사!
가느다란 한 줄이 되어
일하고 싸우고,
노래하며 춤추고... 이 얼마나 행복합니까.
이제 완연한 봄이군요,
꽃이 수런수런, 새들이 쪼루쪼루,
쟁기질 하는 농부의 거친 호흡이 들려옵니다
그래서 봄은 아닙니다
가슴이 울렁이고
보따리 달랑들고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고
꽃무늬 원피스에
노란 가방을 들고 싶어질 때
봄 입니다
계절의 변화와 무관하게
봄은 얄밉게 찾아 듭니다.
이 좋은 날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진주보다 고운 글
많이 쓰십시오,
어느 누구도 두려워 말고
보여 주기 위함보다
자신의 글에 자신이 취할 수 있도록....
어느날
문을 열고 들어올 주인이
`음, 마음에 드는데.....;
하고 나직이 속삭이며 미소지어 줄
깨끗하고 아름다운 빈집이 되고 싶다
안녕 하세요? min인사 드려요
스마일님! 오늘은 영 힘이 없어 보이네요?
님은 글을 쓰실때 눈이 빛날 것 같아 보이는데...오늘은 어쩐일로...
어제 들어와 보니 하루종일 들리지 않으신것 같아 신나게 휴일 즐기고
왔나 했는데...
그리하여 이 사람 스마일님을 위하여 이해인님의 아름다운 시를 선물로
드리니 오전 상쾌하게 지내시구요^^ 우리님들에게 언제나 이 동산에 놀러
와도 편안해 질수있게 아름다운 향기를 뿌리고 가시기를...
어제 심야에 스마일님 아이디 안 보여 섭섭 했어요^^
그러니 화이팅! 하세요
우리, 선배님들 안 계신사이 새내기들 막 어지럽히고 가요
그러면 알아서 굿잘님이 틈틈이 들러 정리정돈 하시니까...
그러니 다시 한번 화이팅!
안녕히 계세요! ^^
우리의 시인 1주년 기념으로 정말 책을 만들 건가요. 그럼 제일 먼저 한
권 사볼까.굳잘님 언제 진달래 활짝 핀것을 보았네요. 오늘 야산에 갔었는
데
무척이나 화사 해서 온산을 장식하는 봄의 여신 같은 진달래, 그 수수한 모
습에 반하네요. 어제께 장진님 께 무얼 쓰려다가 우리 굳잘님께서 잘 대답
을 하여 주어 입을 닫았네요.
무슨 얘기야구요. 수일전에 부산에 갔었지요. 우리 문중 모임이 있어
오랜만에 출타한 것입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주변은 무척이나 변하여
10년이 멀다고 상전 벽해를 이루었네요. 전에 없던 아파트군하며, 새로선
마을 하며...
그런데 정작 놀란 것은 모임이 시작되고. 문중 어른께 인사를 하고...
이 모임의 내력이 혹은 역사가 임진왜란 시기인 약 400년 전부터 지속하여
오늘 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에는 400년 500년
지속하는 모임이 제법 있을 것입니다. 외국에 없는 일이지요.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 문중에 장진님 같은 인재가 부족하여
詩나 산문 등 조상의 명문장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모임은 지속하나 이를 기록하고 삶의 애환을 표현한 문장하나 제되로 없어
제가 몹시 서운 했답니다.
그럼 우리의 모임이 이렇게 활성화 되는데 무엇하나 역사성이 없어야 되겟
읍니까. 굳잘님이 쌍수를 들고 환영하였고 멀리 울산에서 매우 반기고 있습
니다. 부디 그뜻을 1주년까지 지속하여 주세요.
진달래 꽃 그림같이 만발하여
滿香이 산천을 적시네
봄비에 살찐 春草여
송아지가 먼저 반기는구나.
계곡에 소리치는 냇물이여
쑥캐는 아가씨가 먼저 반기는구나
시인은 아니지만 삶이 詩요 농부라 밭갈고 논가는가 하면
님의 벗이되어 이렇게 청하고 있습니다.
.
.
아 씨.
9353 발신: 삿갓여인 <kkh7792@yahoo.co.kr>
날짜: 2003/3/25 (화) 10:57am
제목: 당신을 사랑하며 살아가는것이 가장 큰
배달부를 눌러주세요
9354 발신: 삿갓 여인 <kkh7792@yahoo.co.kr>
날짜: 2003/3/25 (화) 11:15am
제목: '사이버 속의 나'는 진짜 나인가
'사이버 속의 나'는 진짜 '나'인가
시간과 공간의 장벽이 허물어져 가는 오늘날 우리가 '진짜'라고 여겨왔던 것은 사라지고 '가짜'라고 여기던 것이 현실화하고 있다. 다름아닌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구성된 가상 현실을 통해서다. 가상현실이 시간과 공간으로 제약된 실제의 현실과 급속히 혼합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현실과 가상의 만남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원래 철학사에서도 가상은 현실과 대립하기보다는 잠재적인 것이 드러나고 가시화하는 과정으로 간주한다. 씨앗이 마침내 싹을 틔워 나무가 되는 과정쯤으로 이해한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가상은 결코 '가짜'가 아니라 나름의현실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질 들뢰즈는 오히려 '가상은 실재와 대립하는 허구가 아니라 충분한 실재성을 독자적으로 가진 현실'이라고 강조한다. 가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만큼이나 현실적이라는 것을 의심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처럼 가상현실은 가상과 현실 사이의 거리를 없애 현실을 사이버 공간 속으로 확장한다.
현실의 확장은 당연히 인간이 활동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의 확장으로 이어진다. 이같은 활동과 경험을 통해 자아는 확장될 수밖에 없다. 하이데거 식으로 말하면 인간의 삶은 끊임없이 자신이 아닌 어떤 것으로 나타내려 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제 가상현실 속에서 이뤄지게 되었을 뿐이다.
이렇게 본다면 가상현실이 자아의 해체나 분열을 야기할 것이라는 염려는 지나치다. 그 염려에는 하나의 통념, 즉 자아는 고정. 불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전제돼 있다. 그러나 자아는 유동적이고 다면적인 상황 속에서 스스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인간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그것은 오히려 고정되고 불변하는 답답한 자아로 남기를 거부하는 데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동질적인 하나의 자아란 있을 수 없다. 자아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갱신해 가고자 한다. 그러기에 자아는 항상 불안하다. 그렇지만 그 내부에는 다양성 속에서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갈 가능성을 항상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가상현실은 이런 가능성을 현실세계 못지않게 효율적이고도 민주적으로, 그리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실현해줄 수 있다.
여기에 자유와 개성은 필수적이다.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세계는 자유롭고 개성있는 삶의 추구에 새로운 가능성과 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 할 것이다.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구성된 인공적 환경으로서의 가상현실의 등장은 인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인간이 완전한 존재가 아닌 한 누구든지 새로운 사태 앞에서 어느 정도 자기 정체성이나 도덕규缺?위기감을 경험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위기감은 동시에 실재와 인간의 한계를 확장하는 혁명상황에서 겪는 불가피한 혹은 자연스런 경험이다.
문제는 네트워크를 통한 사람들 사이의 바람직한 관계의 형성이다. 이를 위해 필수적인 것은 개개인에게 자기관리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행하고 새로운 세계에 걸맞은 새로운 규범을 창출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이글은 2000년 2월 22일 화요일자 중앙일보 종합면에서 채록한 것임
이글은 서울산업대(철학) 강성화 강사님이 쓴 글을 중앙일보 편집자가 편집한 글을 채록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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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5 발신: lso12061206 12lso@hanmail.net <12lso@hanmail.net>
날짜: 2003/3/25 (화) 2:39pm
제목: 고백 아저씨!